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보체에서 2일간 충분히 고소 적응시간을 갖고 산행 7일째 되는날. 4400m에서 5000m의 로부체로 향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싸래기 눈이 내립니다. 처음으로 눈을 맞으며 트레킹에 나섭니다. 날씨는 춥고 바람불고 시야는 안좋지만 흑백의 세상에 눈이 황홀해집니다. 어제 고소적응을 위해 올랐던 나카르상. 오늘아침은 완전히 다른세상의 모습입니다. 이래서 고산 산행의 매력에 빠지나 봅니다. 단 하루만에 달라진 모습, 우리의 눈을 어지럽게도 하며 황홀하게도 합니다. 뒤 돌아보면 구름에 반쯤가린 아마다블람이 어서 가라고 손짓 하는것 같습니다. 골짜기 아래로는 쿰부빙하가 흐르고 그위로 도부체와 촐라체가 구름에 반쯤가리고 위용을 자랑합니다. 하산시에는 저 골짜기를 따라 페리체로 향합니다. 두클라롯지에서 이른 점심을..
세상은 넓다/네팔
2019. 11.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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