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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3탄으로 충북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로 계획을 했다가

날씨가 너무 안좋아 서울 마포의 하늘 공원으로 행선지를 바꿨다.

이곳 상암동의 월드컵 경기장과 난지도 하늘공원은 김포나 강화도, 인천공항쪽으로

가다가 강 건너에서 멀리 건너다 보고 실제론 가보질 못한 곳이었다.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억새밭이긴 하지만 광대한 면적과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 공원이란 유명세로 억새가 절정인 9월말에서 10월초까지는 억새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곳 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사진을 위해서는 영 아닙니다.잿빛하늘에다 공기중엔 가스도 끼어 모든 사진이

선명치 못 합니다. 그런데로 봐 주세요.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을 나서면 이 동문과 마주칩니다.

여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서울은 정말 대중교통이 편리한 세계에서

손 꼽히는 도시에 속 합니다. 세계를 다녀봐도 서울이 교통이 편리하고 교통비가 저렴한 도시는 제가 다녀본

도시중에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하늘이 완전 잿빛이지요.

 

이곳이 남문 앞 광장입니다.

이 광장 앞으로 강변까지 평화의 공원.난지공원으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론 하늘공원이 위치 하고요.

 

 

공원한가운데는 인공으로 조성한 호수가 있는데 건너편은 갈대와 숲으로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었네요,

 

 

호수옆에서 열심히 사진기 조작을 하는 여인도 있습니다.

 

 

공원안에서 꼬마들이 낙엽을 모아 날리는 놀이를 하고 있네요.

 

평화공원쪽에서 바라본 월드컵 경기장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을 상상해 봅니다.

 

물속에 비친 가을의 모습입니다.

 

 

부레옥잠으로 덮인 다리의 모습입니다.이 부레 옥잠은 호수의 물을 정화하는 식물이라지요.

 

 

느티나무 종류인데 노란 단풍이 멋 있어서 한 컷.

 

단풍나무 종류인데 일렬로 역삼각형으로 늘어선 모습이 좋아서,실제론 더 멋있는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

이제 점심을 먹고 하늘공원으로 가야지요. 평화공원 옆에 마포 농수산시장이 있는데 이건물 2층에 식당이

있는데 가격대비 맛이 꽤 추천 할 만하네요. 갈치조림 백반이 1인 8000원인데 아래층이 수산시장이라

그런지 싱싱하고 두툼한 칼치가 제법 푸짐합니다. 요새 갈치가 소고기 등심과 같은 값이라는데 하여튼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