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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는 섬진강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 입니다.
이 호수가로 길을 내면서 길가에 심은 벚꽃나무가 봄이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어 벚꽃을 즐기려 상춘객이
모여들어 길이 막히는 곳인데 오늘은 비가 예보되어 그렇게 붐비지는 않습니다.
오봉산을 오르내리는 단체 등산팀도 딱 한팀 만나고 개인적으로 산행하는 등산인도 별로 없습니다.
저희도 12시를 넘어서는 봄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붕어섬 전망대앞 주차장에 차를 정차 시키고 국사봉을 올라 오봉산 정상을 향해 산행을
시작하려 했는데 국사봉 입구 주차장도 주차할 자리가 많이 있어 이곳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붕어섬은 오봉산정상을 향하는 중간 중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붕어섬.
꼬리만 붕어같지 상상의 붕어인 모양입니다.
새벽에 물안개 피어 오를땐 경치가 좋아 사진가들이 많이 모여든답니다.
오늘 오봉산 산행은 붕어섬과 벚꽃길,그리고 산행후의 빠가매운탕이 주 목적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비오기 직전의 날씨로 붕어섬 전경과 벚꽃길이 썩 좋지는 않네요.
붕어섬이 계속 나오네요, 산행중 눈길을 끄는 건 이섬과 벚꽃길 전경 뿐이니까요.
원래는 외앗날이라 불리는 동네이었는데 주위가 수몰이 되어 붕어섬이 되었습니다.
호수 왼쪽으로는 습지가 형성되었네요, 장마철에는 물론 호수가 되겠지만 지금 보이는 습지도 아름답습니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국사봉 정상석.
국사봉을 지나 오봉산의 정상인 오봉을 향해 갑니다.
가다가 귀하게 만난 규화석.
나무 모양이 뚜렷한데 만져보니 바윗돌이네요. 귀해서 한장 찍어 봅니다.
안부로 내려와 오봉을 향해 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후론 우중 산행이 시작 됩니다.
우중이라 아까 보이던 붕어섬과는 차이가 나죠.
수증기와 습기로 인해 선명도가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마지막으로 산을 내려와 벚꽃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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