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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서 나와 홍성에서 일박한후 발길을 전북 고창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일찍 고창에 도착해 제일 먼저 향한 곳은 고창읍내의 읍성이었습니다.
이곳은 시내에 있는 몇안되는 성으로써 보존이 아주 양호한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성입니다.
전에 와본적이 있는데 철쭉필때 다시 한번 찾아보자 하고 마음 먹었던 곳인데 철쭉은 한창인데 산에 핀
자연적인 철쭉이 아니라 인공적이라 기대에는 못 미쳤던 곳 이었습니다.
이 성곽길은 옛적에 아낙네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성곽을 따라 소원을 빌며 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지금까지
행해지는 전통이 있습니다. 일종의 성곽 보수용의 돌을 확보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겠지요.
오늘은 4식구가 다정히 손잡고 성곽을 걷고 있네요.이 가족의 원하는 바 모두 이루어지길 빌며
찰칵 셧터를 눌렀습니다.
성곽의 돌 창문으로 내다본 모습입니다.
이곳은 성내의 관아로써 현대에 복원 한 곳 입니다.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해안은 일본 왜구라 불리는 해적으로 부터
시달림을 많이 받았다 합니다. 노략질과 부녀자 납치. 기술자의 납치등 그래서 해안가 지방은 이렇게 읍성을 쌓아
백성들을 보호 했다 합니다. 너무나 소극적인 방어책이 아니었나 합니다. 해군력을 증강시켜 그들의 본거지를
섬멸했으면 역사가 바뀌지 않았나 합니다. 20세기 초에 나라 전체를 일본에 먹히는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일본을
속국으로 다스리는 역사였는데 하고 생가해 봅니다. 그 당시는 우리가 일본 보다 훨씬 문명국이고 기술을 전파시킨
강대국이었으니까요. 그저 평화를 사랑한 조상이 원망 스럽습니다.
구경 잘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고창지방을 방문하면 한 번 가볼 만한 곳 입니다.
우리의 과거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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