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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전일 관광인데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온다.
6/10일 한국을 떠나온지 처음 맞는 비다. 기온도 엄청내려가 초가을 날씨처럼 느껴진다.
여행객에겐 비가 반갑지 않다. 시야도 흐려져 풍경사진이 안되고 비 때문에 못가는 곳도 생긴다.
그러나 어쩌랴 하늘의 뜻인데 일정이 짜여 있어 9시쯤 숙소를 나선다.
비오는 차창밖의 샌프란시스코 전경.
샌프란시스코 시청사.미국이나 캐나다 의회나 시청사등 거의 모든 건물이 돔형의 지붕으로 장식된 곳이 많다.
유럽의 파리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건물이 있다.파리에서는 시청사는 아니었던 것같다.
아마도 전쟁기념관 이었던가.
종문 리 아시아 아트뮤지움. 종근당제약 회장 이 종근씨의 친동생인 이종문씨가 씰리콘 밸리에서
큰 돈을 벌어 샌프란시스코시에 기증한 건물이다. 그래서 종문 리 뮤지움이라 이름 부치고 아시안 아트위주로 전시한다.
한국에선 잘 안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와 벤쳐기업으로 크게 성공한 한국인으로 시청 바로 건너편에 이런 전시장을 지어
시에 기부한게 한국인으로 자랑스럽다. 이런분이 미국에 많이 나와야 될 텐데.
미국의 명물 케이블카 전차. 전기의 힘으로 가는게 아니고 길 바닥의 케이블에 의해 움직여 주로 관광객이 이용하는 관광 명물.
샌프란시스코는 항구를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진 도시라 이렇게 언덕길이 많다.
부산도 언덕길이 많은 것도 비슷한 이유. 항구가 커지면 주민들의 거주지가 언덕 고지대로 자꾸 확장 되간다.
한국과 서양의 차이는 한국은 저지대가 고급 주택가인데 비해 서양은 부자일 수록 고지대로 옮아간다.
자연스레 부촌은 고지대에 형성된다.저지대 다운타운은 상업지구와 서민들이 많이 산다. 그래서 야간에 다운타운은
여행객에겐 주의 해야할 지역으로 변한다.
러시안 힐이라 불리는 곳으로 경사가 심해 길을 S자 커브길로 배치하고 사이사이에 꽃을 심어
관광명소가 됬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은 좀 불편하겠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다녀 조용하지 않으니까.
지나다 사진 갤러리가 있어 들어가니 안텔롭캐년의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새삼 기억이 새롭다.
바닷가 쪽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임에도 2층시내 투어 버스에는 사람들이 있네요.
저멀리 보이는 알카트라스 형무소. 지금은 형무소로 사용하진 않지만 탈옥이 불가능한 감옥으로 소문 났지요.
영화에도 많이 등장한 장소지요. 왕복 관광이 있으나 여기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줌으로 땡겨 봤지만 비오는 날씨라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피어39의 명물인 물개들의 놀이터인데 오늘은 저 끝에 몇마리만 있네요.
TV에선 바글바글 하던데, 날씨 탓 인가.
양철통을 두드리는 거리의 악사들. 관광객보고 나와서 쳐 보라내요. 나와서 치면 물론 팁을 내야지요.
공짜는 없습니다.
보우딘이라는 역사있는 빵집.
보우딘 빵집의 명물이 크램샤우더. 약간 시큼한 빵속에 게살 스프를 넣은 빵. 그냥 빵만 먹으면 시큼해서
빵이 맛없지만 스프에 빵을 찍어 먹으면 시큼한 맛이 없어지고 맛있어 지내요.
다른 항구도시에 가도 팔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이곳이 제일 유명하답니다.
이차대전시 사용하던 전함도 관광용으로 전시도 하고.
먹음직 해 보이던 게. 보딘 빵으로 배가 불러 패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안개에 젖어.....
금문교를 바라보는 뷰 포인트인데 비안개로 시야가 제로.옆에는 동전내고 보는 망원경인데 개점 휴업.
트램 전차인데 항구지역에만 운행하는 관광용. 세계의 퇴역 전차를 모두 가져와 모양이 다 달라요. 저 뒤에 보이는 것도 전차.
오후엔 비가 굵어져 소살리토 지역의 해안과 갤러리에 왔지만 별 사진이 없네요.
차안에서 해안과 부자들의 주택가 구경만 하고 숙소에 일찍와 쉬었네요.
쉬는 날 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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