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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9 어제 저녁 늦게 쿠스코로 돌아와 편안한 잠을 이루었다.

          마추피추는 해발 2200-2800m사이의 비교적 저지대였는데  쿠스코는 3300-3700m의 고지대라 예방약도

          안 먹어  은근히 걱정했는데 편안한 수면을 이뤄 몸이 완전히 고지대에 적응 됬음에  안심이 된다.

         내일 가야할 티티카카 호수나 볼리비아 라파스는 더 고지대이다 보니 안심이 된다.

 

         늦은 아침에 5명이 비좁지만 택시를 대절해 안가본 쿠스코 인근의 잉카 유적지를 돌아 보기로 한다.

 

         제일 먼저 탐보 마차이란 곳으로 간다. 오늘 방문 할 곳은 모두가 마추피추 가기전 미리 사 두었던

         통합 입장권에 해당하는 곳이라  별 부담없이 다닌다.

 

 

탐보마차이란 곳으로 제사장과 임금의 목욕탕이 있던 곳이라 하기도 하고,쿠스코의 식수 수원지라고도 하는데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이곳의 물을 원료로 꾸스께라는 맥주가 생산 되는데 맛이 좋다.

 

나도 먹어 봤는데 정말 굿이다.페루,칠레에선 꾸스께 맥주만 먹었다. 물 맛이 비결이란다.

 

칠레에서도 수입이되  비싸게 팔린다.

 

 

 

 

 

 

 

 

 

 

약간의 팁을 주고 라마주인과 같이 찍은 사진.

 

나무밑에 라마가 매여 있길래 사진 찍었더니 자기 라마라며 팁을 요청해 아예 팁 줄바에 같이 사진 찍자 하여 촬영.

 

 

푸카푸카라 라는 산성입니다. 위쪽에 조그만 정말 조그만 제사터와 산성이 있던 유적인데

 

볼거라곤 저 아래 농경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것 뿐 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현지인 가족, 행복한 가족 나들이 모습에 같이 한 컷.

 

팁주고 찍은 사진 아닙니다.

 

 

 

 

 

 

켄또유적지에서는 설명이 필요 할 것 같아 현지 영어가이드를 청했습니다.

 

퓨마 석상이라 해서 아무리 봐도 퓨마석상이 아니라서 의아해 하니 위의 사진을 보여 줍니다

 

하루의 어느 특정한 시간에만 나타나는 그림자 퓨마입니다.

 

앉아있는 퓨마의 모습이 그럴듯 합니다.

 

 

 

 

바로 이 석상 입니다.

 

 

켄또란 케츄아어로 지그재그 즉 미로란 의미로 잉카제국의 제례를 담당하던 곳 이랍니다.

 

6m의 퓨마석상을 중심으로 그 뒤쪽에 지그재그의 반 동굴형태로 전진하면 안쪽에 제례 장소가 있고

 

임금이 앉던 자리도 있습니다.

 

 

현지인이 사진 촬영하는 모습이 이뻐 도찰 해 봤습니다.

 

 

 

 

켄또의 돌 무더기 옆에서 내려다 본 쿠스코 시내의 모습.

 

 

저 바위 무더기 위에도 제례 장소도 있다 하는데 못 올라 가게 해 올라가지는 못 했습니다.

 

 

6m에 이르는 퓨마석상 뒤로 제례 장소로 쓰이던 지그재그 형태의 반 동굴이 있고

 저 바위들 위에서도 제례가 행 해 졌다 합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삭사이우아망 성채로 향합니다.

 

 

삭사이우아망은 입구가 여러 곳 인데 우리는 켄또에서 오는 관계로 이 쪽 통로로 들어 왔습니다.

 

이 곳에서도 역시 영어 현지가이드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성채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아직 성채 앞의 광장은 안 보이는 군요.

 

 

 

 

가이드가 퓨마 형태의 잉카시대의 쿠스코시 모양을 설명하고 스페인군과의 전투가 이 곳에서 벌어져

 

잉카의 군대가 패해 황제가 항복을 하였답니다.

 

 

삭사이우아망은 성채와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벽을 평균 7m 높이와 길이가500여m에 이르는

 2중 어떤곳은 3중 으로 지그재그로 쌓은 성채 입니다.

크기가 서로 다른 돌을 그들의 특유한 정교한 돌쌓기 형태로 쌓고

중간 중간에 일부러퓨마의 형태로 돌을 쌓았다 합니다.

그 중에 기초가 되는 가장 큰 돌은 높이가 8m, 무게가 30톤 즉 소형차 500대의 무게가 나가는 돌도

 

있다 합니다.뒤에 사진이 있습니다. 하루 3만명의 잉카인이 80년에 걸쳐 완성한 요새 랍니다.

 

성 안쪽에는 건축물의 흔적만 있고,길도 흔적만 나 있고 잡목이 무성한 상태입니다.

 

 

퓨마의 모습이 보이죠.

 

 

이 광장에서 6월24일 동지날에 태양의 축제 Inti Raimi가 열려 이 날 하루는 쿠스코가 잉카제국이 되고

사람들은 잉카제국의 백성이 되어 산 동물을 희생으로 바치는 축제가 열린다 합니다.

 

 

 

 

 

 

 

 

돌의 크기가 비교가 되죠.

 

 

바로 이 앞의 돌이 8m의 제일 큰 돌이라 합니다.

 

그리고 성을 지진등을 대비하여 지그재그로 축성한게 보이시죠.

 

딴 건 몰라도 돌쌓기는 천하제일 인 것 같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는 문 입니다.

 

 

 

 

 

 

 

성안을 가로질러 뒤 편으로 가면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으로 자연 요새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쿠스코의 전경을 내려다 봅니다. 퓨마형태의 도시의 모습은 도저히 추측 할 수 없게 도시가 커 져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촬영하니 왼쪽 산 밑에 비행장도 보이네요.

 

 

 

아르마스 광장이 제일 크게 보입니다.

 

 

 

 

되 돌아 나오는 길에 현지인들이 모여 무언가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자세로 앉아 듣는 모습이 이채로와 찍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잉카의 돌 앞애서 찰칵.

 

잉카의 돌도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

 

내일은 대자연의 광활함을 보러 볼리비아로 떠납니다.

 

 

한 귀퉁이에 서있는 잉카의 상징 석.

 

 

 

저녁에 통합관람권에  전통 민속공연이 있어 관람 했습니다.

 

 

 

 

 

 

 

 

 

 

 

 

 

 

나름 생음악에 맞추어 열심히 합니다. 그들의 혼혈된 얼굴과 같이 민속춤의 곡조와 의상도 스페인 문화와 뒤섞여

 

무언가 뒷 맛이 씁슬 합니다.고유의 전통을 간직 했더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나 스페인의 400년이 넘는 지배에

 

당연히 전통도 그들의 고유 언어도 사람짐에 아쉬움을 가져 봅니다.

 

 

밖으로 나오니 완전히 어둠이 내려 꼬리깐차 박물관에 조명이 내려 앉았네요.

 

남미의 유적지의 조명은 은은한 백열등 불빛이라 순박한 여인의 모습을 떠 올립니다.

 

동유럽의 도시들도 이러한 밤의 전경이라 마음깊이 와 닿았던 추억이 떠 오릅니다.

 

내일은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까지 긴 여정이라 일찍 숙소로가 쉬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