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한국을 떠나 아메리카 대륙을 밟은후 꼭 2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 갑니다. 3년전에 세운 여행 계획엔 미국과 캐나다를 둘러본후 바로 멕시코로 넘어가 중미를 거쳐 남미로 가는 세계일주 여행인데 작년에 결혼한 작은 딸의 출산이 다음달이라 일단 한국으로 귀국을 하고 10월에 다시 유럽을 거쳐 남미로 가는 코스로 급 변경합니다. 오늘 대서양 휴양지의 푸른 파도를 본후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밤 0시30분에 출발하는 KAL편으로 귀국을 합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 내일 날씨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의 하나인 로드아일랜드주의 뉴포트는 대서양의 좋은 경관과 날씨 때문에 대부호들의 맨션이 많이 지어져 있는 지역입니다. 자손들이 국가에 기부해 공개된 대저택이 이 지역에 몇채 있..
뉴저지에서 하루를 잔후 보스톤 방문에 큰 기대를 걸어 본다. 보스톤이 미 개척 초기에 건설된 도시이고 보스톤 티 파티라는 사건으로 미국이 영국으로 독립하는 독립전쟁이 시발이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하버드와 MIT라는 명문 아이비리그의 대학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미국을 이끄는 지도자를 탄생시키는 양 대학을 방문한다니 기대가 큽니다. 숙소 창문밖 이슬비 속에 보이는 뉴욕 맨허턴의 빌딩의 스카이라인이 실루엣이 맨허턴의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희미한 모습도 새롭습니다. 다행히 북쪽으로 향하니 날씨가 점점 좋아집니다. 하버드 광장도 인파로 북적입니다. 발길을 대학 구내로 돌리니 대학은 방학일텐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모두가 관광객 일까요? 하바드대학 투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학..
캐나다에서 미국 입국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짜증난다고 얘긴 들었지만 이렇게 심할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국경에 있는 면세점 쇼핑까지는 정말 기분 좋게 왔습니다. 이후 국경검문소의 이미그레션 통과시 정말 힘든 3시간 이었습니다. 검문소 곳곳에는 방탄복을 입고 중무장한 경찰이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버스의 승객들은 버스에서 나와 바람을 쐬거나 화장실도 갈 수 없어 꼼짝없이 버스안에 같힌 3시간이었다. 나중에 이미그레이션 직원이 버스에 올라 여권을 본인과 대조하며 수거해가 도장을 찍어 갖다 주는 방법이었다. 정말 육로로 미국 들어오는 건 피해야 할 사항. 아마 멕시코에서 육로를 통해 들어오는 것도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하고 짐작해 본다. 국경을 통과후 가이드는 국경 통과시 받은 스트레스를 시원한 삼림욕으로 ..
어느덧 캐나다 동부여행도 거의 끝이 나간다. 퀘벡을 끝으로 다시 미국 뉴욕주로 들어가 뉴저지에서 하루 잔후 다시 미 동부지역 여행이 시작 됩니다. 프랑스의 지배지역이었던 퀘벡이 영국과의 식민지 쟁탈 전쟁에서 패해 캐나다 동부지역이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된 도시입니다. 1759년 절벽으로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에서 저항하던 프랑스군을 영국군은 절벽을 기어올라 프랑스군의 배후를 기습해 프랑스군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대패해 퀘백을 영국에게 점령당하고 그 다음해 몬트리올까지 점령당해 프랑스는 아메리카 대룩에서 식민지를 모두 잃게 됩니다. 파리 강화조약에서 캐나다동부의 프랑스지역에 자치권과 언어사용을 허용해 현재까지 프랑스 문화가 짙게 남아 있는 지역이 된 곳 입니다. 퀘벡으로 향하기전 먼저 ..
여행 4일차 오늘은 천섬을 구경한 후 프랑스어권의 중심인 몬트리올로 향하는 여정입니다. 몬트리올은 프랑스어를 쓰는 도시중 파리 다음으로 큰 도시랍니다. 1976년 하계 올림픽이 열렸던 도시 이기도 하고요, 하여튼 기대가 큰 도시 입니다. 오늘은 갈길이 멀어 아침 일찍 서둘러 토론토를 떠나 약 1시간 반 정도 걸려 킹스톤이란 작은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강가의 와프로 이동해 천섬 크루즈를 합니다. 천섬은 킹스턴에서 세인트로렌스강 60km정도를 따라 산재한 약 1800개의 섬을 말하며 강을 따라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형성돼, 자연스레 캐나다령이 700여개 나머지는 미국령에 속합니다. 이 작은 섬들을 미국과 캐나다의 부호나 유명 연예인들이 별장을 지어 아름다운 건축미와 정원을 가꿔 수상 관광의 백미가..
오전에 안개속의 숙녀호를 타고 홀스슈 폴의 아래쪽을 왕복하는 투어를 하고 와이너리를 거쳐 토론토로 향하는 일정입니다. 오늘은 버스를 그리 오랫동안 타는 일정은 아닙니다. 아침 호텔참문 밖으로 보이는 폭포, 그리고 맑은 날씨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배를 타고 점점 폭포쪽으로 접근 합니다. 건너편쪽 미국측 절벽 강가엔 무수한 갈매기기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그만큼 먹이가 풍부하단 증거 겠지요. 드디어 웅장한 규모의 폭포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여기 부터는 카메라를 집어 넣고 휴대폰으로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으나 휴대폰도 금방 렌즈앞에 물기가 서려 닦아도 닦아도 생기는 물기로 선명한 사진은 포기 할 수 밖에.... 탑승시 나누어준 파란 비옷. 폭포 바로 밑에선 아무 소용 없음. 나이아가라 Whirlpool의 ..
7/29 워싱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워낙 먼 거리라 펜실바니아 주의 북쪽 끝에 위치한 헤리스버그에서 숙박후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한 뉴욕주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긴 버스 여행을 시작 합니다. 풍요로운 자연과 숲 잘 닦인 고속도로.부러운 미국입니다. 2시간 마다 휴게소에서 휴식을 하며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휴게소에서는 연로하신분들이 도네이션을 받으며 차와 쿠키등을 제공하는 곳이 여러곳 있는게 인상 깊습니다. 우리가 종종 이용하였던 부페식당. 여러 부페식당이 있었지만 부페식당은 일인당 10불 이상이 되는 식당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저렴한 재료를 이용하여 서민들을 위해 이런 식당을 운영하는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주문식당을 이용하면 팁까지 포함하며 최하 일인당 20불은 넘는것 같습니다.그에 비하면 부페..
2개월여의 오랜 여행으로 약간 지친듯한 안 식구의 요청으로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은 동부관광 패키지로 결정 했습니다. 패키지도 눈높이를 낮추고 점찍는 듯한 관광지 투어를 미리 알고 그러려니 하면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여행이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기대치만 높으면 돈은 돈대로 쓰고 불만스런 여행이 됩니다. 하여튼 저는 기대치가 높지 않아 그러려니 하고 했던 여행이라 큰 불만은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D-1 (7/28) 플러싱에 있던 저희들은 아침에 플러싱에서 출발하는 다른 분들과 같이 회사에서 마련해준 승용차로 본사가 있는 뉴저지로가 다른 일행과 합류 하였습니다. 한양마트가 있는 주차장에서 다른 일행과 합류하여 버스와 가이드를 배정 받고 4시간반 정도 걸리는 워싱턴으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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