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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에 이어 꾸뜹미나르가 있는 유적지의 힌두 유적지를 소개 합니다.

  힌두교 유적지는 이 곳의 원래 주인 이었겠지요. 이슬람이 쳐 들어와 정복하기 전에는, 이제 파괴된 일부 흔적만 남았습니다.

  이슬람은 정복을 하더라도 그 전 종교의 흔적을 완전히 없에지는 안는다지요.

  기독교가 대개 그 전 종교의 흔적을 없애고, 그 보다 더 잔인해 보이는 건 캄보디아에서의 불교 유적지 모습.

  후대의 힌두교들이 부처의 목을 모조리 참수해 몸만 남은 부처상은 완전히 없애는 것 보다

  더 잔인해 보이는 건 어떤 이유 일까요?

  오늘날 이슬람의 한 분파라는 IS가 인질로 잡은 타 종교인을 몸값을 지불 안 한다하여,

  참수해 버리는 잔인함을 바라보는 알라신은 어떤 생각으로 이들을 바라 보는지 궁금 합니다.

 

 

오래전 4세기경에 세워진 비슈뉴의 신전 앞 뜰에

7.2M의 높이의 순도 거의 100%에 이루는 순수한 철로 이루어진 기둥이 오늘날도 녹슬지 않고 서 있습니다.

 

 

 

이 철탑을 껴안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때문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책을 둘렀네요. 

 

 

다행이도 이 철탑 중간에 6줄의 산스크리트어 명문이 있어 철기둥의 유래를 설명합니다.

이 철탑은 굽타 왕조의 찬드라 굽타2세의 치적을 칭송하여 세운다라는 뜻이랍니다.

이 명문이 있기에 굽타 왕조의 찬란한 과학기술을 증명 합니다.

 

 

 

 

 

 

 

 

 

 

 

힌두교 양식의 사원을 나타내는 인간 형상의 조각 장식물.

이슬람의 양식에는 절대로 이란 조각물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힌두교 양식의 돔 천장 문양.

 

 

 

기둥만 남은 힌두신전 뒤로 꾸뜹 미나르가 보입니다.

 

 

 

 

 

 

언제 다시 볼지 모를 꾸뜹 미나르를 뒤로 하며 시크교 사원으로 향합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2평 구멍가게.  없는 것 빼고 있을건 다 있어요.

자세히 보면 길가에 장사하는 사람은 여자는 없고 다 남자다.

여자분들은 다 어디 있나요?

 

 

 차창에서 보이는 정부 종합청사 건물.

 

 

국회 의사당이라 합니다. 영국의 식민지 였다지만 영국식을 안 따르고 경기장 건물식으로 지었네요.

설명 없었으면 무슨 경기장인줄 알았습니다.

 

 

시크교 사원.

안에도 들어오라 하는데 기도하는 곳이라 안들어 갔습니다.

시크교는 이슬람과 힌두교의 혼합된 종교로 힌두교의 다신을 부정하며 이슬람처럼 유일신을 섬깁니다.

그러나 힌두교의 윤회 사상을 따르며 신과 합일이 될때 까지 선한 생활과 기도로 생활 한답니다.

현재 인도의 경제계와 군계통에 많이 진출해 있다 합니다.

 

 

시크교도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머리에는 터번을 쓴답니다.

담배,술등 중독성 음식을 금하고 주로 채식을 위주로 하며 손에는 팔찌를 하며 단도를 허리에 반드시 소지한답니다.

또한 세례를 받으면 "싱"이라는 성을 사용 한다지요.

 

 

시크교 마당에 커다린 보리수 나무 한그루가 서 있네요. 쌩뚱 맞게.

보리수 나무 하면 생각 나시는 분 있지요. 그래서 올려 봤습니다.

 

 

 

 시크교 사원의 지붕의 장식 탑 모습.

자이푸르 시내의 건물에도 옥상 부분에 이런 탑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충혼탑의 모습.

멀리서 봐도 크게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규모가 엄청 나겠지요.

멀리서만 보고 그냥 지나 간다 해도 별 이의 없습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1차 세계대전때 영국을 위해 싸웠던 인도출신 병사들 전사자의 위령탑이랍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한쪽 구석지에 이전해 놓았겠지요.

 일본의 식민지 시절, 일본을 위해 싸웠던 한국 출신의 병사들의 위령탑과 같은 의미 이니까요. 

 인도 하여튼 대단한 포용력을 가진 나라 입니다.

 

 

오늘 코스의 마지막인 Bahai Temple 모습,

연꽃 사원이라고도 불리지요.

한쪽 만 떼어놓고 보면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같기도 하지만.

지붕의 장식이 더 고급이네요. 대리석 조각으로 장식 했으니까.

 

 

모두 27개 연꽃잎으로 장식해 불교에서 유래된 종교인가 짐작이 가나

실재론 이슬람에서 분파된 종교로 이슬람의 폭력적인 지하드를 부정하고 인류평화와 통일을 목표로 하는 종교 입니다.

이곳에선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다면 어떤 종교 신자도 입장해 묵상과 기도를 할 수 있다 합니다.

내부는 텅빈 공간이고 조용히 기도하는 장소라 해서 외관만 보고 나왔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화초로 조경하고, 무료로 입장하게해 많은 인도사람과 관광객이 오는 곳이었습니다.

델리의 유명한 명소가 많은데, 일정상 우리 일행은 자이푸르 이동을 위해 호텔로 귀환 합니다.

대충 본다 해도 2박 3일정도 소요 된다지요. 붉은성, 빠하르간지 (올드델리의 구지역),간디의 유적지,

뉴델리의 신시가지등 등...... 모두를 생략하고 호텔서 점심 식사하고

다시 인디라 간디 공항으로가 국내선으로 자이푸르로 이동 합니다.

다음편에 라자스탄의 주도인 자이푸르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