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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세계 3대 미항이라는 리오데자네이로, 너무 기대에 부풀어선지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 오는 도시의 모습은
다른 항구 도시와 별반 다름이 없어 조금 실망감을 느낀다.
오히려 월드컵 경기장 부근은 아직 도로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고 지저분함을 느끼기도,
원래 이 도시 이름은 히우지자네이루, 포르투칼어로 R은 ㅎ로 발음 되니까,축구스타 호날두가 로날두 아니듯이.
언제나 그랫듯이 첫날은 휴식과 투어계획을 짠다.
우리 남미사랑팀은 대도시간 이동과 숙소는 같지만 투어와 식사는 각자 취향대로 한다.
난 내일 년배가 비슷한 일행과 내일 현지 여행사를 이용한 점심식사 포함 일일투어를 예약하고,
저녁때는 식사포함 하지 않는 삼바쇼 보기로 예약.
젊음이 넘치는 리오 해변은 생략. 난 젊음이 넘치지 않으니까.
12/13 오전9시 호텔로 투어버스가 픽업을 와 투어를 시작한다. 역시 다국적 사람들. 옆자리는 호주에서 오신 노부부.
딸이 시드니 대학 나왔다 하니 반가워 하신다.멜버른에서 오셨답니다.
첫 방문지는 팡데 슈가르라는 케이블카로 연결된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리오의 랜드마크적인 곳이다.
좀 늦게 가면 케이블카 기다린다나.
빵산을 가기위해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
빵산은 원주민어로 빵지 아수까르(높이 솟아오른 꼭대기)라는 뜻인데 포르투칼어 팡데 슈가루(정제 설탕 덩어리)로
와전 됐다 합니다.하여튼 빵산이라 많이 불리며 리오데쟈네이로의 랜드마크 입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리오가 왜 세계3대 미항중 하나인지 이해가 갑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안에 있는 수정 조각품.
매장은 빵산 정산에 있습니다.
브라질 기념품점에 가면 머리에 터번을 쓰고 그위에 과일을 올려놓은 여인상을 꼭 파는데
왜 과일을 그렇게 올려 놨는지 신기 합니다.
이파네마 해변의 모습. 해변가는 위에서 보는 것으로 대신 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별로 입니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보이는 빵산의 모습인데 가질 않아서 포스터에서 보이는 모습을 촬영.
빵산에는 이런 열대 과일 나무가 있어 원숭이도 산답니다.
코파카바나 해변과 시내 중심가.
구름에 가려 안 보이던 꼬르꼬바드 언덕의 예수상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합니다.
대성당 메뜨로 볼리따나의 특이 한 모습.
성당의 십자가는 따로 한 쪽에 서 있습니다.
내부의 천장 십자가.
현대식 스테인드 그라스가 인상적 입니다.
같은 사진인데 느낌이 다르죠.병수씨 사진은 나중 겁니다.
흑백으로 전환시킨 사진.
성당의 상징인 내부 십자가상인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특이 합니다.
특이 하니까 관광객이 찾겠지요.
ㅜ
츄라스코라는 음식,고기를 저렇게 종류별, 부위별로 쇠꼬챙이로 꿰어 다니면서 원하는 만큼 썰어 주네요.
마르까냥경기장. 2014 월드컵이 개최되는 경기장이라죠.
1950년에도 이경기장에서 월드컵이 개최됬다 써 있네요.
꼬르꼬바두 언덕의 에수상을 보러 가기 위해 오르던 언덕에서 보이던 집들.
관광객은 단체투어로만 갈 수 있다죠. 저는 왜 빈민가를 돈을 주고 관광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의 우월감을 확인하기 위해서 일까요.
.
전차로도 올라 가는데 저희는 차량을 이용해 올라 갔습니다.
드디어 만난 예수상 남들처럼 손 벌리고 뒤에서 한번,앞에서 한번 증명사진 찍어 봤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리오 시내의 모습은 멋 있습니다.
항구와 멋진 해변,그리고 훌륭한 현대적 건축물,여유로운 녹지공간,점점이 떠 있는 섬들 부러운 항구도시 입니다.
예수상 전면에는 기념사진 찍으려고 많은 사람이 몰려 있습니다.
온갖 자세로 사진을 찍는 사람,그러나 사진 찍히는 분들은 거의다 예수님 따라하기 포즈.
하산하려 하니 다시 구름이 끼네요.그러나 내려와 보니 구름이 겆혀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저녁 식사후 방문한 삼바쇼장 입니다.
아시다시피 리오의 삼바카니발은 세계에서 손 꼽히는 축제 입니다.
많은 인파와 수직상승하는 숙소비,그리고 관람가격 만만찮습니다.
그래서 차선책, 무대에서 하는 삼바쇼를 찾았습니다.
춤은 직업적인 전문 댄서라 더 훌륭하다 합니다.
사진으로나마 감상 해 보십시요.
저 화려한 깃털장식을 한 댄서는 키가 190정도는 되 보입니다.
체격도 크고,그래서 처음엔 성전환 남성인줄 알았더니 원래 의상이 무거워 체격이 큰 여성만 뽑는 답니다.
저 의상도 수백만원이 넘는다 하네요.
삼바쇼장을 끝으로 오늘 여정을 마감합니다.
그러고 보니 50대 이상분만 여기를 왔네요.젊은 일행은 한 명도 안 오고.
그러고 보니 연세 있으신 분은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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