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1/14 아침 8시에 리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이까행 버스를 탄다. 버스는 이층버스로 상당히 시설이 좋다.

 

         세미 까마 등급이라는데 뒤로 상당히 젖혀지고,화장실,조그마한 TV,간단한 샌드위치도 준다.

 

         리마에서 이까로 향하는 길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거의가 사막지대이고 간혹 동네가 나타나면

         너무도 열악한 수준에 가슴이 아프다.

 

         태반이 짓다가 만 집이고 아마도 돈이 생기면 조금씩 짇는 모양이다.

        쓰레기 처리가 원할치 못하여 사방에 쓰레기가 널려 있고,길가에는 건축물  폐기물과 쓰레기를 불법 투기한 곳이     죽 널려있다. 심지어 가로수 묘목을 새로 심은 곳까지 건축 폐기물이 쌓여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브로그에는 되도록 어두운면은 안 올리려해 사진은 생략한다.

 

         우리도 과거엔 그랬으니까, 외국에서 우리의 어두운 면을 보면 속 상하니까.

 

         4시간30여분 걸려 이까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10여분을 달리니 와카치나 숙소에 도착한다.

 

         이곳은 정말 그림에서나 보던 완전한 사막의 오아시스다.

 

 

사방이 모래언덕으로 둘러 쌓이고 가운데 오아시스가 형성돼있고,그 주위로 식당과 숙소등 편의시설이 존재한다.

 

 

 

 

와카치나 오아시스를 구경해 보세요.

 

모여든 관광객이들이 버기투어와 샌드보드, 한없는 늘어짐의 휴식, 각자가 선택하기 나름인 휴식처 입니다.

 

 

 

 

 

 

 

 

 

 

 

 

 

 

 

 

 

 

 

부겐베리아 꽃이 아름답게 덩굴을 이루고 피었습니다.

대개 이런 그늘막 덩굴은 등나무가 대세인데 부겐베리아가 한 수 위 입니다.

 

 

 

 

 

 

 

숙소내의 푸울장 입니다.저도 이곳에서 몸을 담근후 저 벤취에서 한 잠 잤습니다.

 

 

생각보다 사막이 넓고 모래가 곱더군요.

 

이곳부터 가는 모래가 카메라를 점점 가게 만들더 군요.

 

 

 

 

 

버기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 샌드보드를 타고 신나게 내려옵니다. 경사가 무시무시 한 곳도 있습니다.

 

 

 

 

 

 

 

 

 

 

 

 

버기차 위에서 우리팀의 단체사진 입니다.

 

모두 즐거운 표정의 이번팀의 최고의 사진입니다.

 

 

이제 해가 저 모래언덕 너머로 지네요.

사막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운치가 그만 입니다. 필력이 약함을 한탄해 봅니다.

 

 

 

 

 

 

해는 지고 아직은 여명이 있는데 반대편으론 달이 벌써 두둥실 떠 올라 있네요.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버기차들이 한 대 두대 호숫가 숙소로 귀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