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칠공을 떠나 서강천호묘채로 가는 길 중간에 들른 저녁식사를 한 식당인데 이 집이 유명한 와와위 요릿집이라 합니다.
와와위(규규어)는 장수도룡뇽 혹은 큰 도롱뇽이라 하는데 한국의 인삼에 버금가는 영양식이라 합니다.
살짝 데친 살과 (왼쪽 회접시처럼 보이는것) 탕을 먹는데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게 맛이 훌륭합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다하니 실컷 먹습니다.



와와위에 궁금하신 분은 파파고로 번역하여 읽어 보세요.

해가 저물어 서강천호묘채 경구 입구에 도착합니다.
휘황 찬란한 불빛으로 눈이 부십니다.
이곳은 단지 입구이고 여기에서 버스를 주차시키고 자그마한 전동차로 갈아타고 천호 묘채로 향합니다.
묘족은 운남성,귀주성,베트남,라오스등 여러 곳에 흩어져 사는데 이곳이
단일 거주지로는 제일 크다 합니다.
천가구의 묘족 가옥이 있다고 천호묘채인데 실제 1300여 가구가 산다 합니다.

아직 그들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간직하고 살아간답니다.
중국 정부에서도 그들의 자치지역을 인정하고 있다 합니다.




이곳에서 3일 유효한 입장권을 구입합니다.
패키지라 일인당 경비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나이가 많아 입장료가 할인 되는데 하여튼 전체 패키지 금액에서 300위안을 깎아 주었습니다.

소형 전동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본 천호묘채의 야경.
이 야경이 이곳의 백미라 대개 우리처럼 밤에 도착해 야경을 구경하면서 내려오거나 아니면
저 아래에서 돈을 주고 전동차를 타고 올라와 본 다 합니다.

산등성이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모두 불을 밝히어 볼거리를 추가합니다.
제 머리는 호롱불을 밝힌 100여년의 야경은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오르내리는 전동차가 꽉 꽉 차서 오르내립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저 집들이 다 수용한다니 대단합니다. 아니 경구 입구의 숙박시설도 엄청나니
경구 내에 수용 못한 인원은 경구 밖의 좀 더 시설이 좋은 데서 수용하겠지요.
그러나 시설이 더 좋더라도 경구 밖이 더 저렴하다 합니다.

경구내의 거리에도 사람이 인산인해입니다.
묘족은 경사 났습니다. 이 산골로 피난온 선조들 때문에 후손들은 관광수입으로 살 판 났습니다.

사실 이곳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안이라 비가 오면 공기 유통이 잘 안 되어
습도도 높고 나무로 지은 집도 부식이 잘 돼 옛적에 엄청 살기 어려웠으리라 봅니다.
그렇게 숨어 살다가 한족이 쳐들어오면 도망가기 쉽게
모든 재산을 은으로 된 장식물로 만들어 여자들이 쓰고 입고 뛰었다 합니다.

이제 이곳의 묘족들은 나무마다 밤이면 조명 불을 밝히어 옛날에 그들의 재산을 약탈했던
한족들을 불나방처럼 모여들게 해 그들의 주머니를 털어 냅니다.
사실 이곳의 물가는 바깥보다 2배는 비쌉니다.


어때요 불나방들이 여길 찾아 모여들만하지요.






묘족들이 아니고 전부 한족입니다. 묘족은 자기네 의상을 돈 받고 빌려주고 비록 은이 아닌
알루미늄이지만 또 여기 봐 저기 봐 고개 들어하고 사진을 찍어주고 그들의 주머니를 털어 냅니다.
선조들의 복수를 제대로 합니다.


집들이 거의 80% 이상 개조해 숙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을 더 유치하려고 집집마다 비싼 조명을 자진해서 밝힙니다.




개울을 건너는 다리인데 여기가 제일 복잡합니다.




너무 길면 식상하니 이 한족 아가씨 사진으로 오늘은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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