어제저녁 오사카항을 출항한 배는 오늘 기항지 없이 쭉 남진하여 내일 아침 오키나와 나하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가을 날씨에 출항한 배는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여름에 이르렀습니다.

오전인데도 수영장 주위에는 일광욕을 즐기고 수영을 즐기는 승객들로 넘쳐 납니다.

모처럼 수영장 주변이 활기로 넘쳐납니다.

 

 

우리도 모처럼만에 선상 행사에 참여해 봅니다. K-POP 댄스교육도 참여해 보고

수영장도 들어가 보고,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채도 휘둘러 보고, 헬스장도 한 바퀴 둘러보고

선상에서의 하루를 즐깁니다.

 

다음날 도착한 오키나와섬 나하항. 태평양 전쟁의 중심이었던곳이며 미국의 동북아 군사 거점지이지요.

미국의 직접 관할하에 있다가 뒤늦게 일본에 반환 됬네요.

요새는 나하항이 동북아 크루즈의 거점항구가 되었습니다. 동북아 크루즈선들이 거의 매일

항구에 입항한다지요. 그래서 나하시는 관광객을 위한 버스 편과 교각 위로 달리는 모노레일이 잘 발달된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하고 국제거리라고 차 없는 거리로 저녁에는 야시장이 펼쳐지는

유명한 거리가 있다는데 크루즈 귀환 때문에 야시장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크루즈에서 내리니 이 용머리상이 모노레일 정차역으로 가는 도중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오키나와가 중국과 가까워 대륙의 문화가 깊게 들어와 있는 것을 느낍니다.

 

이곳의 전통문화 행사 준비 연습을 하는 모양입니다.

관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일본 본토와는 다른 느낌이 드네요.

 

 

모노레일 역 안에 나하 전통 술병을 전시해 놨습니다

오키나와섬은 술이 유명한 모양입니다.

나중 국제거리에서 야시장은 개장 안 했는데 전통술 시장은 개장해

가벼운 안주와 술을 파는 게 보였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오키나와의 옛 유구 왕국의 성인 슈리성을 방문하였습니다.

 

슈리성은 1945년 태평양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류구대학으로 사용되다가

1991년 정전을 비롯하여 성벽을 복원해 그 웅장함과 바다가 보이는 전경을 자랑하다

그만 1년도 안 돼 정전이 화재로 인해 많은 유물과 함께 완전히 소실된 것을 

2020년 6월부터 복구공사에 들어가 올해 9월에 정전을 복구하고 유료 관람으로 바꾸었다 합니다.

 

 

 

 

성안의 샘물.

 

 

 

성 궁궐로 들어가는 문.

 

궁궐의 복원도. 가운데 정전은 복원 후 유료가 돼 패스했습니다.

유물도 화재로 완전히 소실됐다해서......

 

성에서 나하시내와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성을 둘러싸고 있던 해자의 물이 순환이 잘 안 되어 과영양화 된 게 보여 언 타 갑습니다.

 

이제 이곳을 나와 나하시내 관광을 나섭니다.

 

시내 교각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 귀엽네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편리합니다.

 

역과 연결된 갤러리아 면세점. 

살건 없지만 더위를 식히려 들어 왔습니다.

햇빛에만 안 나가면 습도가 높지 않아 견딜 만합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놨네요.

 

 

슈리성 성곽을 연상시키는 나하시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오키나와 섬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고대의 암모나이트 화석.

 

산호석.

 

 

 

 

국제거리 입구에서 오끼나와 교민들이 모여 코리안 페스티벌을 하네요.

운 좋게도 이런 교민들의 잔치에 참여하여 한국음식도 먹고

K-pop 댄스도 구경합니다.

 

정체성을 지키며 생활하는 교민 2세들 자랑스럽습니다.

 

술 전시회를 하는데 특별한 맛은 모르겠네요.

 

저녁이 되면 이 거리에 야시장이 열린다네요.

 

이곳에서 약간의 기념품을 샀네요.

배로 귀환해 오늘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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