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끼항을 떠난 배는 한국의 제주항으로 향해 아침에 제주항에 도착합니다.

8시에 항구에 도착해 오후 2시에 출항하니 주어진 시간은 단 6시간. 그나마 부두에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되니

5시간 30분만이 주어진 시간. 외국 관광객에겐 너무도 짧은 시간입니다.

그나마 처음으로 입항하는 관광객에게 귀여운 감귤 열쇠고리를 선물하는 곳은 제주항이 유일합니다.

이 조그만 선물이 그 나라의 첫인상을 미소짓게 합니다.

 

터미널 출구 바로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바로 동문시장으로와

용연계곡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용연계곡으로 향합니다.

용연구름다리까지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있습니다.

 

용연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용연계곡입니다. 좌측에는 용연정이 보이고요.

구름다리를 건너면 바로 용두암으로 가게 됩니다.

 

용두암 안내간판에서 내려가 보이는 용두암입니다.

제주도 수학여행시 필수 코스입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처음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그때도 시내버스를 타고 학우들과 제주도를 다녔던 게 기억납니다.

 

용의 머리부터 꼬리 까지 전체 모습입니다.

 

 

진짜 용두암을 보려면 반대편 바닷가로 내려와야 머리를 쳐든 용의 머리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용두암 출구에 뜬금없는 인어상이 있습니다.

어느 분 발상인지 어이가 없네요.

 

용두암을 떠나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동문시장을 들렀습니다.

저녁에는 통로 중간에 야시장 노점 먹거리가게가 늘어서 잘 지나갈 수도 없었는데

낮에는 다니기가 여유롭네요.

이곳에서 옥돔과 오메기떡을 사 집으로 택배로 보냅니댜.

 

 

 

 

 

배는 오후 2시 짧은 제주기항을 끝내고 인천으로 향합니다.

인천까지의 항해거리가 길어 일찍 출항하는 것이겠지요.

제주에서 점심도 못먹고 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할 수 없지요.

 

이번 크루즈는 날짜는 길지만 제가 12년 전에 홀랜드 아메리카의 알래스카 7박 8일 크루즈에

비해 서비스나 음식의 질, 배의 시설,공연내용등 모든 게 떨어집니다.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일본의 기항지나 제주 모두가 일일투어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은 패키지로 몇 도시 차분히 투어 하셔야 하고, 시간이 넉넉하신 분은

일본 대중교통과 숙소, 모든게 한국인이 관광할 수 있게 한글로 안내되니 개인 자유여행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온천도 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그들의 문화와 음식,

느끼시길 추천합니다.

 

 

배에서 유료 저녁식사를 마지막으로 합니다. 서비스로 2군데 제공된 유료식당 중 

멕시칸 요리 식당입니다.

 

멕시코는 가보았지만 이런 정식코스 식당엔 가본적이 없어 추천 메뉴를 시켰더니

이렇게 직접 소스를 돌절구에 빻아 만들어 줍니다.

빵대신 나오는 또르띠야(옥수수칩)를 찍어 먹습니다. 고기에도 찍어먹고요.

 

 

마지막 정찬을 즐긴 후 공연장으로 가 마술공연을 보는데  며칠 전에 본 내용과는 다른 거로

공연을 해 재미있게 보고 마지막 밤을 크루즈에서 보냅니다.

 

인천 크루즈터미널은 하드웨어 인프라는 잘 갖추어 놨네요.

입국 심사도 잘 돼있고요. 크루즈선이 자주 방문하는 항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내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아직 안되어 장거리 손님을 바라는 택시에개 가까운 전철역으로

가자하니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장거리 외국 손님을 바라고 한참을 기다렸을 텐데.

그래도 친절하게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주네요.

어서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참 크루즈사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인천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는 제공합니다.

이상으로 10박 11일의 일본 남부 크루즈여행기를 마칩니다.

나가사키는 오사카와 더불어 제일 관심이 가는 기항지였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은 단지 7시간. 방문지를 고르는데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우선 나가사키 아니면 볼 수 없는 곳을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원폭추모공원과 박물관, 열 서너개의 절이 쭉 늘어서 있다는 절거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석교(메가네바시) 안경다리, 그리고 관광식당이 아닌 현지인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나가사키짬뽕과 돈가스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나가사키항은 일본 최초의 개항지답게 입항할 때부터 출항할 때까지 환영과

환송행사 퍼포먼스를 합니다. 관광객에겐 좋은 인상을 줍니다.

 

제일 먼저 방문지 원폭평화공원내 박물관을 갑니다.

나가사키는 서양에 제일 먼저 개항된 항구도시답게 가톨릭이 제일 번성했던 곳입니다.

외국인들에게 특히 서양인에게 자신들이 피해자란걸 강조하긴엔 무너진 성당이 최적이었나 봅니다.

성당의 잔해를 박물관안에 복원해 놨습니다.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 팻맨.

  • 히로시마시의 15Kt급 리틀 보이보다 더 강력한 22Kt급 팻 맨이 투하되었는데도, 히로시마의 사망자 추산 14만 명의 절반인 7만 정도가 사망했다. 그 원인은 나가사키의 지형이 산지가 많기 때문이다. 악천후에 의한 시계 악화로 인해, 사수가 시가지가 보이는 즉시 폭탄을 투하했는데, 이 지점이 거의 분지에 가까운 산에 둘러싸인 곳이었고, 폭발 후 열선과 후폭풍이 산을 넘지 못해 폭심지 근처로 피해가 한정되었다. 다만 이 탓에 폭발의 모든 에너지가 폭심지인 골짜기로 집중되며 폭심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이 즉사했다.[19] 폭심지 근방에서도 적게나마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던 히로시마와는 대조적이다. 이렇기 때문에 폭발에 직격 당하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어서 히로시마보다 덜 알려진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시내에서 폭발을 직접 겪은 생존자의 증언이 많은 히로시마와는 다르게 나가사키는 폭심지 이외의 지역에 있다가 폭발 후 시내로 들어가 목격한 사람의 증언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지금과 달리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시역 내 인구는 히로시마가 34만 명, 나가사키가 25만 명 남짓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나무위키에서 퍼옴
  •  

원폭의 내부 구조.

 

원폭의 폭발 원리.

 

 

 

 

 

 

수많은 청소년들이 단체로 방문해 자신들이 패전국의 피해자였다는 것을 강조한

전시에만 집중되고, 왜 이런 피해자가 되었는가에 대한 전시가 부족하여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추모의 학도 좋지만, 전쟁을 일으킨 전범들의 모습과 그들이 침략한 다른 전쟁 피해국의 참상도 함께 전시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걸 학생들에게 알리는 평화박물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가사키 원폭은 위 사진 중심지로부터 500m 상공에서 폭발하였기에 커다란 분화구와 같은 구덩이는 없고

고열과 동반한 폭풍으로 직접으로 피해가 생겼고 후에 방사능 낙진 피해가 생겼다 합니다.

 

 

 

 

나가사키시에 위치한 산왕신사(山王神社, 산노 신사)는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의 비극과 생명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원폭 중심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800~9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기둥과 일부 타다 남은 가지만 남은 나무가 80여 년이 지난 후 이렇게 살아났습니다.

 

 

흉터를 간직한 채 살아난 나무. 자연의 치유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반쪽만 남은 산노신사의 토라이.

 

나머지 무너진 토라이의 석주는 그 옆에 누워있습니다.

 

 

이 식당에서 맛있는 맵지 않은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귀여운 고양이들의 환송을 받은 후 도보로 유명한 안경다리로 향했습니다.

 

 

저의 고교시절이 생각납니다.

안경다리에서 가까운 곳에 절 거리가 있어 그곳으로 향합니다.

 

 

원래 중국에서 온 승려가 중국의 나무와 목수들을 데려와 완전 중국식으로 지었다는

숭복사를 중심으로 10여 개의 절이 생겨 절 거리가 이루어졌다 합니다.

정말 한집건너 절이 있습니다.

 

 

 

 

 

 

 

정말 내부는 중국에서 보았던 절 모양입니다.

 

 

절구경을 끝으로 6시간의 나가사키 구경을 끝내고 크루즈 항구로 향합니다.

 

크루즈항 입구에 있는 파괴된 은행건물을 복원해 세웠다는 건물이 뒤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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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향하는 저희 배를 환송하는 나가사키 여고생들의 고적대와 치어리더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오키나와 나하항을 출항한 배는 다음날 아침 규슈섬의 최남단인 가고시마항에 정박합니다.

가고시마는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자매결연시로써 둘 다 화산을 지척에 갖고 있어 자매도시가 된 듯합니다.

나폴리는 휴화산인 베수비오 화산을 갖고있고, 가고시마는 지금도 연기를 내뿜고 있는 사꾸라지마 화산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고시마는 화산지대 답게 시내 모든 목욕탕이 온천수라 합니다. 땅만 파면 온천수가 나온다 하지요.

그래서 이곳은 온천 관광이 제일 유명합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로 우리나라 야구팀의 전지훈련지로도 유명합니다.

 

크루즈 터미널에서 시내까지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셔틀버스 정류장에는  화산 구경을 하기 위해 가는 사꾸라지마 페리항까지 도보나 버스로 갈 수 있는 설명 지도를

붙여 놓았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걸어서 페리항까지 갑니다.

 

돌아올때를 생각해 크루즈항까지 가는 셔틀버스 정류장 사진을 찍어 봅니다.

실제 올때 젊은 학생에게 이사진을 보여주고 잘 찾아왔습니다.

 

페리 선착장 건물에서본 사꾸라지마 화산섬입니다.

 

 

페리는 15분 정도 걸려 섬에 도착합니다. 페리 왕복 승선표에 사꾸라지마 섬 일대를 

순환하는 버스요금이 포함된 표를 구입하여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에 오르니 오늘따라 세차게 비가 내립니다.

사진의 오른쪽 산 끝부분을 확대하면 구름이 아닌 연기가 솟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퍼온 사진에서 맑은 날 연기가 강하게 나올 때 모습입니다.

이런 곳에서 겁나서 어떻게 사는지......

 

화산석으로 만든 조형물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박물관과 온천수로 족욕하는 곳이 있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

그냥 패스하고 왔는데 이곳도 역시 비 때문에 이곳만 보고 다음 버스에 승차했습니다.

 

빗속에도 연기가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꾸라지마 화산입니다.

 

 

사꾸라지마섬에서 본 가고시마시의 모습입니다.

 

 

비가 조금 주춤한 사이 얼른 증명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가고시마 제일 번화가인 이곳 덴몬칸에서 이곳의 특산 흑돼지 수육 덮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시내 구경을 마치고 무사히 셔틀 정류장에 돌아와 배로 귀환합니다.

 

시간 여유가 생겨 5층 놀웨지 안 선호의 사진명소인 계단에서

증명사진을 찍어 봅니다.

 

내일은 가장 기대되는 나가사끼항으로 갑니다.

어제저녁 오사카항을 출항한 배는 오늘 기항지 없이 쭉 남진하여 내일 아침 오키나와 나하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가을 날씨에 출항한 배는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여름에 이르렀습니다.

오전인데도 수영장 주위에는 일광욕을 즐기고 수영을 즐기는 승객들로 넘쳐 납니다.

모처럼 수영장 주변이 활기로 넘쳐납니다.

 

 

우리도 모처럼만에 선상 행사에 참여해 봅니다. K-POP 댄스교육도 참여해 보고

수영장도 들어가 보고,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채도 휘둘러 보고, 헬스장도 한 바퀴 둘러보고

선상에서의 하루를 즐깁니다.

 

다음날 도착한 오키나와섬 나하항. 태평양 전쟁의 중심이었던곳이며 미국의 동북아 군사 거점지이지요.

미국의 직접 관할하에 있다가 뒤늦게 일본에 반환 됬네요.

요새는 나하항이 동북아 크루즈의 거점항구가 되었습니다. 동북아 크루즈선들이 거의 매일

항구에 입항한다지요. 그래서 나하시는 관광객을 위한 버스 편과 교각 위로 달리는 모노레일이 잘 발달된

편리한 교통편을 제공하고 국제거리라고 차 없는 거리로 저녁에는 야시장이 펼쳐지는

유명한 거리가 있다는데 크루즈 귀환 때문에 야시장은 구경을 못했습니다.

 

크루즈에서 내리니 이 용머리상이 모노레일 정차역으로 가는 도중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오키나와가 중국과 가까워 대륙의 문화가 깊게 들어와 있는 것을 느낍니다.

 

이곳의 전통문화 행사 준비 연습을 하는 모양입니다.

관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일본 본토와는 다른 느낌이 드네요.

 

 

모노레일 역 안에 나하 전통 술병을 전시해 놨습니다

오키나와섬은 술이 유명한 모양입니다.

나중 국제거리에서 야시장은 개장 안 했는데 전통술 시장은 개장해

가벼운 안주와 술을 파는 게 보였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오키나와의 옛 유구 왕국의 성인 슈리성을 방문하였습니다.

 

슈리성은 1945년 태평양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류구대학으로 사용되다가

1991년 정전을 비롯하여 성벽을 복원해 그 웅장함과 바다가 보이는 전경을 자랑하다

그만 1년도 안 돼 정전이 화재로 인해 많은 유물과 함께 완전히 소실된 것을 

2020년 6월부터 복구공사에 들어가 올해 9월에 정전을 복구하고 유료 관람으로 바꾸었다 합니다.

 

 

 

 

성안의 샘물.

 

 

 

성 궁궐로 들어가는 문.

 

궁궐의 복원도. 가운데 정전은 복원 후 유료가 돼 패스했습니다.

유물도 화재로 완전히 소실됐다해서......

 

성에서 나하시내와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성을 둘러싸고 있던 해자의 물이 순환이 잘 안 되어 과영양화 된 게 보여 언 타 갑습니다.

 

이제 이곳을 나와 나하시내 관광을 나섭니다.

 

시내 교각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 귀엽네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편리합니다.

 

역과 연결된 갤러리아 면세점. 

살건 없지만 더위를 식히려 들어 왔습니다.

햇빛에만 안 나가면 습도가 높지 않아 견딜 만합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놨네요.

 

 

슈리성 성곽을 연상시키는 나하시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오키나와 섬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고대의 암모나이트 화석.

 

산호석.

 

 

 

 

국제거리 입구에서 오끼나와 교민들이 모여 코리안 페스티벌을 하네요.

운 좋게도 이런 교민들의 잔치에 참여하여 한국음식도 먹고

K-pop 댄스도 구경합니다.

 

정체성을 지키며 생활하는 교민 2세들 자랑스럽습니다.

 

술 전시회를 하는데 특별한 맛은 모르겠네요.

 

저녁이 되면 이 거리에 야시장이 열린다네요.

 

이곳에서 약간의 기념품을 샀네요.

배로 귀환해 오늘을 마감합니다.

오사카 정박 2일 차인 오늘 한국인이 제일 많이 간다는 오사카를 방문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본거지인 오사카성을 제일 먼저 목적지로 정하고 점심 식사 후 오사카의 유명한 관광지인

도톤보리로 간후 다시 크루즈로 5시까지 귀환 후 오키나와 나하항으로 출항합니다.

전철역을 나서니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성을 향하고 있어서

그 사람들을 따라가면 쉽게 오사카성을 갈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니 

오사카 NHK빌딩 광장앞에 이르니 일본 전통가옥을 재현해 놓은 게 있어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인파를 따라 빌딩 건물을 돌아 길 건너 갑니다.

 

NHK빌딩 건물이 마치 본사 건물처럼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본사는 도쿄에 있겠지요.

 

입구에 이르니 유치원 아이들이 손을 잡고 야외 수업을 왔네요.

 

오사카성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노부나가로 부터 물려받아

쇼군으로 거주하던 성인데 그의 아들대에 이르러 도구가와 이에야스와의 오사카 전투에 패배하여

완전히 불탄것을 에도 시대에 다시 증축했다 하는데 이 마저도 2차 세계 대전 때 완전히 파괴되어

지금은 엘레베이터가 설치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재건되었다 합니다.

 

히데요시 시대의 오사카성은 지금 에도시대의 성 모양에 따라 복원된 것보다 훨씬 작은  규모였다 하는데

40여 M였던 것을 58M 정도 높이로 복원하여 도구카와 막부의 직할 성이라 위용을 과시하고

2중 해자로 둘러싸여 있는 성이라 합니다.

이곳은 복원시 벚꽃 나무를 많이 심어 봄철엔 일본 전국에서 벚꽃을 보려 몰려든다 합니다.

 

오사카성의 정문으로 향 합니다.

 

 

 

오사카성의 천수각의 모습.

전부 벚나무로 심어져 있습니다.

 

 

오사카성의 천수각은 호랑이 문양으로 장식이 돼있네요.

전체가 5층으로 돼있는데 6층 옥상까지 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 돼있는데 평일인데도

30여분 이상을 기다려야 탈 수 있어 10여분 만에 옥상에 걸어 올라 오사카 시내를 둘러봅니다.

 

 

가운데 부분 약간 우측으로 유명한 오사카돔이 보이네요.

 

 

오사카성 내부는 옛 흔적은 전혀 없고 모든 층을 전시관으로 만들고 1층은 기념품점으로 만들어

빠르게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세끼가 하라 전투의 모습을 재현해 놨네요.

 

 

 

오사카성을 관람 후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 후 도톤보리로 향합니다.

 

도톤보리란 이름은 오사카 중남부의 동서로 가로지르는 인공운하의 이름이며

운하 양 옆으로 전통 있는 식당과  상점 그리고 기념품점으로 유명해 오사카에서 가장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입니다. 특히 커다란 특색 있는 간판이 볼거리입니다. 가격은 관광지답게 사악합니다.

 

 

 

간판만 보고 걷다 보면 사람들과 부딪히기 쉽습니다.

 

이곳의 약국은 온갖 기념품과 음료수까지 관광객에게 논스톱으로 제공합니다.

그것도 한집 건너 하나씩 있네요.

 

일본 흑우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인데 눈으로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점심은 이미 먹었고

간식으로 고기 먹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이운하로 유람선도 다니는데 가기 전에는 타볼까도 했는데 막상 와 보니

가성비가 별로 인 것 같아 그냥 운하 강변을 따라 걷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초밥간판은 별로인데요.

 

 

이곳 다코야끼점이 유명하다는데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역시 패스합니다.

시간이 제한적인 크루즈 기항지 여행이 아니라면 기다려 먹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연결하는 에비스바시 다리 잎 전광판에 맥주광고에

블랙핑크가 모델로 나오네요.

 

에비스바시 다리 앞의 글리코 사인이라 불리는 광고판 앞에서 증명사진.

이 사진을 안찍으면 오사카에 왔다고 말 할수 없다지요.

 

글리코맨이라 불리는 이 광고판은 굴지의 제과회사인 에자키 글리코사의 1935년부터 존재했던 간판인데

지금 간판은 6세대의 간판이라 합니다.

 

 

 

도톤보리를 뒤로하고 별 탈없이 크루즈배로 돌아와 부페식사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 후

야외 수영장이 있는 데크로 향합니다. 11월의 날씨라 추워서인지 수영장에는 아무도 없네요.

그런데 내일 오후에는 오키나와가 가까와져 아열대 기후로 변해 많은 사람이 선탠도 즐기고

수영도 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메인 극장에서 펼쳐지는 마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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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기항지 없이 종일 항해하고 모레 아침에 오끼나와 나항항에 기항 합니다.

오늘 아침에 오사카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크루즈는 이곳에서 하루를 더 정박한후 내일 저녁 오사카항을 출항

합니다. 어떤 분은 따로 교토에 1박 하고 배로 돌아오는 걸 기획하지만 저희는 교토가 JR특급 열차로 오사카역에서

45분밖에 안걸려 다시 크루즈로 돌아와 배에서 자고 내일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오늘 특별 저녁 식사로 브라질식 바비큐 식당을 7시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오사카 국제여객 터미널 앞에도 이런 대 관람차가 있네요.

걸어서 15분거리의 전철역에서 전철을 타고 오사카역으로 와 JR전철역 플랫폼(2번)에서

JR교토역까지 갑니다.가격은 인당 570엔 정도 된 것 같고 교토역까지 4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교토는 첫번째 니시키시장, 두 번째는 청수사, 그리고 마지막 후시미 이나리신사 이렇게 3군데 정도 방문하기로

예정했습니다. 7시까지 크루즈터미널 귀환이 바뜻할것 같지만 배가 항구에 정박 중이라

큰 염려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니시키 시장은 교토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교토역 지하철  지하 상가입니다.

이곳에서 구글맵이 가르쳐 주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 니시키시장행 버스를 탑니다.

 

400년이 넘는 전통시장이었다는데, 제주 동문시장처럼 완전히 관광객 상대의 시장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일본의 관광지에서 취급하는 거의 비슷한 물건이라 그저 아이쇼핑을 하고 지나칩니다.

서양인들에겐 신기한 먹거리와 물품이겠지만 저희에겐 그저 그렇습니다.

 

먹거리도 다른 곳보다 엄청 비쌉니다. 저 튀김 한 꼬치가 우리 돈 5000원이니 엄청나지요.

일본 물가가 엔화가 올라 한국과 같다지만 그건 일반 주택지이고 관광지는 한국의 2배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점심식사는 청수사 버스 타는 곳으로 가다가 현지인 줄 서있는 일본식 백반집으로 갔습니다.

 

2 사람이 왔어도 각 1인분씩 음식이 나오네요.

일본사람들은 조그만 그릇에 손으로 들고 저렇게 먹네요.

고개를 숙이고 바닥에 있는 그릇에서 직접 먹는 건 법도에 어긋난다고 나고야 편에서 얘기했던가요.

 

밥과 국 그리고 반찬 6가지 정갈하게 나옵니다.

이거 다 먹으면 절대 양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950엔이었던 거 같습니다.

 

가성비가 훌륭했던 식사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청수사 올라가는 길인데 길 양쪽으로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언덕길을 가득 채우고 오르고 내리고 있습니다.

 

청수사 입구에서 증명사진 하나 찍고.

 

절 입구인 인왕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삼층탑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현지인 옷을 빌려 입은 사람은 대게가 중국 사람이죠.

중국인들의 사진 욕심은 대단해 중국 전국 관광지에 가면 소수민족의상을 빌려 입고 사진 찍기에

진심인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서양인 부부가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일본은 서양인 관광객이 정말 많더군요. 태국에서 보는 배낭족 서양인과는 다른.

 

 

 

교토시내의 모습.

 

 

 

 

천수관음상을 모신 본전입니다.

 

 

 

 

 

 

골목길을 내려와 마지막 방문지인 후시미 이나리신사로 향합니다.

 

 

 

 

 

여기도 청수사 오르는 길처럼 양쪽애 상점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토라이를 만납니다. 이 토라이는 일본 신사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신사에 기부를 하면 토라이를 새워 주었다 하는데 이름과 날짜를 써 주었다 합니다.

물론 기부액수에 따라 토라이 크기도 다르겠지요.

 

그렇게 해서 이나리신사에 1만여 개의 토라이가 세워졌다는데 이걸 다 보려면 2시간이 넘게 걸린답니다.

 

 

신사 본당인데 이곳에서 봉헌하고 소원을 빕니다.

이나리신은 풍요로움을 관장하는 신이라 특히 일본인에게는 제일 인기 최고인 신입니다.

 

 

 

본격적인 토라이들이 세워져 있는 터널을 지납니다.

많이 보이는 서양인 들도 이 의미를 알까요.

 

 

 

 

 

 

 

 

곳곳에 여우상이 보이는데 이나리신의 심부름꾼이 이 여우라 합니다.

여우는 풍요의 상징인 볏단을 입에 물고 특히 그 꼬리는 볏짚단을 닮아 이나리신의 사자라 불립니다.

그래서 이나리신사를 여우신사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오사카 크루즈항으로 돌아 오는데 그만 전철을 잘못 타서

오사카 박람회장으로 오는 전철을 타 철 지난 박람회장 리셉션홀을 구경을 하게 됐습니다.

이곳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는 한국분을 만나 무사히 전철을 다시 타고 대관람차가 보이는 오사카 항구에

도착해 한 시간이 늦었지만 무사히 브라질 바비큐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남미 여행 중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먹었던 바비큐와 같은 스타일이었습니다.

종업원이 긴 꼬챙이에 종류별로 고기를 끼우고 테이블마다 돌며 잘라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종류별로 먹다 보니 그만 과식하게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오늘은 크루즈 내의 에피소드는 생략하고 순수히 나고야 기항지 자유여행 투어로 블로그를 이어갑니다.

오전 8시에 배가 나고야항에 기항하고 오후 5시에 출항하니 늦어도 4시 30분 까지는 배로 돌아와야 합니다.

7시 30분에 뷔페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부터 제미나이로 나고야 투어를 검색하니

대략 3곳의 방문지를 정해 봅니다. 

1) 나고야성  2) 도요타 산업기술관  3) 아래 사진에 보이는 오아시스 쇼핑몰(사진은 퍼온 것임)

이 세 곳을 효과적으로 가볼 수 있는 방법은  나고야역 버스터미널 11번에서 출발하는 메구로 시내 순환버스를

타는 게 제일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알았습니다. 일인당 500엔인데 꽤 합리적인 금액입니다.

오전 9시가 넘어 배에서 나와 전철을 타고 나고야역으로 이동합니다.

나고야시는 도쿄와 교토사이에 있는 일본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일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오늘 방문예정지로 넣은 도요타산업기술관이 있는 도시이고

멋진 나고야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나고야역 까지는 쉽게 왔는데 가까이에 있는 버스터미널을 구글맵으로 찾으니 

지도상에는 찍히는데 도저히 찾기가 어려워 무려 40여분을 헤매다 건물 사이에

조그마하게 버스터미널 가는 길 표시를 아내가 간신히 발견하고  찾아가

버스터미널에 가니 1시간마다 있어 버스를 타니 10시 30분.

꼭 가야 될 곳 나고야성을 제일 먼저 가기로 합니다.

 

버스 정류장 건너편에 바로 나고야성 정문 입구가 있습니다.

1615년 일본을 통일한 쇼군・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건축된 나고야성.

황금으로 된 샤치(상상의 물고기)가 지붕에 장식되어 있으며

사상 최대의 실내 면적을 자랑하는 대천수각, 호화찬란한 혼마루어전,

더욱이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는 요새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성으로서는 최초로 국보로 지정된 훌륭한 성이었습니다.

전쟁으로 소실된 이후에도 국내의 대표적인 성곽으로서 나라의 특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복원된 혼마루어전 등은 예전의 모습을 선명하게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성으로 가는 길 입구에는 마침 가을을 맞아 국화 전시회를 하고 출품작의

시상도 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요기를 하며 성으로  향합니다.

 

성을 둘러 해자를 만들었는데 어떤 구간은 물이 있고 이 구간은 물이 없네요.

석축은 군데군데 보수한 곳도 보이고요.

 

나고야 성의 제일 중요한 볼거리인 혼마루어전을 복원한 곳입니다.

복원한 나고야 성안에  복원안 하고 지상에 단층건물로 지어 왜 복원했을까 

의아심이 들었는데 곧 이해가 됩니다.

 

이때만 해도 저 나고야성에 들어가나 했습니다. 비록 전후에 복원된 것이지만.

이렇게 증명사진도 찍고.

 

저렇게 에레베이터를 타고 성에 들어갈 수 있게 하였는데

그만 안전성에 문제가 생겨 지금은 들어갈 수 없게 폐쇄되어 바깥에서만 천수각을

볼 수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신 혼마루어전을 지상에 지어 그 실내를 재현해 놨습니다.

나중에 복원해 놓은 오사카성을 보고 나서야 이 나고야 성이 훨씬 더 전시성이 우수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혼마루어전은 1615년에 세워진 오와리번주의 저택입니다. 번의 관청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945년 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된것을 설계도가 존재하여 복원한것 입니다.

사실 나고야성도 철근 콘크리트로 복원한건데 그만 지진으로 안전성이 확보 안되어

폐쇄되어 겉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혼마루어전은 총면적 3,100m2 , 13채의 건물, 30을 넘는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초대 오와리 번주・도쿠가와 요시나오의 공식적인 접견실 「오모테쇼인」,

에도 막부의 쇼군・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숙박시설 「조라쿠덴」, 쇼군의 욕실 「유도노쇼인」 등이 있습니다.
건축 양식은 「쇼인즈쿠리」라 불리는 무사의 저택 양식입니다.

격식과 의례를 중시하여 실내 디자인은 특별히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각 방은 높낮이의 차이를 두어

집주인이 사용하는 방은 다른 방에 비하여 한층 높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창살 무늬가 현대적인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보는 꽃 창살과 달리

현대적인 기하학전인 느낌이 듭니다.

 

 

 

3대 쇼군이 숙박하던 방이라 하여 제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나고야성을 둘러싼 가을빛이 완연한 해자.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한 성인데 왜 붕괴위험과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폐쇄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하긴 개방하더라도 오사카성과 같이 그냥 전시장으로 하면 별 볼개 없지만.

 

 

비록 콘크리트 재건한 성이지만 멋있긴 하네요.

 

나고야 성을 나와 점심시간이 지나 오아시스 21 쇼핑몰로 향합니다.

이곳은 우주선을 본떠 만들었다는 쇼핑몰로 쥬부전력 송신탑과 함께 유명한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츄부전력 송신탑.

 

 

 

이곳을 나와 일본 자동차 산업을 볼 수 있는 도요타 산업박물관을 가려했으나

많은 학생들과 한 시간 후의 았을 버스 시간을 계산하면 5시까지 너무 빠듯할 것 같아

생략하고 크루즈 터미널로 향합니다. 아침에 버스터미널 찾아 헤매다 시간을 낭비한 게 아쉽습니다.

 

크루즈 터미널 앞의 해양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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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45분 되니 크루즈 배 출항에 앞서 환송 공연을 합니다.

이 배가 제주항에 들러 출항을 할 때 제주항에서도 이런 행사를 하나 기대했는데

안 하더군요. 이런 행사를 해 크루즈선이 기항할 수 있게 유치하는 것도 관광 증진을 위한 방법인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도 저 멀리 대 관람차가 보입니다.

일본은 크루즈 기항지마다 대 관람차를 설치해 크루즈항이란 랜드마크가 됩니다.

이제 내일 아침이면 배가 오사카항에 정박하겠지요.

오늘 이번 첫 기항지 방문인데 어젯밤 너무 추워 잠을 설쳐 몸이 찌뿌둥합니다.

새벽에 추워서 잠이 깨 AC조절기를 아무리 돌려도 바람이 줄어들거나 꺼지지 않습니다.

한밤중이라 서비스 desk에 연락하기도 뭐 해 그냥 옷을 껴입고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룸메이드와 서비스 desk 담당자에게 가서 내용을 얘기하니 미안하다며 낮에 고쳐 놓겠다 합니다.

그런데 기항지에서 배로 돌아와 보니 아예 룸의 AC를 꺼 놓았습니다.

AC를 작동 안 시켜도 룸의 컨디션이 좋아 오사카기항지 까지는 그냥 무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배가 오사카를 지나 남쪽으로 항해를 시작하자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 중간쯤오니 룸이 찜통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 후의 일은 오키나와 편에 얘기하겠습니다.

 

사전 조사에 시미즈는 후지산 전경이 잘 보이는 항구도시라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아침에 제미나이로 시미즈 일일투어 가볼 만한 곳이라 물으니 제일 먼저 추천지가

미호노마쓰바라 바닷가로 나옵니다.

구글맵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니 항구에서 10분 거리에 한 번에 가는 버스 정류장을 알려줍니다.

 

항구에서 후지산이 아주 잘 보입니다.

후지산은 3000M가 넘는 높은 산이라 약간 거리를 두고 보아야 그 전체의 우아함이

잘 드러납니다. 그래서 정상등정 보다 후지산 둘레길 트레킹이 인기가 높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후지산 둘레길 트레킹 내용이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

 

 

버스 승차장으로 가는 중 천막을 치고 홍보하는 여성분이 이 포스트카드를 주며

몇 가지 설문을 작성하면 일본의 식문화에 대한 시미즈시 전시회 입장권을 준다기에

설문지 작성해 주고 티켓 2장을 받아 배로 귀환 시 둘러 볼 예정입니다.

 

일본의 시내버스는 앞문과 중간문이 있는 버스는 중간문으로 승차해 

앞문에서 내릴 때 기사에게 정산을 합니다. 앞 전면에 거리상의 요금과 정류장명이

한글로도 표시되는데 내리려 할 때 벨을 누르면 됩니다.

교통카드나 현금도 가능한데 1000엔 이하의 지폐나 동전으로 가능합니다.

거스름돈도 거슬러 줍니다.

 

버스 안에서도 후지산 엄청 가깝게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우리는 구글맵에서 표시한 곳에서 내리는데 다른 분들은 안 내립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2 정거장 더 가면 공원입구라 거기에서 내린답니다.

저희는 구글지도 대로 조용한 동네를 가로질러 갑니다.

 

동네가 신개발지에 단독주택으로 잘 지어진 한적한 동네를 걸어갑니다.

마치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의 신개발지를 걷는 것 같았습니다. 한 가지 흠이라면 왜 전신주를

지중화 안 했을까요. 우리나라도 신개발지는 전기시설을 지중화하는데 의문입니다.

 

저 끝에 미호노마쓰바라의 해송지역이 보입니다.

 

알고 보니 우리는 이 공원의 허리 부분으로 가로질러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이 지역의 거주민들이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분들만 보이다가, 관광 지역에 이르니

버스로 온 단체관광객과 아까 버스에서 본 관광객도 보입니다.

 

날개옷의 소나무라는 전설이 있는 소나무인데 그리 웅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과 얼개가 비슷합니다.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달라도 이런 전설이 있는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평범한 총각들의 바람이 이런 전설을 만들어냈겠지요.

 

그 옆에 이런 조그마한 신사도 있고요.

 

바닷가에서 증명사진을 찍어 봅니다. 모래 색이 화산 영향으로 약간 검은색을 띠네요.

이 바닷가에서 후지산은 안 보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500M를 가야 전망대가 나온다고 표지판이 있습니다.

 

 

150M 전방에 미호노마쓰바라 관광안내소 내에 화장실 표시가 있어 그리로 갑니다.

관광안내소에서 약간의 전시물과 기념품들을 둘러본 후 사람들이 3층 옥상으로 올라가기에

저희도 3층에 올라가니 후지산이 아래 사진과 같이 아주 잘 보입니다.

 

구름이 산 허리에 걸려 보는 이의 마음에 감동을 더 합니다.

대개 높은 산은 오전에는 선명하게 보이다가 시간이 가면서 점차 구름이 생겨 올라가면서 오후가 되면

정상부는 구름에 가리더군요. 히말라야 트래킹 때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다시 오던 길을 돼돌아가 후지산 전망대 가는 건 포기하고 

후지산 전망은 여기서 끝내고 다음 일정을 이어가자 하고 안내소를 나왔습니다.

 

양쪽의 소나무 사이의 이길도 이름이 있었는데 한 2KM는 되어 보였습니다.

아마도 그 끝 어디에 버스종점이 있겠지요.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우리가 내렸던 곳이 버스승차장이 더 가까운 것 같아

원래 내렸던 곳으로 다시와 버스를 탔습니다.

구글맵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안내하니까요.

 

시내에서 내려 일식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다른 나라 음식은 상차림이 무척 간단한데 한식은 반찬이 참 여러 가지이죠.

우리 식습관도 이렇게 바꾸어야 할 것 같아요. 낭비와 어려움 없게.

크루즈에서는 밥이 나오는 요리가 없어 , 참  인도나 네팔식으로 긴 쌀에 카레요리 섞어 먹는 건 있네요.

배에 스페셜레스토랑으론 일식당이 있는데 일인당 50$라 ,

그 돈이면 기항지 최고급 식당에서도 그 가격보다 싸니까 안 가게 됩니다.

 

기항지 국제여객터미널에 오니 어린이 놀이공원이 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썰렁합니다.

 

 

오후인데도 정상부까지 잘 보이네요. 오늘은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우리 배가 저기 보입니다. 6시 출항이니까 5시까지 배에 승선하자 하고 항구 이곳저곳을 다녀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의 식문화 전시회를 보고 배로 돌아갑니다.

식문화 전시회라 시식도 있나 기대했으나 전혀 없고 그 들의 음식 문화가 한상에 반찬을 둘러 먹는 게

아니라 조그만 상에 각자 일 인분으로 나오는 게 특이한데 그 연유는 설명이 있는데

한글이 없어 번역기를 돌리는 것도 귀찮아 그냥 나왔습니다.

이유가 꽤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 하나는 밥 먹을 때 고개를 숙이고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고개를 숙이고 먹으면 개와 비슷하다 하여 적은 공기와 그릇을 똑바로 앉아 들고 먹는 그림이 

있던 게 생각납니다. 한편 생각해 보면 그들이 우리 밥 먹는 걸 보고 개처럼 먹는구나 하고

멸시하는 이유가 된 거중의 하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배에 돌아와 놀이공원을 보니 환하게 불을 켜 전망이 좋네요. 사람도 없을 텐데.

 

오늘 저녁도 메인 정찬식당에서 했습니다. 어제 식사 시 와인을 시키니 잔에는 30$, 병으로 36$이라 하여

병으로 시키고 반 병을 남기니 이름표를 붙여 오늘 갖다 줍니다. 메인 음식인데 이름이 무어였는지 생각이 안 납니다.

 

저녁식사 후 대 공연장에서 하는 쇼를 보러 갑니다.

필리핀 출신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가수였다 합니다. 주로 뮤지컬 멜로디인데

혼자서 50분을 공연합니다. 하루 2번 7시와 9시 대공연장 (극장식 홀)에서는 매일 내용이 바뀌면서 공연을 하는데

다른 소규모 바에서도 공연을 하는데 그곳에서는 대개 춤곡이나 라틴음악, 재즈공연 등을 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이곳저곳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다 10시 다되어 룸에 들어가 씻고 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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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일찍 먹어 출출하면 밤늦게 까지 하는 스포츠바가 있는데 주로 피자나 파스타, 간단한 과일, 

디저트음식, 커피, 음료 등이 있는 곳이 있는데 물론 무료입니다.

이건 선사마다 다른데 코스타크루즈 같은 곳은 유료라 합니다.

오늘은 도쿄에서 요코하마 항구로 이동하여 크루즈를 타게 되는 첫날입니다.

항구까지의 이동 경로는 구글맵으로 이미 조사해 놨지만 버스 한번 지하철 2번 갈아타니

험난함이 예상된다. 힘은 들겠지만 무사히 가리란 자신감이 든다.

도쿄시내에서 2일간 예비 연습을 하였기에, 지하철을 운영하는 회사가 달라지면 표를

다시 사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더 불편한 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기

힘들어 에스컬레이터나 에레베이터를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1시간 10분 정도 거리지만 넉넉하게 2시간이 걸리리라 하고 출발시간을 계산합니다.

 

먼저 크루즈 예약 관계를 설명하면 몇몇 크루즈 대행 판매사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며 가격 비교를 해보다가

우리의 귀국 날짜와 여행일정, 그리고 예상한 예산에 맞는 크루즈 선을 찾으니 criuse. booking. com의 노르웨지안 선 크루즈였습니다. 크루즈 예약 확정은 올해 1월이고 나머지 잔금은 6월 말일까지였습니다.

예약내용은 11/3~11/14일까지 총 10박 11일이고 선상팁 포함 2인 요금은 4,970us$ (한화 717만 원, 일인당 약 359만 원) 저렴하진 않았지만 당시에는 최선의 가격이었습니다.

나중 만난 한국분이 자기는 같은 조건에 출발 한 달 전에 선상팁제외 1600$에 했다며 자랑하기에 크루즈는 예약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희 크루즈 조건은 오션뷰 트윈베드에 2번의 스페셜 다이닝, 150분간 선상 위성 wipi, 50$의 선상크레디트

이었습니다.

사실 일본크루즈는 한국에서 e심이나 유심 15일짜리 2G짜리 사가면 충분했습니다.

배가 해안선에 가까이 가면 일본 유심이 돼 비싼 선상 위성 wipi 쓸 필요가 없습니다. 150분 무료 wipi 주었지만 

오히려 남았습니다. 물론 2G 유심이나 e 심은  유튜브나 휴대폰을 많이 쓴다면 부족하겠지만 제 휴대폰 e 심으론 제미나이로 크루즈 하선시 관광지 추천과 관광지까지 대중교통 방법 등을 하선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하선해선 구글맵으로 관광지까지 길안내에 주로 이용했습니다.

안식구 유심 휴대폰은 비상으로 꼭 필요한 카톡체크 외엔 사용을 안 해 데이터가 모자라는 일은 없었습니다.

 

2군데의 스페셜 다이닝 식당 무료 예약은 한국에서 너무 늦게 예약해 자리가 차서  원하는 곳은 못하고

브라질 스테이크 식당과 멕시코 음식 식당으로 예약했습니다.

사실 무료 스페셜 식당예약은 승선하고 나서 해도 되는 줄 알고 늦장을 피우다 원하는 식당을 못하고 남아있는 예약 가능한 식당으로 정했습니다. 다른 특별식당을 가려면 1인 40$~60$의 추가 부담을 하여야 합니다.

물론 예약은 필요 없습니다.

정찬 풀코스로 이루어진 메인식당은 선미와 선수 2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 예약 없이 6시~9시까지 가능하고 특별히 복장에 대한 규제는 없었고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만 아니면 입장 가능했습니다.

 

브라질 스테이크 식당인데 남미 여행 시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먹었던 음식이었습니다.

긴 꼬챙이에 잘 구워진 고기를 갖고 와서 원하는 만큼 잘라 주는 방식입니다. 소, 돼지, 양,닭등

종류별로 꼬챙이 껴서 옵니다.턱 뼈가 뻐근  할 정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멕시코 식당인데 요리 이름을 몰라 추천해주는 대로 먹었는데 그렇게 썩 기억에 남지는 않았습니다.

 

숙소 출발을 10시에 정해놔서 아침에 시간 여유가 있어 센소지절을 한바퀴 더돌고

10시 30분쯤 숙소를 떠나 요코하마 항구로 향 했습니다.

원래 크루즈 출항은 저녁 7시이고요 , 저는 승선 시간을 2시~2시30분으로 정했습니다.

크루즈사는 승객들의 혼잡을 막기위해 각 시간을 정해 그 시간에 승선시킵니다.

 

이제 버스,지하철 타는건 이력이 생겨 한번의 실수없이 크루즈선이 보이는 

요코하마항에 1시30분쯤 도착합니다.

 

1시반에 크루즈 승선 하는 곳에 왔는데 시간을 정해놔서 그런지 한산 합니다. 바로 승선카드를 받고

캐리어는 승무원에 맡기고 간단한 소지품만 갖고 승선합니다.

케리어는 선실앞에 승무원이 갖다 놔준다 합니다.

 

우선 뷔페로 야외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승선해 있더군요.

우리도 승선이 허락된 첫 시간에 할 걸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은 점심이 되었으니까요.

 

 

아래 보이는 곳이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 승선 수속을 합니다.

 

배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탐색을 합니다.

 

해가져 요코하마 항구에 불이 들어와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원형 대관람차는 일본 크루즈항에는 거의 다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배로 돌아올때 랜드마크가 되 이걸 찾아 돌아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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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시의 동영상인데 올려 놓고 보니 허접합니다.

 

출항하자 마자 첫 저녁식사입니다. 첫 식사는 메인식당에서 정찬으로 해야지요.

특별한 드레스코드가 없어서 참 편리하네요. 다른 서양인들은 정장을 하고서 온 분도 많아요.

사진이 메인디쉬가 아니고 후식이라 좀 그렇습니다.

 

여기 저기 구경하고 다닙니다.

크루즈 끝난후 설문조사에 불평을 늘어 놓았지만, 배가 8만톤급으로 초대형은 아니지만 대형으로

연식이 오래됐지만 내부는 21년에 리모델링을 해 겉은 화려하고 깨끗하지만 속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룸의 에어컨 조절기가 작동이 안돼 에어컨이 켜지면 계속 찬바람이 나오고 꺼지지도 않습니다.

몇번 컴프레인을 해 기사가 와서 고쳤지만 그저 작동을 멈추게 하는게 다입니다.

배가 오사카를 지나 남쪽으로 가니 이젠 에어컨이 안켜져 방안이 찜통입니다.

다시 기사가 와 에어컨을 작동시킴니다. 그런데 조절이 안됩니다.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벼개로 에어콘 바람구멍을 막았다 열었다 하면서 지냈습니다.

여러분들 크루즈타실때 연식이 오래 안된거 타세요. 10년이 넘은거 타면 이런 불상사가 생깁니다.

어제 도쿄에서의 첫날을 편안하고 무사하게 하루를 보낸 후,

이젠 도쿄의 교통 시스템을 어느 정도 이해할 것 같아 어느 정도 도쿄에서 자유여행에 자신감이 듭니다.

수이카라는 교통패스가 편리하다고 하는데 이게 모든 교통편을 다 커버하는 것도 아니고

(JR철도와 사철은 통용이 안된다)

사실 2박 3일만 도쿄에 있는 거라 그냥 전철역에서 트레블월렛 카드로 표를 구입해서 타고

버스는 현찰을 내고 타기로 한다. 현찰 버스요금은 반드시 1000엔 이하야 하며 그 이상은 

거스름돈이 없다 하여 거절합니다. 도쿄 시내는 대게 21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온전한 도쿄 여행은 오늘 하루뿐이라 한국에서부터 도쿄시내 투어는 

스카이홉이라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해 Trip, com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했습니다. 그렜더니 아래와 같은 QR코드를 보내왔습니다.

 

마침 투어순환 코스 중 센소지절 가까운 곳에 정류장이 있어

숙소에서 15분 걸어서 승차하였습니다.

숙소 귀환 시는 마지막 순환버스라 도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

 

투어버스는 3개 노선이 있는데 우리는 하루만 시간이 주어져 2개 노선만 탔습니다.

그나마 그린노선은 중간에 한 번도 안 내렸는데 그만 마지막 버스가 돼버렸습니다.

버스에 승차해 QR코드를 보여주니 종이 승차권으로 교환해 줍니다.

버스에 이어폰이 구비돼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키하바라 지역을 지납니다. 이곳은 온갖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의 성지로 

각종 궂즈와 만화, 잡지등 전문점들이 있어 오타쿠문화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우리는 어르신들이라 패스.

 

또한 이 근처는 일본 전자상가의 밀집지역이라 하는데 저의 관심밖이라 2층 버스에서 바라만 보고 지나갑니다.

 

도쿄역 근처는 오피스 빌딩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입니다.

 

길거리에 이런 초록색 공중전화박스가 있어 신기해 찍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슨 색이었던가 오렌지색이었나 하여튼 다 사라져 기억도 안 납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부분이 스카이트리 입구인데 한 번 올라가고 싶었는데

안식구의 반대로 그냥 지나칩니다.

 

어제저녁 센소사 담너머로 보았다 도쿄 스카이트리.

 

이 강은 스미다강으로 도쿄를 관통하여 도쿄만으로 흘러드는 강으로 에도시대에는 

도쿄의 물류 중심지로 영화를 누리던 곳인데  지금은 강변 공원으로 휴식처로 변모하였네요.

 

우리가 어제 저녁 갔었던 센소지절 앞을 지납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내리네요.

 

우에노역인데 우에노 공원을 가기 위해 여기서 내립니다.

 

우에노역에서 육교를 건너 공원으로 가던 중 스포츠카와 올드카 행렬을 만납니다.

오늘이 마침 주말이라 동호인들이 이런 행사를 하나 봅니다.

외국에는 이런 모임이 많아 종종 눈요기할 수 있습니다.

 

우에노 공원은 넓은 녹지대 휴식처와 호수, 그리고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등이 함께 있어 항상 활기찬 곳인데,

오늘은 주말을 맞아 더욱더 인파로 붐빕니다.

 

우에노 미술관 앞 광장에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과 칼레의 시민 조각상 복제품이 있네요.

진품은 파리의 로뎅 미술관 안에 있는데 담장 너머로 살짝 볼 수 있어 목을 길게 뻬고 담너머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전후에 다 자란 나무들일 텐데 무척 크고 잘 자랐네요. 벌써 80년 전이니까.

 

자연사 과학 박물관 앞을 지나 국립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오늘 우에노 공원을 온 목적이죠.

저는 해외여행 중 그곳의 박물관 방문을 참 좋아합니다.

그 지역의 사람들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겉핥기지만 그래도 조금은 얻어 갑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외국인도 70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10000원 굳었습니다.

 

이 무사 갑옷은 나고야성 방문이나 오사카성 방문 때도 여러 번 봅니다.

저렇게 무거운 갑옷을 입고 어떻게 싸웠는지 궁급합니다.

만약 몽골군이 바다 건너 일본에 상륙했다면 순식간에 점령당했을 겁니다.

 

사진 촬영이 많이 금지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박물관 중앙의 2층 계단을 오르는 곳 웅장함이 대단합니다.

 

 

박물관 별관인데 옛적 광화문 뒤의 중앙청 작은 축소판 같아 찍어 보았습니다.

특별 기획전을 하는 것 같은데 시간상 패스했습니다.

 

이길 왼쪽 끝으로는 동물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됩니다.

점심식사 때가 되어 요기할 만한 곳을 찾는데 핫도그나 아이스크림 같은 간이 가게만 있어

정문 근처에서 처음으로 일본 편의점 도시락을 사 공원에서 해결합니다.

500엔에서 800엔 사이인데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이번 여행에 3번인가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미쓰코시 백화점 건물 앞을 지납니다.

석조건물로 아주 웅장합니다.

이 일본교는 니혼바시라 하여 에도시대부터 상업의 중심지로 지금도 유명한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자리해 유명한 곳인데 그만 고속도로가 그위를 관통해 그 밑에 다리 위가 아닌 고속도로에

다리이름을 붙여놔 아쉬움이 큽니다. 처음에는 저 고속도로가 일본교 인가 혼동이 옵니다.

이곳이 일본의 중심부가 되어 일본의 지도의 번지수가 사방으로 시작된다 합니다.

 

저 해자 뒤로 보이는 돌 담은 에도시대 성곽인데 그 안의 건물은 하나도 안 남고 성곽만 남아 공원으로 변했습니다.

도꾸가와 막부의 성곽인데 원래 돌담처럼 이렇게 낮았는지 아니면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이 높이로 낮아졌는지 

알 길이 없지만 막강한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성곽치곤 초라합니다.

 

다른 코스로 시티투어 버스를 갈아타고 가본 시부야 사거리 건널목입니다. 매 신호 바뀔 때마다 천명이 넘는

사람이 이 건널목을 건넌다 하니 대단한 사거리 건널목입니다.

저도 이 인파에 섞여 이 건널목을 건너고 싶으나 제 짝꿍을 잃어버릴까 봐 참았습니다.

 

 

시부야 쪽 거리는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거리였습니다.

일본이 노인대국이라는데 이 쪽 거리는 젊음의 거리였습니다.

우리나라 이태원이나 홍대도 이럴까요. 저는 여주에 살아 아직 안 가봤습니다.

에펠탑을 닮은 도쿄타워 밑을 지납니다. 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어 사진이 허접스럽습니다.

 

저녁 무렵의 도쿄역입니다. 전쟁 때 파괴된걸 완벽하게 복원했다 합니다.

이안에 전철역, 장거리 기차역까지 모두 다 있습니다.

 

퍼온 사진인데 빌딩숲사이에 짝퉁치곤 근사합니다.

 

 

도쿄역 앞의 오피스 빌딩이 있는 광장.

이곳에서 전철로 아사쿠사까지와 숙소 근처에서

한식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도쿄에서의 두 번째 밤을 만납니다

 

 

참고로 도쿄 숙소 5분거리에 있던 한식 식당입니다. 값은 한국과 동일한데

맛은 한국의 평균값입니다.

이번 크루즈여행은 cruse.booking.com을 이용해 직접 인터넷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크루즈여행 D-1에서 얘기하고, 도쿄에서 크루즈 타기 전 2박 3일을 기획했기에 이에 대한 준비부터

얘기하겠습니다.

 

크게 일본 입국준비, 도쿄 숙소예약, 도쿄 시내 이동방법과 관광코스 설정, 그리고 도쿄시내에서 크루즈가 정박 중인

요코하마항까지 이동에 대한 결정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 미리 visit japan이란  웹에서 세부작성을 완료하고 

받은 입국 QR코드입니다. 입국 심사시와 세관신고시 이 QR코드만 제시하면

즉시 통과입니다. 반드시 입국 전에 미리 작성해서 QR코드만 받으면 대단히 편리합니다.

 

도쿄 2박 3일을 결정한 후 이왕이면 일찍 도쿄에 도착해 오후에 시내 투어를 하고자

항공편을 9시 50분 출발로 예약하고, 출발 2일 전쯤 항공사로부터 공항이 복잡해 

반드시 3시간 전에 도착하라는 문자가 와 제가 사는 여주에서는 도저히 7시 전까지 대중교통으로

공항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아고다에서 부랴부랴 예약한 공항 근처의 숙소 예약내용입니다.

전날 밤 9시에 숙소에 도착해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아침 6시 반에 숙소를 출발해

공항으로 가 여유롭게 출국할 수가 있었습니다.

 

위 예약사진은 Trip.com애 서 예약한 도쿄숙소의 예약사항인데  도쿄시내 어디가 좋을까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알아보다가 그만 시기를 놓쳐 결국 조금 비싸게 예약했습니다.

숙소예약은 첫째 관광지로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곳, 둘째 1박에 10만에서 20만원 사이인곳,

셋째 조식이 제공되는 곳, 이게 저희에겐 중요한 사항인데 저희 부부는 아침을 좀 헤비 하게 먹는 편입니다.

제일 희망지는 우에노역 근처와 도쿄역 근처인데 가격이 맞지 않아 아사쿠사역 근처의

vessel inn으로 1박 조식포함 18만 원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센소지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도보로 10분 거리이고 5분 거리에 대형 슈퍼,

그리고 문 앞에 버스정류장 등 교통여건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조식도 일식과 서양식이 같이 있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만 방은 크기가 작아 조금 불편한 정도였습니다.

 

한국에서 다운로드한 구글맵지도. 다 정확히 무사히 왔는데 단지 나리타공항의 게이세이 전철 매표소에서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된다는 황당한 얘기에 여기저기 ATM 찾아 헤맨 게 고생이라면 고생.

공항 ATM은 수수료가 있어 한국에서 엔화 조금은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한 트래블월렛 카드는 미니스톱 ATM에서는 카드 수수료가 없다 하여 아사쿠사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한 일은 트레블월렛에 들어있는 엔화 인출. 한 번에 2만엔씩만 인출. 원화 20만원.

한번에 너무 많이 찾았다가 분실하면 나만 손해. 요샌 뭘 자꾸 놓고 다녀 이번 여행엔 휴대폰에 끈 달아

목에 걸든지 가방에 묶고 다님. 참고로 저는 7학년 3반입니다.

 

나리타 공항 지하철역에서 숙소로 출발. 그런데 아사쿠사역에서 내려 Tobu asakusa 역이 안 보여 승무원에게

손짓발짓으로 구글맵을 보여주며 Tobu역이 어디냐 물으니 말이 안 통하니까 직접 자리에서 나와 역 밖으로

우리를 데리고 나와 버스정류장을 가리킵니다. 정말 친절도 짱.

구글맵을 안 써봐서 버스라인 표시를 지하철로 착각. 그 뒤론 지하철과 버스 환승 OK.

 

숙소에서 체크인후 센소지절을 찾아갑니다. 물론 구글맵을 보고.

센소지절은 도쿄에서 제일 큰 절이고 관음보살을 모신 절입니다.

그래서 항상 국내외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센소지절 가는 길에 있었던 유명한 국숫집인데 관광지인데도 가격이 저렴하고 맛으로 소문난 곳인데

그만 식당이 특이해 사진만 찍고 왔네요.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사실 안식구는 면류를 좋아 안 해요.

 

 

저회 숙소는 절 북서쪽 위로 자리하고 있어 정문을 통과 안 하고 뒤로 들어와

대웅전을 비롯한 절 내부를 먼저 구경하고 절 정문을 통과하고 그 앞의 상점가를 경유하여 숙소로 돌아옵니다.

 

전체적으로 전후 절을 재건하여 고색창연한 느낌은 없습니다.

원래 680년대에 창건된 오래된 절인데 태평양전쟁 때 완전히 파괴되어 주춧돌만 남은

상태에 완전히 새로 지었습니다.

 

절의 정원은 아주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절 처마에 단청이 없고 벽에도 벽화가 없어 무척 간소해 보입니다.

절 내부엔 서양 관광객이 무척 많아 보입니다. 우리나라 경복궁에 가면 볼 수 있는 서양인보다 훨씬 많아 보입니다.

일본 어디를 가도 많은 서양인을 볼 수 있어 일본은 서양인들이 선호 관광지란 느낌이 확실하게 와 닫습니다.

 

본당 내부인데 관을 쓴 관음보살님이 안 보입니다.

그리고 내부는 위에서 밑으로 그리고 양옆으로 망을 쳐놔 안으로 참배할 수 없고 밖에서만 예를 올립니다.

 

본당 입구에 있는 커다란 등. 앞으로 이런 커다란 등은 절을 방문할 때마다 보게 됩니다.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목조탑. 이때가 4시 40분쯤인데 우리보다 일몰이 3-40분 빠른 것 같습니다.

 

달도 훤하게 절과 도시 위로 떠 중생을 비추기 시작합니다.

 

 

아사쿠사에서 잘 보이는 도쿄 스카이트리(skytree)입니다.

높이가 634m로 350m와 450m에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 전파탑입니다.

저희는 전망대 가는 건 생략하고 멀리서만 바라봤습니다.

 

 

절에서 나가는 호조문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양쪽의 커다란 2개의 짚신입니다.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다가 이번에 후기를 쓰면서 알아보니 액운이나 마귀를 쫓는 것이라 합니다.

앞면의 사천왕상의 사천왕이 신는 신이라 합니다.

 

커다란 등이 달려있는 호조문 전면부의 모습.

 

 

 

나가세미도리라 불리는 호조문 앞의 거리.

카미나리몬(뇌문)에서 호조문까지 이어지는 250m의 상점가인데 양 옆으로도 상점가가 쭉 이어집니다.

많은 먹거리와 기념품들이 넘쳐납니다.

 

 

 

 

일본의 인력거꾼인데 도쿄와 교토에서 보았는데 전부 젊게 보이는 사람들이 하고 두 군데 다

똑같은 복장을 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력거 모양도 똑같고.

인도에선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낡은 인력거를 모는데 일본에선 이걸 타도 부담감이 덜할 것 같습니다.

 

저녁으로 먹은 돼지고기 라면인데 국물이 너무 진하게 돼지고기 냄새가 나 다신 안 먹었는데 

일본에는 이 라면을 파는 집이 참 많더군요. 어떤 데는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숙소 가가운 곳에 있던 슈퍼에서 김치 파는 걸 찍어 봤습니다. 물론 일본 현지에서 만든 겁니다.

3500원에서 4500 원사이니 우리와 거의 비슷하죠.

이곳에서 맥주등 간식 몇 가지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19년 5월 4박 5일 후지산 둘레길 산악회 단체트레킹 이후 실로 6년 만에 하는 일본 여행입니다.

올여름에는 중국 윈난 성과 구이저우 성으로 한 달간의 자유 피서여행을 한 뒤 얼마 안 되어 다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사실 중국 한달살기 여행을 한 후 건강과 여행 열정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서

이번 크루즈여행도 완전 자유여행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저녁의 도쿄역.

 

전철에서 내려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을 향하여 걸어갑니다.

 

 

크루즈선 난간에서, 뒤의 도시는 요코하마.

 

크루즈에서 첫 식사는 풀코스의 와인을 곁들인 정찬이 룰이죠.

 

시미즈시에서 바라본 후지산. 아직 정상부근에 잔설이 있네요.

 

항구에 기항 중인 노르웨지안 선 호.

 

여행은 안식구 칠순 기념으로 작년 겨울에 기획을 하였습니다.

크루즈를 이용한 여행은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제 환갑 때  7박 8일의 알래스카 크루즈의 추억이 너무 좋아 한번 더 해보자 했는데

이번에 안식구 칠순을 맞아 다시 한번 실행에 옮깁니다.

내심 지중해 크루즈가 욕심이 났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패스하고, 아시아권으로 알아 보던 중 가을에 출발하는

노르웨지안 선호의 도쿄 출발 - 인천항 도착의 10박 11일 코스가 눈에 띄어 일사천리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저녁 선상에서 쇼.

 

나고야성

 

교토에서

 

교토 청수사에서 내려다본 교토시내 모습.

 

오사카성.

 

오사카 도톤보리 풍경.

 

배에서의 마술공연.

 

계획을 짜는데 도쿄 2박 3일의 여행을 추가하느냐 마느냐였는데

오히려 안식구가 우리 도쿄 구경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먼저 가서 구경한 후 배를 타자하여

총 15일간의 도쿄와 일본 남서부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 더 좋았던 거는 인천항 도착 하루 전에 제주항에 기항하는 거였습니다.

제주도는 여러 번 가봤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이번 기회에 간다는 것도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키나와 성에서 바라본 나하시 전경.

 

가고시마 사꾸라지마섬의 활화산. 오른쪽에 연기가 솟아오르는 게 보입니다.

 

나가사끼 원폭투하의 중심지.

 

나가사키 원폭에 신사 관문 중 살아남은 외다리 도라이.

 

제주시 용연.

 

배에서 바라다본 한라산.

 

다음 편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짚어가며 여행기를 쓰려합니다.

나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정리해야죠. 그래야 또 가방을 들고 여행을 떠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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