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시 오화구 대관가에 위치한 **대관전신농무시장(大观篆新农贸市场)**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장은 낮에는 상업적인 활기가 넘치는 거리이며 밤에는 야시장이 열려 활기를 더하며,

특히 신선한 식재료를 판매하는 농산물 시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사회주의 국가에서 농민들이 자기들의 텃밭에서 가꾸거나 기르던 잉여 농산물을 파는 곳이었는데

관광객까지 몰려드는 큰 시장으로 변했습니다

저도 다른 분의 유튜브에서 줄 서 기다리다 먹는 감주와 순두부 비빔국수에 홀려 이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dd택시를 불러 여기를 찾았습니다.

 

시장은 직사각형으로 블럭을 만들어 각기 점포가 들어있고

2층에는 식당들이 들어가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과 관광객을 맞고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초입에 야채와 과일을 노점식으로 네모난 블록에 진열해 손님을 부릅니다.

여기선 직접 구매에 나선 현지인과 관광에 나서 사진만 열심히 찍는 2 부류의 사람이 확연히

구분데, 상인들은 관광객은 쳐다 보지도 않고 열심히 비닐봉지를 손에 든 현지인만 부릅니다.

 

유튜브에 소개된 감주(식혜) 집은 초입에 위치하고 긴 줄이 늘어서 쉽게 찾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원래의 맛과 계화 향이 가미된 식혜 2컵을 샀는데 가격이나 맛이 오래 기다려서

살 필요가 있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식혜에다 우유를 섞은 맛. 그랬습니다.

 

하얀 쌀을 발효시키는 항아리엔 단 맛때문에 근처의 벌들이 모여드네요.

구경거리는 맛 보다도 몰려드는 손님을 처리하는 일하시는 분의 현란한 손놀림이 오히려 구경거리입니다.

 

 

감주를 먹고 순두부비빔국수집을 찾았으나 결국 찾지를 못해

점심은 몇가지를 혼합해서 사  시장밖의 개울가 그늘에서 먹었습니다.

그중에서 삼겹살을 기름에 튀긴 뒤 항아리에서 다시 구운 겉바속촉 삼겹살이 기가 막혔습니다.

 

이게 뭔지 아세요 ? 계란은 계란인데 그 옆에 까놓걸 보니 속이 까마네요.

반 부화된 계란은 아닌 모양인데, 눈으로만 보고 지나칩니다.

 

뱀인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물속에 사는 장어 일종인 것 같습니다.

너무 뱀같이 생겨 혐오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양식인 민물 자라도 보이네요.

어렸을땐 부모님이  저희 아들 형제에겐 한 여름에 꼭 사주셨지요.

자라 장사가 목을 탁 쳐 머리를 자른 후 소주잔에 피를 한잔씩 꼭 먹이셨지요. 징그러워서 싫었지만

몸통은 푹 고으면 닭고기보다 진한 맛이나는 고기와 국물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덕분에 70이 넘어도 건강하게 여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라를 보니 부모님이 생각 납니다.

 

훈제 야크 고기도 있고요.

 

곤충과 벌레 튀김이네요.이건 패쓰.

 

각종 버섯입니다. 송이버섯도 보입니다.

식당에서 훠궈로 먹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식당에서도 위험한 걸 아는지 타이머로 시간을 재며 요리하고 종업원들이 꼭 먼저 기미를 한 후

손님에게 권합니다.

오리와 버섯을 같이 넣고 요리하면 진짜 보양식이지요.

 

 

냉장고 없이 생고기를 파는 정육점인데 주로 회교도들이 운영한다 합니다.

할랄 음식이라 하지요. 그들의 이슬람 율법대로 처리한 고기라 하여 중국사람들도 회교도들의 정육점을 더 선호한다네요.

 

 

고기를 섞어 소를 만들고 호떡 모양으로 빵을 만든 후 기름에 튀겨내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것도 회교도 음식의 한 종류입니다. 점심으로 사서 먹었습니다.

 

견과류 가게입니다. 역시 수입된 건 비쌉니다.

 

양고기 가게.

 

아래 양머리가 징그럽습니다.

이 시장은 업종별로 모여 있는 게 아니고 야채가게 옆에 정육점, 그 옆에 빵가게, 또 생선가게.

정신없이 상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게 특징인가요.

참 입구의 과일가게와 야채가게는 한 군데 몰려 있네요.

근데 중간에 야채가게가 또 있습니다.

역시 시장 구경은 실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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