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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미국 옐로스톤 여행을 끝내고 솔트레이크씨티에서 조그만 항공기로 시애틀에서 환승하여 도착한 밴쿠버.
예약한 코퀴틀람 민박집 사장님의 공항 마중으로 편안히 숙소에 도착 했다.
7월이 성수기라 우리가 예약한 방을 다른 손님에게 주고 같은 가격으로 메인 베드룸을 쓰라고 하신다.
주인 부부는 응접실에서 자면 되신다 하신다. 주인 부부에겐 미안하지만 그 분들의 선택이니 고맙게 받아 들인다.
7/2 안식구 친구부부가 아침부터 숙소로 찾아와 밴쿠버 시내 관광을 안내하겠다고 하여 진심으로 고마워 하며 따라 나섭니다.
그분들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포트무디란 곳에서 사시는데 코퀴틀람보다는 조용하고 환경이 좋은 곳이라 하신다.
우선 포트무디 근처의 파크 구경에 나섭니다.
베어낸 죽은 나무 가운데서 새로운 나무가 자라납니다.
생명의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번젼(Butzen Lake)호수라는 포토무디 주택가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댐을 막아 생긴 이렇게 멋진 호수가 있습니다.
이런 호수가 포토무디 지역에 몇개가 더 있답니다. 부러울 따름 입니다.
아빠와 아기들이 호숫가에서 모래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밴쿠버의 여유가 부러울 따름 입니다.
여기 또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는 또 한 나무가 있네요.
여기는 호수가 아니고 벨카라파크라는 곳인데 바닷물이 들어와 생긴 만입니다.
벨카라파크의 해수욕장. 저도 물 속에 들어가고 싶지만 일정이 바쁜 관광객이라 눈으로만 보고 지나 갑니다.
다시 다른 호수 입니다. 연꽃이 자라고 있네요.
복잡한 밴쿠버 시내 다운타운. 트램의 전기줄까지 있어 더 복잡한 감이 드네요.
그러나 코퀴틀람에서 시내 다운타운까지는 전철이 연결되어 쉽게 다녔습니다.
저 앞에 힌 꼬깔처럼 보이는 곳은 캐나다 플레이스라는 곳으로 알래스카 크루즈가 떠나는 포트입니다.
스탠리공원에서 바라다 본 밴쿠버 다운타운의 빌딩 모습입니다.
밴쿠버가 자랑하는 스탠리공원 입니다. 걸어서는 도저히 한바퀴 다 돌수 없을 만큼 큰 공원 입니다.
저희는 차로 공원을 가로질러 엘리자벹공원을 거쳐 그렌빌 아일랜드로 가는 코스를 택 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나무로 깍은 토템, 각 부족마다 고유한 토템이 있다지요.
이런 토템은 뉴질랜드에서도 보았는데 어떻게 북반구와 남반구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비슷한 문화가 있는지 신기합니다.
뿌리를 살펴보면 서로 연관이 있을까요?
토템의 제일 윗부분은 독수리상인데 갈매기가 앉아 있습니다. 자신이 독수리인양.......
밴쿠버 북쪽을 연결하는 다리. 저 북쪽이 부촌이라지요. 아마도.
엘리자벹공원을 거쳐 그렌빌아일랜드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 곳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의 삼각주로
옛적에는 항구의 드나드는 화물을 저장하던 창고가 많던 지역인데 그 대규모의 창고들을 시장, 문화예술 공연 공간,
전시공간, 각종 예술단체들이 입주하여 거대한 문화공간으로 다시 탄생한 밴쿠버 명소 랍니다.
그렌빌 아일랜드와 시내의 다운타운과 연결하는 수상택시. 모양이 동그스름한 나뭇잎모양으로 귀엽습니다.
창고를 개조한 예술극장.
그랜빌아일랜드를 마지막으로 포트무디의 친구집으로 돌아와 캐나다 스테이크의 진미를 맛보는 식사초대로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냈습니다.
해가 길어져 저녁6시가 넘었는데 한 낮이네요. 친구의 집 마당에서. 친구 부부가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7/3 코퀴틀람의 한인 빌리지에서 출발하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주도인 빅토리아 아일랜드 일일투어를 출발 합니다.
이곳도 원래 2박이상은 해야 제 대로 볼 수 있다고 친구의 권유가 있었지만 알래스카 크루즈가 예약 돼 있어 일일 투어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밴쿠버씨티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주도인 빅토리아 씨티를 연결해주는 페리.
빅토리아 씨티가 위치한 밴쿠버 아일랜드는 남한의 반 정도 되는 크기로 항구는 제일 남쪽끝에 위치하고
마주 보이는 육지는 미국 땅 이랍니다.
캐나다의 13개주의 주기가 있는 상징광장앞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의회 의사당 앞에서, 찰칵.
의사당 건너편의 관광마차, 말도 멋있고, 마부도 멋지고......
의사당 건너편의 유서 깊은 엠프레스 호텔.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구경합니다.
빅토리아씨티의 이름이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
이너 하버의 전경을 바라보며.
이너하버를 떠나 부차든 가든으로 떠납니다.
부차드 가든은 남편이 개발하던 석회석 광산의 폐허를 그 부인이 정원으로 바꾸어 명소가 된 곳입니다.
이곳은 부설로 정원사 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실습을 하면서 명소로 키운 곳 입니다.
꽃과 나무와 풀, 영국식 정원의 진수를 본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온화한 기후와 인간의 열정이 일년내내 꽃으로 이루어진 천국을 만들었겠지요.
짧은 일정으로 밴쿠버 아일랜드의 일일투어를 마치고 코퀴틀람의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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