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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산행 시간이 2시간 반 정도 밖에 소요 안돼 나들이라 제목을 붙임을 양해 하세요.
오늘도 25년이상 같이 산행 해온 오륜산악회 회원들과 산행을 나섭니다.
비가 예보 되었지만 5mm미만이라 별 걱정없이 딸네 집을 나섭니다.
산행지는 충남 예산의 봉수산 해발484m, 발 밑에 예당저수지를 끼고 있고 산중턱에 백제 부흥을 일끌던 흑치상지가 쌓았던
역사적인 산성 유적을 간직한 산이라는 설명과 3시간여 산행시간이 소요되는 육산이라는 자세한 총무님의 설명이 곁들립니다.
봉수산 등산의 들목인 대흥면 사무소 소재지는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때
교과서에 실린 의좋은 형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 실제 마을이라 전해 집니다.
그 이야기는 모두가 다 아실테니까 생략하고 저는 전해져 내려오는 교육적인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세종때 있었던 일을 연산군3년때 비를 세워 그 행적을 본 받으라 하사한 실제의 사건인 줄 알았으니
오늘의 발걸음이 한층 빛이 나고 보람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념하여 대흥면은 둘레길도 만들고 동네 담도 벽화로 장식하고
아담하고 정겨움이 가는 마을로 만들었습니다.
저 멀리 오늘 산행 할 봉수산이 푸근히 마을을 감싸않고 다가옵니다.
둘레길로 단장한 봉수산 초입길.
다정한 부부의 뒷 모습 앞으로 예당저수지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흐린 날씨에다 약간의 황사현상까지 있어 시야가 별로지만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모든 아쉬움을 대신 합니다.
다시한번 당겨서 찍어 보지만 선명도가 영 아니올씨다네요.
정상 9부 능선엔 복원이 안된 임존산성의 내성으로 보이는 석축이 보입니다.
통행을 금지 시키고 복원을 해야 되겠지요.
내성의 석축위를 지나 5부 능선에 있는 임존산성 복원지로 향 합니다.
7학년에 입학 했지만 건강하게 산행 하시는 두 분이 모습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저도 저렇게 산행 할 수 있기를 바램 합니다.
복원하기 전의 임존산성 모습, 아마도 이곳도 예산이 세워지면 복원 해야 되겠지요.
임존산성에 대한 설명은 이걸로 대신 합니다.
절을 천여년전에 세워 졌다지만 이제 그 흔적은 없고
60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가 그 연륜을 대신 합니다.
예산군과 당진군에 걸쳐 있다하여 예당저수지라 합니다.
저수지로써는 국내 최대의 담수량을 자랑한다 하네요.
하산을 한후 이곳에서 잡은 민물 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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