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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얀타이탐보에서 밤기차를 타고 아구아스 칼리안테스로 이동합니다.

 

        기차는 우루밤바강을 끼고 계곡을 계속 내려가 해발 2200m정도의 아구아스 칼리안테스로 간다 합니다.

 

        낮에 기차를 타면 계곡의 경치가 아주 좋다 하는데 저희는 비오는 야간 열차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기차도 천정의 일부를 투명창으로 해 계곡 양쪽의 산 경치를 보면서 갈 수 있게 했는데,

        내일의 일정을 위해 어쩔수 없는 야간열차.

 

        그런데 듣자니 마추피추에 접근하는 방법이 이 열차와 도보 뿐이 없다 합니다.

 

        도로는 쿠스코에서 오얀타이탐보까지만 되있고,그 이후는 쿠스코에서 출발해 오얀타이탐보를 거쳐

        아구아스 칼  리안테스로 가는  기차노선 뿐.

 

        길이 험해서 도로를 개설 못한게 아니라 열차운행을 민간에 불하 하면서 도로를 개설 안하는 조건으로

        독점권을 줘 불하 했다 합니다.

 

        나뿐 놈들 입니다.그래서 열차비가 터무니없이 비싸답니다.

        그런데 이 운영권은 페루의 기업이 아니라 칠레의 기업이 갖고 있다 합니다.

 

        남의 나라일에 너무 흥분 한 것 같습니다.

 

 

기차의내부 모습입니다.나름 고급스러워 보이지요.

 

커피와 물,콜라중의 하나 음료수도 서비스 합니다.

그런데 운임은 엄청나게 비싸고 속도는30-40km 로 엄청나게 느립니다.

 

아구아스 칼리안테스까지 3시간여나 걸립니다.

 

 

 

천정 창에는 비오는 어둠만 있어 전혀 전경이 없네요.

 

 

 

11/18 아구아 칼리안테스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그다음날 6시에 기상해서 아침 일찍 출발 합니다.

 

저희가 10시에 와이나피추 입장이 예약되있어 서둘러야 합니다.와이나피추는 오전 8시에 200명 10시에 200명

 

이렇게 해서 하루에 400명만 입장이 허락됩니다. 약간의 간식과 물등을 준비해서 아구아칼리안테스에서

 

마추피추입구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합니다.

 

이셔틀버스도 생각보다 엄청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관광객이 완전 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해발 고도 500여m를 계단으로 걸어서 수직 상승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걸어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도 건장한 청년이면 2시간 정도이면 주파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마추피추(해발 2600여m)가 유명한 것은 이런4000여m의 산들이 삥 둘러싸

외부에서는 전혀 안 보이고 하늘에서나 내려다 보이는 공중도시라는 점 때문일 겁니다.

마추피추는 찬란한 문화유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외부와는 단절되고,

 

잉카트레일이라는 당나귀 한마리 지나갈 정도의 산길로 연결되있다 합니다.

 

1911년 마추피추의 존재를 서방세계에 알렸던 하이럼 빙엄도 이곳 잉카트레일을 아는

 현지인의 안내에 의해 발견 되었다 합니다.

 

잉카인들이 이 유적지를 버리고 왜 다른곳으로 이주해, 버려진 곳이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문자가 없었던 그들의 낮은 문명덕에 더욱 신비한 곳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이곳에 오면 마추피추를 둘러싼 경치와 저 밑의 우루밤바강,그리고 폐허된 돌로 이루어진 건축물을 보곤

 

그 경관에 감탄하게 됩니다. 자연과의 어우러짐의 황홀감이라 할 까.

 

 

 

 

드디어 마추피추로 입장 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저 건너 봉우리 와이나피추 입구까지 2시간여 진행 합니다.

 

와이나피추 입구까지 가면 가이드의 영어안내는 끝이 나고 10시정각 각자 와이나피추를 오른 다음

 다시 마추피추로 돌아와 마추피추 출입구에 3시까지 모일 계획입니다.

 

 

 

 

 

계단을 내려 코너를 도니 감탄사가 나오는 와이나피추 봉을 배경으로한 마추피추가 보입니다.

 

이곳을 보기위해 참 먼길을 왔습니다.

 

 

 

 

 

 

 

 

 

신전들과 귀족들의 거주지역을 지나 와이나피추로 향합니다.

 

 

지나온 길 뒷편의 모습 입니다.

 

 

 

 

 

 

 

제사를 지내던 신전은 확실히 정교하게 축조한 모습이 주변의 건축물과 확연히 구별 됩니다.

 

 

아래부분의 제단의 모습

 

 

 

 

 

 

뒤돌아 본 망지기 전망대 모습 저 곳은 제일 나중에 갈 예정입니다.

 

 

 옆으로 석가래를 걸고 풀잎으로 지붕을 이을수 있게한 흔적이 보입니다.

 

저 사다리꼴 부분엔 신상및 상징물을 장식 했겠지요.

 

 

 

 

 

 

 

 

 

 

 

 

 

 

둥그런 부분에 해가 반사되 찍어 보았습니다. 가이드 설명을 못 들어 무엇을 하던 흔적인지는 못 들었습니다.

 

아시는 분 댓글로 달아 주세요.

 

 

저 아래로우루밤바강이 흐르고 우리가 차량으로 지그재그로 올라온길이 보입니다.

 

 

 잉카의 숭배 상징인 콘돌의 형상 부리주위 모습입니다.

 

 

장사하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관광온 현지인 들 입니다.

 

 

이 가이드는 그림을 옆으로 들고 잉카인의 옆 모습이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 것 같고,좋은게 좋은거여.

 

 

드디어 와이나피추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너무 지루 할 것 같아 나머지 2편에 와이나피추와 마추피추 사진을 더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