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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칠레에 들어오니 볼리비아와 완연히 차이가 난다.
모든게 비싸진걸 피부로 느껴진다. 그러나 편하다.
숙소에서도 맛 있는걸 만들어 먹을 수 있고,뜨거운 물도 잘 나온다.
그리고 고도가 낮아지니 컨디션이 좋아진다.4000M에서 2000M대로 내려오니 이렇게 편할 수가.....
우유니에서의 피로를 여기서 풀고 그리고 남은 일정을 기대해 본다.
이곳은 시내 중심가는 전부 여행객을 위해 이루어진 느낌이 드는 도시이다.
곳곳이 환전소,기념품가게, 식당,카페, 투어 안내소 등....
달의 계곡 투어와 11/26일 소금호수 투어는 모두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여
숙소에서 픽업하여 투어후 숙소에 내려 주는 투어를 이용했다.
산 페드로 아타카마의 대성당, 조그마한 소도시의 성당이지만 소박한 모습이 오히려 마음에 와 닫는다.
마침 오늘이 시의 기념일이라 한다. 시의 모든 기관원들이 행진을 한다.
학교, 시립병원, 관공서,모든 시민의 반 이상이 이 행진에 참여 하는 것 같다.
심지어 이렇게 유치원아이들과 선생님도 행진을 한다.
저 갈색집은 흙벽돌 그대로 그 위에 회칠을 하면 흰색으로 변하는데
경제적 여건 때문에 아직 칠을 못 했으리라 짐작해 본다.
아담한 식당 내부,정갈한 가운데 중국의 소품을 이용하여 벽을 장식했는데 조금 단순 했으면 좋았을텐데.
식당입구의 이날의 특별 메뉴판.간판 보다도 큰게 여행객에겐 효과적이죠.
여행객은 스페인어로된 간판의 뜻을 모르니까요.
단체 투어로 가본 달의 계곡 모습. 정말 사진으로 보던 달의 표면 모습과 비슷 하네요.
이곳을 이곳 저곳 다니면서 보다가 저녁 해질 무렵 능선에 올라 석양을 보고 투어를 마침니다.
어제 지나왔던 볼리비아의 5000M가 넘는 산들의 모습이 이곳에서도 잘 보입니다.
정말 수십 만년을 쌓아온 바다속의 지층을 실감나게 봅니다.
이런 빗물에 소금이 녹아 나오는 계곡을 지나기도 합니다.
하얗게 보이는 것은 모두 소금의 결정 입니다.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여행객들이 능선으로 능선으로 올라 옵니다.
실제 해지는 쪽 보다 그 반대편의 석양에 물들어 붉게 타오르는 바위 절벽의 모습이 더 장관입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귀환 후 숙소에서 돼지고기 바비큐로 신나는 저녁을 먹고 오늘 일정을 마감 합니다.
11/26 다음날 찾은 소금 호수. 호수의 물빛은 여느 호수와 같은데 호숫가의 모래는 모래가 아니고 소금입니다.
하얀 소금의 결정들이 보이지요.
사람들이 왜 이곳을 찾을 까요. 그 이유는 다음 사진에 있습니다.
사진의 모습이 헤엄치는 모습이 아니지요.
이 곳은 물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으면 몸이 둥둥 뜹니다.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이스라엘의 사해 보다 소금의 염도가 더 높답니다.
그래서 이 물을 마시거나 눈에 들어가면 엄청 고생을 하지요.
이런 웅덩이 모양의 소금 호수도 있고요.
커다란 무릎까지 밖에 안오는 얕은 소금호수도 있답니다.
비가와서 생긴 호수는 아니고,볼리비아의 높은 고지대의 안데스 산들의 우기때 내린 빗물이 이곳에서 용출되어 생긴 호수랍니다.
산페드로 아타카마는 소금이 함유되지 않은 물이 용출되 오아시스 도시가 된 곳이랍니다.
이 아타카마 사막은 실제로 세계에서 강우량이 제일 적은 곳의 하나 랍니다.
크기도 어마어마해서 저 끝 가지 걸어 가는 사람은 없네요.
물론 우기때 물찬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호수보다는 훨얼씬 작지만......
소금호수를 걷다 나오니 건조한 날씨 때문에 물에 젖었던 부분은 소금결정이 우수수.
이곳 아타카마 사막에 해가 지네요.
건조하고 주위에 불 빛이 없는 관계로 별 관찰하기 최적의 장소라는데 저희는 내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이동이 계획 되 있어 숙소로 향 합니다.
별 좋아하시는 분은 다음에 다시 와야지 다짐을 하고 가십니다.
이제 앞으로 일 주일간은 도시로의 여행이 이어집니다.
산티아고와 발파라이소,그리고 이웃나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 여행의 모습을 기대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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