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개월여의 오랜 여행으로 약간 지친듯한 안 식구의 요청으로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은 동부관광 패키지로 결정 했습니다.

 패키지도 눈높이를 낮추고 점찍는 듯한 관광지 투어를 미리 알고 그러려니 하면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여행이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기대치만 높으면 돈은 돈대로 쓰고 불만스런 여행이 됩니다.

 하여튼 저는 기대치가 높지 않아 그러려니 하고 했던 여행이라 큰 불만은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D-1 (7/28) 플러싱에 있던 저희들은 아침에 플러싱에서 출발하는 다른 분들과 같이 회사에서 마련해준 승용차로 본사가 있는 뉴저지로가

      다른 일행과 합류 하였습니다.  한양마트가 있는 주차장에서 다른 일행과 합류하여 버스와 가이드를 배정 받고 4시간반 정도 걸리는

     워싱턴으로  출발 합니다.

 

 

 뉴저지주를 출발해 델라웨어주와 펜실베니아주의 필라델피아를 지나고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를 통과해 워싱턴에 도착하게 됩니다.

미국 동부의 고속도로는 모두가 유료입니다. 서부의 도로는 무료인데 반해서

그러나 기름값이 서부보다 저렴해 전체 교통비는 동부와 서부 모두 비슷하다 합니다. 

 

 

 

 웅장한 모습의 국회 의사당.

 

 

 중앙홀을 중심으로 상원과 하원이 나눠 쓴다 합니다.

 

 

 국회의사당앞에서 바라본 기념탑. 공사중이라 거푸집이 씨워져 있어 늘 사진이나 화면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워싱턴의 포토맥강과 육상을 모두 관광할수 있는 수륙양용 관광차.

보스톤에 가니까 그곳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외관만 보는 국회의사당 관람을 끝내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대개의 단체투어는 이곳 한곳만 방문 하더군요.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그 일대에 항공우주박물관등.여러군데의 박물관이 독립적으로 모여 있습니다.

처음에 영국의 스미소니언이 기부를 하여 시작된 박물관이라 합니다.

학생을 동반하면 무료이니까 2박3일정도 체류 하면서 보면 좋겠지요.

위의 사진은 나무가 아니고 화석화 되어 돌처럼된 나무화석입니다.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제목이 아마도 박물관이 살아있다 였나요.

밤이면 전시물이 살아 움직이던게 생각나네요.

 

 

 

 

 전시물이 얼마 안되지만 한국관도 있습니다.

 

 

 블루다이아몬드 중에서 제일 크다는 호프다이아몬드 입니다.

인도에서 발견 되었다는데 이 다이아몬드를 소유하면 불행이 따른다는 과거 경력을 같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알아 보세요.

 

 

 

 

 

 

 

 

 

 

 어째서 유명한 보석은 인도에서 나왔는지 궁금 합니다.

 

 

 

 

 

 

 

 상어의 이빨이 여러겹으로 되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물리면 치명적이라는게 실감 납니다.

 

 

 

 

 

 

 

 

 

 박물관을 나와 백악관으로 향합니다. 다른 시설물에 비해 작아 보입니다.

처음 백악관을 지은 토마스제퍼슨 대통령은 철저한 연방주의자로 연방의 대통령의 권한을 최대로 축소한 헌법을 기초한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걸맞게 백안관도 적게 지었다 합니다.

여기서 보면 2층 건물인데 반대쪽에서 보면 4층 건물이라 합니다.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 입니다.

 

 

 

 

 

 

 

 제퍼슨 대통령은 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과학,역사등 모든 방면에 통달한 천재 대통령이라 하지요.

미국의 기초를 확립한 대통령 입상뒤로 독립선언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국회의사당의 반대편 너머에 있는 링컨 기념관 입니다.

 

 

 링컨기념관 앞에는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목사가 연설한 나는 꿈이 있습니다라고 외쳤던 자리에

바닥에 연설 날짜를 기록해 놓은 기념판이 새겨져 있습니다.

 

 

 

 마치 동양의 전제군주가 옥좌에 앉아 신하들과 백성들을 바라보는 것처럼 의자에

근엄하게 앉아 있습니다.

 

 

 

 기념관 앞으로는 톰행크스가 주연한 포레스트 검프의 장면이 떠오르는 장소가 보입니다.

저 기념탑 너머에는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수많은 미국영화에 등장하던 장소라 마치 와봤던곳 처럼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이 있는 곳 입니다.

우리나라와 관계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제일 인상에 남는 곳 이었습니다.

 

 

 

 미국의 젊은 아들,딸들이 그들이 전혀 알거나 만나지도 못했던 나라를 방어하기위해  단지 조국의 부름에 따라

용감히 참전해 이곳에 묻혔다라는 감동적인 글귀 입니다.

 

 

 자유는 결코 거져 얻어지지 않는다는 감동적인 글귀 입니다.

 

 

 한국전에서 전사한 영웅들의 얼굴이 레이져로 조각되 있습니다.

아마도 김영삼대통령시절에 한국전 추모 시설이 세워졌다지요

 

 

 

 

 판쵸우의를 입고 소대가 산개해서 전진하는 모습입니다.

 

 

포토맥강을 지나 짧은 하루의 일정으로 워싱턴을 보고 펜실버니아주의 북쪽 헤리스버그를 향해 갑니다.

그곳에서 일박을 한후 뉴욕주에 속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갈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