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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미사랑 11/5팀과 만나 투어를 같이 하는 첫 날이다.
일행과 반갑게 인사를 하니 반갑게도 동갑인 분이 계신다.
부부가 같이 여행을 많이 하셔 상대방을 참 편하게 해주신다.
앞으로 내 블러그에 자주 등장하시는데 이름은 그냥 임형으로 부르려 한다.
내 룸메이트는 대빵이라는 노촣각으로 IT전문가시다.
붙임성이 좋은 청년이다.그에게서 스마트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마냥 흡입한다.
사실 여행을 위해 스마트폰을 장만 했지만 거의 받고 걸고,사진 촬영만 하는 수준.
이번 기회에 한단계 엎그레이드 하려 한다.
다른 일행의 사진은 되도록 안올리려 하지만 (개인적 프라이버시 보호) 부득이 할 수 없이 올라가는 경우엔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해 봅니다.
참 오늘사진은 이번 여행중 2번째로 카메라 사진이 날아간 날 입니다.
앞으로 이런 실수는 없어야 할 텐데 벌써 2번째라니 그래도 매일 백엎을 해 하루치만 날아간 걸 자위해 보기도.
핸폰 사진이라 사진이 허접해도 양해를 구합니다. 사실 이건 구실아닌 변명. 못난 사람이 장비 탓.
어느 사진 작가의 핸폰사진 보고 감명 받은 적이 엊그제 같은데, 실력없는 사람이 장비 탓만하고.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구시가의 중심지인 아르마스 광장으로 향합니다. 대성당의 모습
남미도 유럽의 광장문화가 도입돼 어느도시나 대성당을 중심으로 궁전, 시청,관공서,등으로 구성된
커다란 광장이 있어 시민들이 휴식도 하고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곳 페루는 택시비가 참 착합니다. 숙소(신시가지)에서 구 시가 아르마스광장까지 10솔정도(4000원).
그래서 주로 이동은 택시로 합니다.
대통령궁. 지금 현대통령도 근무 하지만 스페인 점령자 피사로도 이곳에서 몇년 있었다 합니다.
멕시코 시청사와 관공서
성프란시스코 성당겸 수도원
이 곳 마당에 특이하게 비둘기가 많더군요.다른 곳은 광장에 많은데.
아마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는 탓 이겠지요.
성프란시스코수도원의 별관. 이곳 지하에 수많은 망인들의 유골이 보관돼 있다 합니다.
따로 입장료도 7솔이나 받더군요.
이 수많은 유골들로 인해 지하엔 음습하고 유골에서 나는 곰팡이냄새,축축한 기운,하여튼 오래 있을 곳은 못 됩니다.
밖으로 나오니 군악대 소리에 이끌려 대통령궁에 가보니 근위병 교대식을 합니다.
여태껏 가본 교대식중 가장 화려하고 장엄하게 합니다.기대 이상입니다.
우리나라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에 버금 갑니다.
이 곳은 종교재판소의 지하 입니다. 카톨릭으로 개종을 거부 할 시 이렇게 고문과 감금으로 개종을 강요했다 합니다.
1인용 독방. 누울수도 없게 그냥 웅덩이식 감방 입니다.
숫불 BBQ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 모듬 BBQ를 시켰습니다. 샐러드와 감자튀김,잉카콜라,팁까지 합쳐 모두 70솔 줬는데
배불리 먹고 감자 튀김은 거의 손 도 못댔습니다.
BBQ화덕의 모습.갖은 종류의 고기가 이곳에서 구워 집니다.
어느 왕족의 궁전이라는데 발코니 목 조각이 멋있어 올려 봅니다.
황금박물관을 찾아 갑니다. 금융그룹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인 모양 입니다.
지하까지 합쳐 3개층으로 이루어저 있는데 황금으로 이루어진 옛 유물,과거의 집기류,현대의 회화등
수준 높은 작품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입장료는 무료.
이렇게 옛 잉카시대의 토기도 전시하고
지하층인데 실제 은행에서 쓰던 금고 안에는 황금으로 이루어진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다 약탈해 간 줄 알았더니 남겨진 유물이 있어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2층엔 현대 미술품도 전시 되고 있습니다.
리마에 가시면 꼭 보시길 강추 합니다.
산크리스토발 언덕을 가기 위해 셔틀을 타기위해 간곳의 주위풍경.
산크리스토발은 빈민가를 지나기 때문에 택시도 위험해 가지 않는다 하여
인포에서 안내 받아 간 셔틀버스 주차장 주변입니다.
인포메이션 직원 참 친절합니다.이곳까지 직접 안내해 주더군요.버스비까지 안내 해 주고 바가지쓸까봐.
셔틀버스가 이런 빈민가의 산동네를 지납니다. 창문도 못 열게 합니다.
산 동네를 지나 도착한 산크리스토발 언덕의 십자가. 이곳에선 리마시내가 다 내려다 보입니다.
정말 사막위에 지어진 도시가 실감 납니다.푸르름이 거의 없는 삭막한 모습.
멀리 산동네까지 집들이 가득하고.
미라프로레스 신시가지의 해변가 쇼핑센터 모습.구시가지 쪽과는 완전하게 다르네요.
지나다니는 사람 모습도 다른 것 같습니다. 편견인가요?
오늘도 이곳에서 석양을 봅니다.리마에서는 매일 태평양의 석양을 본 것 같습니다.
밤에 보는 사랑의 공원의 조각품.무언가 괘기 스럽고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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