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이집트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오후 2시 카이로를 떠나 이집트의 곡창지대인 거대한 나일강 삼각주 지역을 4시간이 넘게 달려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해 바닷가 호텔에서 숙면을 이루고 아침 마지막 여정을 시작합니다. 어제 저녁 알렉산드리아 최고의 야경이라는 스탠리 다리의 전경. 차창으로 보며 지나갑니다. 차창으로 본 스탠리 다리와 해변. 다리 안쪽으로는 호텔과 연결되는 해변이 있는데 저 호텔 이름은 생각이 안 나네요.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문에서 보이는 지중해 바다. 그렇게 썩 마음에 들어오는 풍경은 아닙니다. 프톨레마이어스 왕조의 수도였던 알렉산드리아. 이 왕조의 마지막 여왕인 클레오파트라로 유명하죠. 프톨레마이어스 왕조는 그리스의 알렉산더가 이집트를 정복하고 지중해와 연결되는 이항구를 알렉산드리아라 이..

원래 기자의 피라미드를 오전 8시에 도착해 먼저 방문하고 11시쯤 고고학 박물관 투어를 하였으나 박물관 내용이 너무 커서 먼저 블로그 포스팅을 먼저 하고 피라미드 편을 올립니다. 이집트 고대 파라오에 대한 미스터리는 피라미드에 시작되어 그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나 했지만 역시 해결 못하고 돌아온 파라미드 관람이었습니다. 먼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배치 지도부터 올려 봅니다. 그래야 이해가 쉬울 것 같아서요.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본 지도를 보면 3개의 피라미드가 크기는 달라도 일정한 규칙성을 갖고 건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아닌대도 말입니다. 1. 피라미드 지역은 피라미드만 아니라 수많은 건축물로 지어진 복합 단지입니다. 사막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만 우뚝 서있는 게 아닙니다..

파라오를 찾아 떠난 여행 8일째 되는 날입니다. 파라오는 정말 외계인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인간의 몸을 빌린 신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면 초능력과 인간을 초월한 지적능력을 가진 초능력자였을까 하는 초등학교 시절 부터의 의문을 푸는 가장 큰 열쇠를 찾는 중요한 날입니다. 사진이 많고 여러 내용이 많아 2편으로 나누어 여행기를 씁니다. 1편은 고고학 박물관, 2편은 기자의 대피라미드로 나누어 기술합니다. 하이집트의 상징 식물인 파피루스. 줄기를 두드려 가로 세로 엮어 말리면 얇은 종이가 된다. 이 종이는 인류가 발명한 최초의 기록용 매체가 되고 파피루스는 영어 paper의 어원이 됩니다. 박물관 입구 마당에서 고대 이집트 문화의 시작은 이 파피루스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로 마당에 심어 놨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스완에서 카이로행 비행기의 출발 시간이 오후 2:40에서 5:30분으로 연기되는 바람에 오늘 일정이 한결 여유로워 집니다. 아스완에서 오늘 일정은 누비안 마을 방문 하나입니다. 오전 9:30 느지막하게 TOLIP HOTEL을 나섭니다. 모터로 움직이는 배를 타고 누비안 마을로 향합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아스완지역의 나일강을 즐겨봅니다. 바람도 시원히 불고 날씨도 그리 따갑지 않습니다. 딱 좋은 계절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기온입니다. 누비안족은 나일강의 상류 , 아스완 지역부터 수단 북부, 에티오피아 남부에 걸쳐 사는 민족으로 얼굴과 몸은 유럽인의 골격이나 머리는 곱슬이고 파부는 갈색에서 좀 더 진한색으로 나일강하류에 사는 주민들과는 표시나게 다릅니다. 언어는 옛날에는 어떻했는지 모르지만 지..

그동안 편하게 자고 질 먹었던 크루즈선과는 내일 작별합니다. 4박 5일 동안 매일 호텔 안 옮겨 다니고 매일 짐 꾸리기 안 한 것만 해도 크루즈 숙박 만족입니다. 마지막 밤 크루즈 상갑판에 올라 아스완 시내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평소 안 하던 동영상 촬영이라 편안히 봐주세요. 크루즈는 우리를 내려놓고 카이로에서 아스완으로 항공이동한 관광객을 태우고 3박 4일간 룩소르를 향해 내일 출항합니다. 저희 팀은 크루즈 4박 5일이라 그 반대로 룩소르에서 아스완 이동이고요. 크루즈 1층 로비입니다. 식당은 지하 1층에 있고 객실은 2층부터 있습니다. 전체가 4층으로 돼 있지요. 다음날 아침 크루즈를 체크 아웃하고 짐은 버스에 싣고 아스완 시내 관광을 한 후 시내 호텔에 체크인하고 저녁에 필레 신전 야간 관람을 하는..

콤옴보를 떠나 크루즈선은 종착지인 아스완에 닿았습니다. 아스완댐(low댐)과 아스완하이댐으로 막혀 여기가 종점입니다. 강건너편 사암으로 된 산 꼭대기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고 산 중턱에는 귀족들의 무덤들이 있습니다. 야간에는 사원에서 레이저도 비추고 무덤에는 조명이 들어와 아스완의 야경을 장식하는 곳입니다. 펠루카가 떠 다니는 아름다운 나일강입니다. 상류지방이라 그런지 물도 매우 맑아 보입니다. 아스완 시내도 다른 도시와 다르게 정돈되고 깨끗해 보입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8시 30분쯤 4시간 정도 걸린다는 아부심벨 신전으로 향합니다. 사막지대를 가는 중 만난 신기루. 주차된 차가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신기루는 처음 보는 현상이라 차를 세우고 보고 싶었지만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곳에 더..

전날 배에서 숙면을 취한 후 이른 아침에 일어나니 밤 사이에 에스나 갑문을 지나 에드푸 시내 서안 쪽 강둑에 배는 접안해 있었습니다. 에드푸는 룩소르와 아스완 사이 중간쯤 위치한 오래된 도시입니다. 나일강은 에스나란 곳에서 약간의 낙차가 있는 모양이지요. 그래서 갑문을 설치해 배가 오르내리는 모양입니다. 가이드는 아스완 상류 지역에는 이런 낙차가 있는 곳이 세 군데나 있어 배로 물건을 한꺼번에 하류로 나를 수 없어 화물을 다른 배로 옮겨 싣느라 도시가 3개가 형성되었다 하는데 에스나는 갑문이 생겨 도시는 없다 합니다. 전날 배에서 밸리 댄스쇼와 수피춤 공연이 있었다는데 피로에 떨어져 못 보고 일찍 자 아침에 일어나니 강가에는 벌써 마차들이 손님을 태우려 왔다 갔다 시끌벅적합니다. 과거엔 관광객이 부두에서..

왕가의 계곡 투어를 마친 후 15분 거리의 멤논의 거상 주차장에 차를 세웁니다. 이곳은 무료인지 입장권을 받는 데는 없고 가이드가 15분에 관람을 끝내고 차로 돌아오라 한다. 아마도 룩소르에서 홀대 받고 있는 유적지인 모양입니다. 3400년 전에 세워진 아멘호텝 3세 장제전 앞의 거상입니다. 저지대에 위치해 나일강의 잦은 범람으로 인해 장제전은 폐허로 변하고 이 두 거상만 남았다 합니다. 높이가 17M에 이르는 거대한 거상입니다. 이렇게 거대하기에 2개의 좌상만 3400년을 많은 흉터를 간직한 채 남아 있나 봅니다. 이 좌상은 돌을 쌓아 올려 가며 조각한 좌상입니다. 이 좌상은 통으로 된 거대한 바위를 그대로 조각한 좌상이랍니다. 멤논이란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그들의 새벽의 여신인 에오스의 아들 멤논을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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