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트레킹을 마친후 도착한 샹그릴라 버스정류장에서 숙소까지 고덕지도 네비로 확인한 결과
1800m 도보로 17분거리. 택시타고 가기도 애매해 걸어가보자 아내를 설득.
이게 고지대임을 잊은 나의 실수. 이곳은 3500m가 넘는 고지대. 조금 걷자 아내는 힘들어 하며 짜증을 낸다.
나는 심장에 스탠스를 하였는데도 전혀 고소증이 안 느껴지는데,
힘들어 하는 아내를 겨우 달래가며 도착한 숙소. 아내는 완전히 넉다운.
원래 숙소가 2층인데 힘들어 하는 아내때문에 1층 제일 끝방이라도 ok.
저녁도 거른채 가방에 있는 간편식으로 대충 때우고 그대로 침대에 기절.

고민끝에 샹그릴라 방문지로 정한 푸다춰 국립공원,중국이 그렇게 땅이 넓고 5A짜리 경승지도 많은데
국립공원으로 지정한곳은 5군데 뿐이라네요. 그만큼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곳이라는데
관심이 갑니다. 그다음 가고 싶었던 곳은 나파해인데 다들 호수와 초원이 정말 그림 같다는데
여름 우기에는 초원이 대부분 물에 잠기고 길도 물에 잠겨 권하질 않습니다.
그다음 송찬림사인데 현 티벳 불교의 최고사찰이라는데 이곳 보다 고도가 더 높아 4000M에 이른다니
아내의 고소증때문에 포기하고 푸다춰 국립공원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푸다춰 국립공원가는 대중교통 버스정류장이 따로 있다하여
택시를 타고 그 곳에 도착하니 국립공원행 전용버스가 따로있어 경구입장료, 그곳에서의
관광용 셔틀버스 요금등을 일괄 팔고 있어 세트로 구입하니 간단한 선물팩도 줍니다.
간식과 음료도 들어있네요.

푸다취 국립공원은 따로 웅장한 경치를 즐기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버스에서 내려
울창한 숲과 야생화,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개울가 등을 풍부한 산소를 마시며 걷는 트래킹 코스네요.
그러나 아내는 고소증으로 무척 힘들어 합니다. 같은 버스에 타고 왔던 사람들은 이미 앞서 사라지고
다음 버스의 사람들이 우리를 지나쳐 갑니다.




제주도 사려니 숲길 같은 곳 입니다.
그런데 고소증상이 있는 분은 어려운 숲길 산책로 입니다.




첫 번째 코스가 평탄한 길이지만 2시간여 걸립니다.



원래 이곳에서 방목하던 돼지들도 보이고 야크, 말들도 보입니다.
공원안에 일부 소수의 티벳분들이 남아 목축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마을을 이룰 정도는 아니고요.

2시간여의 숲길 산책후 이 개울을 건너 버스를 타고 호수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배를 타는곳 까지 걸어가 승선후 배에서 내려 다시 이곳까지 호숫가를 걸어 내려와
공원 입구로 가는 버스를 탄 다하니 아내가 배 타는거 포기하자 하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국립공원 구경을 끝내고 고성 구경을 하러 갑니다.



티베트 양식의 탑 입니다. 시내 곳곳에 이런 양식의 탑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 식당에서 신선로 처럼 생긴곳에 야크고기가 가득 담긴 수육을 소스에 찍어 먹는데
부위별로 잔뜩 들어가 있어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나중에 계산서 보니 일인당 1만원 조금 더 들었습니다. 물론 맥주값까지 포함해서요.


고성 광장 대불사 올라가는 곳에 이곳이 차마고도의 중요한 거리였다는 표지판이 한쪽에 있네요.

이곳에 샘이 있어 조형물로 이 샘물을 이용하는 모습을 표현해 놨습니다.

밤이 되면 이 광장에 모닥불을 피우고 전통 티벳춤을 춘다는데 결국 숙소에서 다시 나오는게 귀찮아 못 봤습니다.

티벳 최대의 마니차가 있다는 대불사도 상당한 높이의 계단을 올라야 돼서
안식구는 밑에서 기다리고 저혼자 올랐습니다.
티벳절들은 사찰의 문 입구에 저런 무늬가 있는 검은 천으로 입구를 장식했습니다.

절 중앙에 금박으로된 화려한 관을 쓴 보살이 앉아있는데 석가모니의 본존불은 아니겠지요.
석가모니상은 관을 안쓰거든요. 대개 관음보살이 화려환 관을 쓰고요.
티벳 불교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거대한 마니차가 계단아래 돌아갑니다.

크긴 정말 크죠.
여러 사람들이 저 마다의 복을 빌며 시계방향으로 이 마니차를 돌립니다.


이곳이 상당히 높아 샹그릴라 시내 모습이 다 보입니다.


티벳 사원을 금빛 장식으로 세워 놨습니다.
언제 공물이 많이 싸이면 이렇게 짓겠다는 뜻이게지요.



대불사에서 내려오는 계단옆에 뜬금없이 도교의 노자전이 있네요.
우리나라 도올 선생이 주로 강의하는 선생님인데 여기선 부처님한테 빌은 복이 못 미더운 분은
이분한테 더 빌어 보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광장에 있는 박물관인데 한번 들어가 봅니다.


박물관인데 안은 천수관음상을 모신 절이네요.
이게 왠 박물관이야 했는데.
나오다 보니 입구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내려가 보니
중국이 티벳을 점령한 얘기가 장대하게 전시된 박물관이네요.
얼른 간단히 둘러보며 나옵니다,




밖에 이렇게 결과물이 있네요.
티벳사람과 중국 공산당이 정답게 서있는 동상 입니다.
식당에서 젊은 티벳아가씨에게 물어보니 지금이 좋다 합니다.
옛날보다 훨씬 살기가 좋아 인도의 달라이라마는 관심없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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