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유럽 여행기 (12) 로텐부르그와 하이델베르그 그리고 공항으로

10/31 오늘은 노랑풍선과 함께하는 동유럽 여행 마지막 날 입니다.

         로텐부르그와 하이델베르그를 보고 나서 프랑크 푸르트로 이동해서 다른 일행은 저녁 비행기로 인천으로 귀국하는 일정이고

         저희 부부는 푸랑크푸르트 공항근처 숙소에서 하루 숙박하고 내일 아침에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암스텔담에서 비행기를 환승하여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일정 입니다.

         어제 저녁 일행과는 마지막 저녁인데 쫑파티도 못하고 바로 저녁 먹고 침상에 들었네요.

         로텐부르그 출발 예정시간이 오전 8시30분이라 로텐부르그를 보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둘러 봐야 하니까요.

 

 

시계가 오전 7시가 아직 안 됬네요. 오늘 좋은 날씨가 기대 됩니다.

 

 

 

성내도 이중으로 요새화 되있습니다. 길이 지나는 곳에 건물과 건물사이에 탑식으로 된 문을 만들어 이 문을 폐쇄하면

또 하나의 성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성벽이 보입니다. 마을 전체를 이런 성벽으로 삥 둘러싸고 먼저 본것 같은 건물로 된 또하나의 벽이 있습니다.

 

 

 

성벽위로는 지붕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안쪽으로 이동 할 수 있는 통로도 있고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성벽을 내려와 아직 이른 아침이라 텅 빈 시내를 둘러 봅니다.

 

 

중앙 광장에 도착 했습니다. 특이하게 성당은 여기 없고 다른 곳에 있더군요.

대개 시청,성당등이 중앙 광장에 위치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북유럽의 전통 양식의 건물이죠. 외벽의 격자로 이어진 사각형과 삼각형의 구조. 지금도 실제로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나? 아니면 그냥 장식일까?

 

 

로텐부르크 성곽의 모양과 마을의 모습이 그려진 지도네요.

 

 

 

대성당이 광장에 있질 않고 다른 쪽에 있으며 하나의 방벽 역할을 한답니다.

 

 

성당 뒷부분에 이렇게 문이 있어 여길 막으면 성당이 또하나의 성벽이 되네요.

 

 

 

 

 

늦게 나온 안식구를 만나 다시 성벽에 오릅니다.

 

 

 

성벽 바깥 마을이 보입니다.  이 성벽의 구멍을 통해서 침입하는 적에게 화살을 날렸겠지요.

오전 8시30분 로텐부르크를 떠나 하이델베르그로 향합니다.

 

 

 

11시쯤 하이델베르그에 도착해 먼저 대학이 있는 광장쪽으로 향 합니다.

 

 

 

 

 

하이델베르크대학은 독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대학이라죠. 그래서 괴테를 비롯한 철학자들이 많은 도시랍니다.

대학 박물관은 유료이고 해서 패스. 학생감옥도 있다하나 우린 노인축에 드는 사람이니까.

 

 

 칼테오도르 다리 근처의 원숭이상.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어서 우리도 한 컷.

 

 

 네카강이 하이델베르그 시내를 가로 지르며 흐릅니다.

 

 

 칼테오도르 다리위에서.

 

 

 칼테오도르 다리를 떠나 시내 광장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한국인이 하는 쇼핑센타에 들른 다음 1시반까지 자유시간을 줍니다.

 

 

 

 

마르크프광장에 있는 성령교회. 이 성당은 1층 도로변을 전부 기념품점으로 돼있어 특이 합니다. 성당안으로 들어 갈 때는 점포 사이의 문으로

들어가야 되더군요. 미관상 안 좋아 점포가 안 나오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희는 자유시간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하이델베르그 고성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고성에 오르니 하이델베르그 시내가 너무도 잘 내려다 보입니다. 칼테오도르 다리며 그 뒤에 철학자의 언덕등.

 올라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 더 이상 허물어지지 않게 유지만 하고 있는게  오히려 가슴에 와 닿습니다.

 

 

 

 

 

 

 

 

 성안 유료 입장 할 수 있는 지하 박물관에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20만리터 술통이 있다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 패쓰.

 

 

 

 

 

 

 

 성을 내려와 1시40분쯤 짧은 하이델베르그 여행을 마치고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으로 향합니다.

3시반쯤 도착해 우리는 일행과 안녕을 고하고 내일 스페인으로 향 합니다.

일행들이 이제 피곤함을 덜어낼 고국으로 가는데 우린 앞으로 더 여행을 계속 할 거라 하니 부러운 눈길반,건강이 걱정 된다는

염려의 눈길 반속에 안녕을 고하고 공항근처의 숙소로 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