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틋날 온천에서 남첨암을 향해 다시 배를 타고 남첨암을 향하려 했지만
상류에서 부유물이 너무 떠 내려와 배가 항해가 불가능 통보. 부유물이 스쿠류에 걸리면 고장 우려 항해를 포기.
회사 관계자들이 부랴부랴 봉고차종류를 수소문하여 큰길까지 이동. 우리가 타고온 큰 버스는 길이 좁아 통행 불가능.
그 빗속에 회사 관계자들이 봉고차보다 조금 큰 미니버스 3대를 수소문하여 출발.
강에서 볼 때는 산 중턱에 길이 없어 보이는데 강을 따라 산속으로 미니버스 한대 지날 만큼 시멘포장도로가 있는게 신기.
다행히 큰 버스있는데 까지 무사히 도착하여 갈아타고 남첨암까지 고고 싱싱.
남첨암까지 큰 버스를 타고 가는 줄 알았는데 산 밑에서 버스를 내려 큰 짐은 버스에 두고 산장에서 일박할 작은 짐만
다시 챙겨 미니버스로 환승하여 남첨암으로 향하여, 가는 길이 험하기도 험하구나.
좁은 길을 구비구비 돌아 귀가 멍하게 오르니 안개에 덮힌 산장 도착. 이곳은 1400M고지,남첨암 정상은 1800M정도.
점심식사후 계곡 트래킹지점에 도착하니 폭우로 위험하다 하여 출입구를 폐쇄하고 입산금지.
어떻게 온 곳인데 하늘을 원망하며 동네나 한 바퀴 돌아보자.
돌로 만든 수조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표현하려 했지만 아직 실력 부족
처마밑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실감나죠. 장마전선이 이곳에 걸쳐있어 가뭄이 심한 대한민국엔
이 장마전선이 언제나 올라갈까. 내일 어서 한국으로 비의 전선이 급행으로 상승하길 기원해 봅니다.
소박한 시골 구멍가게의 모습. 그래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 맥주를 한 병사려 했으나 도저히
못 알아드러 쓰레기통의 맥주병을 가르키니 비주라 하더군요. 맥주가 비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촌장(이장)이 근무하는 마을회관 같은 곳. 구호와 간판들. 한문 잘 아시는 분은 읽어 보세요.
우리가 묵은 산장의 모습 ,깨끗하고 시설이 좋지만 에어컨을 가동해도 습도가 100%인듯 실내에서도 머리가 안말라
드라이기의 더운 바람으로 건조시킴. 물론 곰팡내도 장난아님.
산장앞에 민속품과 전통 농기구를 전시해 놓은 곳,우리의 옛 농기구와 거의 같은 모습.
개울가의 집들, 계곡을 흐르는 물이 무섭죠.집을 덥칠까 걱정. 이물줄기에 물레방아를 연결하면 물레방아는
급속회전으로 인해 5분안에 망가지겠죠.
산장 주변에 새로 생긴 마을입니다. 이 곳 까지는 미니버스와 소형차량은 들어 오니까 생긴지 얼마안된
동네입니다. 오래된 마을은 오직 사륜구동과 경운기만 갈 수 있다 합니다.
멀리서나마 3편에서 보여 드리지요.
3편에 보이는 마을은 우리영화 동막골에서 보듯 산으로 둘러싸여 사방이 막혀 1400M 고지에서 자급자족으로
생활을 영위해 당나리,원나라,청나라. 중화인민공화국 모르고 살았던 동네라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그 말이
실감이 나실 겁니다. 3편을 기대하세요.
'세상은 넓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1월 7일 오후 02:10 (0) | 2014.01.07 |
---|
- Total
- Today
- Yesterday
- 판시판
- 황산 겨울 사진
- 밀포드 트랙 트래킹
- ㅕ
- 관매도 일출
- 관매도 하늘다리
- HS
- 목포해양박물관
- 파탄왕궁
- 남산어린이회관
- 장춘단공원
- ㅕㄹ
- ㅜ
- KRT여행사
- Ebc트레킹
- 에서
-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 ㅕㄱ
- 금산과 사량도
- ㅗ증
- 후지산 둘레길
- 관매해수욕장
- 인도 패키지여행
- 에베레스트 트레킹
- ㅜㅜ
- 로부체
- 천안함 위령탑
- 설경의 아마다블람
- 페리체
- 히말라야트레킹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