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ip에서 예약한 5박 6일의 구이저우 성 패키지여행을 위하여 구이양까지의 기차표를 Trip.com에서 예약을 합니다.
C-Trip과 Trip.com은 같은 계열의 회사입니다. C-Trip은 우리나라의 하나투어와 같은 중국 상위권의 패키지 여행사입니다.

오늘 가는 쿤밍의 석림은 운남지역 패키지 여행지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 관광지의 하나입니다.
사실 중국인들도 당일 패키지 여행으로 많이들 이용합니다. 쿤밍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외곽에 위치한 데다
구향동굴이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 이걸 묶어서 하루 관광지로 쿤밍 곳곳의 여행사에서 대표 상품으로 판매합니다.
8시에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을 택하더라도 교통편이 편리한 대신 시간에 쫓겨 여유 있는 관광이 어렵다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두 가지를 나누어 가기로 하고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 개인 자유여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동부버스터미널로 택시로 이동해 거기에서 석림 가는 버스표를 사서 승차합니다.
버스는 경구 입구까지 가는 게 아니고 석림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서 석림 경구까지 가는 셔틀버스에 손님을 인계합니다.
따로 버스 요금은 없습니다. 다시 쿤밍으로 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거 일도 없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샤오린 양거 (석림 2장)하면 모든 게 끝입니다.
버스비는 위챗으로 바코드 찍으면 됩니다. 단 중국은 시외버스표 살 때도 여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버스표에 영어로 이름이 찍혀 나옵니다.

석림 입장료는 130위안인데 저는 무료, 안식구는 반값, 셔틀 요금까지 저는 무료네요. 아내는 다 내고요.
너무 고마울 때가. 사실 중국 관광지 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130위안이면 25000원이 넘잖아요.
8시에 버스를 탔는데도 11시가 넘네요. 점심은 안의 매점에서 간식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서둘러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향합니다. 워낙 셔틀이 많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도 금방 금방 승차합니다.

셔틀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면 이런 호수가 나타납니다
여기부터 범상치 않네요. 이호수 왼쪽길은 소석림에서 나와 경구 밖으로 나가는 길이고
대석림은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드디어 사진과 TV에서 많이 보았던 경치가 나타납니다.
그저 감탄스럽습니다. 바닷속의 석회암 지대가 솓아올라 수 만년에 걸쳐 비바람에 이런
모양이 되었다니 조물주의 오묘한 솜씨에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여러 사람이 사진을 찍고 있어 저도 찍어 보았더니
모택동과 같이 활동하던 주덕이라는 공산당의 높은 사람이 쓴 시구를 저 벽에 새겨 놓았다 합니다.

석 병풍에 석림이라는 글자가 뚜렷하네요. 이곳부터 본격적으로 석림이 시작된다는 뜻이겠지요.

망봉정이라는 제일 높은 곳을 찾아 헉헉 대며 찾아갑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봐야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생각에.
그만 나중에 이곳을 한 번 더 올라갑니다.
여기서 나가려면 다시 이곳을 지나가야만 돼서요.
가이드가 없는 게 이런 데서 나타나 고생을 합니다.
덕분에 2번을 보지만요.






끝이 칼끝처럼 날카롭네요.


드디어 망봉정에 올라 사방을 둘러봅니다.

중간에 칼로 가운데를 자른 것 같은 거는 이 돌들이 바다에서 한 번에 솟아오른 게 아니고 몇 번에 걸쳐 오른 흔적이라 합니다.
즉 옆에 횡선으로 된 곳은 수면이 거기까지 있어 물에 침식이 된 흔적이라 합니다.










이제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인 검봉지로 향합니다.
돌들이 칼 날처럼 서있는 연못이라 합니다.




연못의 물이 순환이 잘 안 되어 완전 초록색으로 부영양화 됐지만
경치는 끝내줍니다.



멀리서 보면 완전히 고양잇과 동물의 머리처럼 보이는데
그만 사람의 머리가 사진을 망쳐 놨네요.

이곳을 지나 나가는 곳을 못 찾아 중국 가이드에 물으니 자기를 따라오라 하여
따라가니 다시 망봉정으로 가는 길로 저희를 인도합니다.
그래서 다시 망봉정을 한번 더 오르게 됩니다.




사진이 많아 소석림은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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