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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오늘은 그동안 13박14일간 같이한 일행과의 마지막 여행날 입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길잡이 역활을 한 부부와도 헤어져야 하고 또 정들었던 이교수팀과도 헤어져야 합니다.

이교수님과는 2014년에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솔벵은 화훼농업을 많이 하던 덴마크이주민들이 모여 살던 곳인데 그들의 고향인 덴마크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옮겨와

제2의 고향으로 만든 곳으로 이국적인 정취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이 됨.

 

 

이번에 같이 동행한 이교수님 아들 승학이. 안델센 흉상앞에서

 

 

거리의 이정표도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 거리.

 

 

 

 

 

 

 

 

 

 

 

 

 

 

 

 

 

솔벵을 떠나 101번 도로를 타고 산타바바라로 향한다.101번 도로는 샌디에고부터 로스앤젤러스를 지나 샌프란시스코까지

이르는 도로로 스페인 식민지 시절 추기경이 당나귀를 타고 21개 성당을 종을 치며 순회하던 길이라 한다.

지금도 그 당시를 기념하여 3마일마다 종을 매달은 푯대를 세운 역사적인 길이라 한다.

 

 

산타바바라의 스페인 식민지 시절과 멕시코 지배때 사용하던 법원 건물입니다.

산타바바라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스페인 식민지시절의 스페인풍의 건물이 제일 많이 남아 있는 도시랍니다.

흰색벽과 붉은색 기와지붕으로 표현되는 스페인의 도시가 실감 납니다.

 

 

 

스페인국기가 걸려있던 자리에 캘리포니아 주기가 걸려 있습니다.

 

 

 

 

 

 

 

 

 

법원 옥상에서 바라본 산타바바라시의 모습. 높은 건물은 하나도 없고 구릉을 따라 5층이하의 건물이 주로 많네요.

 

 

 

 

 

 

 

 

법정으로 들어가는 문위에 그려진 원주민의 모습들

 

법정안의 모습

 

 

 

 

산타바바라를 끝으로 긴 미 서부여행을 끝내고 엘에이로 귀환을 합니다.

캘리포니아 인구 3500만중 엘에이와 그 근교에 1500만이 거주하고 그들이 보유한 차량이 1400만대라 합니다.

그래서 엘에이 관공서와 기업체는 교통체증을 줄이려고 출퇴근 시간이 3부제로 이루어 진다 합니다.

3시부터 퇴근이 이루어 진다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조금이나마 교통체증을 피하려고 2시반 쯤 산타바바라를 출발 합니다.

3시넘으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몇시간이나 걸린답니다.

4시30분에 엘에이 민박집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풉니다. 마치 긴 여행후 집에 돌아온 느낌이 듭니다.

내일 부터 며칠간은 우리 부부만의 여행이 시작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