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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강원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함. 그 다음날 여주지역은 화창한 맑은 날씨이고

강원지역은 밤 부터 다시 눈이 시작한다는 일기예보에, 시간은 늦었지만 대관령으로 안식구와 go,go

4시가 거의 다되 양떼목장에 도착하니 간혹 눈발이 날리기 시작. 나도 올 해 첫눈을 맞이하는 기쁨으로 촬영시작.

하늘은 어둡지만 거의 1m가 쌓인 설경에 눈이 부시고

 

안식구의 등산복이 빨간 색이라 눈과는 안 어울려 흑백으로 전환 했습니다.

흑백으로 하니 조금 낫네요.

이 때부터 간간히 내리던 눈은 폭설로 전환,하늘은 급격히 어두워지고

카메라는 젖기 시작.급속 난감 모드로 모든게 전환

 

 

많은 눈에 나무가 부러지는 소리도 들리고 안식구는 빨리 가자고 성화.

 

 

 

 

급히 실내 양 사육장으로 철수. 겨울철 한국의 양은 마른풀이 주식이 아니고 고형 배합사료.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원래 소나 양등 약한 초식동물은 먹을 수 있을때 정신없이 먹는 답니다. 위가 네개나 되니까요.

안전한 곳에 가서 다시 되새김질해 다시 천천히 씹어 먹는답니다.

 

 

불과 한 시간만에 허겁지겁 찍은 사진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회원님들 눈 구경하시라 올립니다.

다음에 충분히 시간 여유를 갖고 좋은 눈 사진 다시 올릴께요.

컬러사진이나 흑백사진이나 별 차이 없어 흑백으로 전환환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