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3일차 하와마할 내부와 나하가르성에서의 일몰 (3)

  오전 8시쯤 하와마할 전면 외부만 사진촬영을 하고 암베르성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12시가 다 되어 다시  하와마할 바람의 궁전 내부를 구경합니다.

 

 

하와마할 중정(안마당)에서 바라본 길가쪽 방향의 전경.

2층까지 방이 되있고 3.4,5층은 복도로 이어진 전망대로 이루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궁에 사는 여인 들은 주로 3,4,5층의 통로에서 여유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해 봅니다.

 

 

마지막 4층과 5층의 일부는 전면의 모습과 같은 모양으로 장식을 했네요.

 

 

마당에는 이렇게 분수도 있는데 아마도 근래에 시설 했겠지요.

 

 

 

 

 

 

옛 시절 궁의 여인들이 내다 봤을 바깥 세상의 전경.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지인과 안타까운 만남도 있었겠지요.

안에서는 밖이 보이지만 밖에서는 안이 안보이고, 주위가 무서워 큰 소리로 알릴 수도 없고.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할 수 밖에......

 

 

이 곳 안쪽 발코니와 옥상에서는 자이푸르 시내의 전경도 잘 보입니다.

 

 

잔타르만타르의 30m짜리 해시계도 잘 보이네요.

 

 

 

 

 

 

 

 

 

 

 

 

대로변은 그런대로 핑크씨티라는 별명이 어울립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모습은 일상화 됐네요.

 

 

 

 

 다시 거리를 걸어서 버스 주차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인도는 차와 행상이 점령해 차도로 걸어 가려니 뒤에서 빵빵 대는 소리가 요란 합니다.

 

 

 성곽 출입문을 소님이 가로 막고 있네요. 기다리든지,피해 가든지 둘중의 하나.

 

 

 

 

버스에 돌아오니 헤나를 해주는 아주머니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버스안에서 간단히 헤나를 해 주길래 팁을 주려하니 가이드가 자기가 쏜다고 합니다.

이 헤나는 갈색 문신으로 10일쯤 지나니 자연 없어집니다.

 

호텔로 돌아와 점심 식사후 잠간의 휴식을 갖은 다음

오후 3시쯤 카페트와 기념품을 파는 매장을 방문한 후 자이푸르의 마지막 코스.

나하가르성으로 향합니다. 성 구경을 한 후 이곳에서 자이푸르의 일몰을 보고

호텔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나하가르성 옥상에서 바라다본 자이푸르 시내 전경.

깍아지른 절벽위에 세운 성이라 자이푸르 시내가 잘 보입니다.

 

 

 이 성은 왕실 가족의 휴양지 성격으로 사용 됐지만

자이푸르를 방어하는 암베르성,자항가르성과 함께 중요 방어 목적의 성이었다 합니다.

 

 

 내부는 칠 장식으로 단장된 여럿의 방이 이어져 있는데 왕만이 다니는 복도가 있어

다른 여인은 알 수 없게 여인의 방을 방문했다 합니다.

 

 

이 곳은 옥상이 잘 개방되어 있어 이곳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꽤 즐겼습니다.

 

 

 

 

 

 

 외성으로 보호되는 나하가르성. 나하가르란 호랑이의 거처란 뜻이랍니다.

 

 

 

 

 

 

 

 일몰을 보기 위해 정상에 위치한 카페에 왔습니다.

이곳은 맥주와 식사도 할 수 있고 큰 야외 홀에서는 저녁 모임도 할 수 있는 장소 입니다.

 

 

 드디어 자이푸르 시내 너머로 해가 집니다.

외국에서 맥주를 한 잔 하면서 보는 일몰의 정경도 괜찮네요.

 

 

이 사진의 제목은 "젊음"이라 붙이고 싶네요.

서양 커플들의 모습이 정겨워 보여 찍어 보았습니다.

 

 

 

 

 

저 자리에 가보고 싶은데 맥주도 안 마시면서 비켜주질 않네요.

 

이 곳을 마지막으로 자이푸르 2박을 마치고 내일은 아그라로 이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