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를 12시에 코리아킹호를 타고 출발해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12시 30분 도착합니다. 코리아킹호는 하모니 플라워호 보다 훨씬 작지만 약 1/4정도 , 속도는 같은 쾌속 페리입니다. 선착장에 내리니 역시 해병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이드하시는 분이 군인이 6000여명, 민간인이 6000여명 반반 정도 된다 합니다. 넓은 농경지가 있어 주식인 쌀은 군인과 민간이 다 자급하고도 남아 육지로 반출한다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제일 먼저 용기포 원산해변으로 향합니다. 이 원산해변은 철문이 있어 주간만 개방한다 합니다. 이곳은 해식 동굴이 볼 만한 곳입니다. 해식동굴이란 해안가의 바위벽이 조수와 파도의 힘으로 무른 부분이 무너져 동굴처럼 파이다가 양면이 바다인 부분은 터널처럼 구멍이 뚤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
대청도 엘림팬션에서 일박후 대청도의 하일라이트인 서풍받이 트래킹을 한후 백령도로 향합니다. 소청도가 가까이 보입니다. 광난두정자각에서 바라본 서풍받이쪽 능선길. 정삼각형의 독바위가 이채롭습니다. 독바위와 소청도. 광난두해변과 기름아가리 해안이 보입니다. 이 기름아가리 주변이 바다낚시의 명소라 합니다. 수억년된 삼각형으로 누운 지층으로 이루어진 절벽과 독바위 절묘한 어울림으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광난두정자에서 서풍받이 트래킹길 입구에 눈길을 끄는 비석이 있습니다. 이곳에 잠든 할머님이 대청도로 시집와 처음에 해병들의 군복을 수선하는 수선집을 하다가 가게를 열어 해병들을 상대로 음식과 여러 가지 물품을 파시다가 노년에 요양병원에 계시다 나 죽거든 정들었던 해병들의 손에 장사지내달라 하여 해병장으로 하여 ..
농여해변의 풀등과 나이테 바위를 본 후 대청도의 모래사막이라는 곳으로 자리를 옮김니다. 농여해변근처에 있는데 바람에 가는 모래가 날리어 이루어진 사구라 합니다. 과거에 모래가 많이 날리어 인근 경작지로 날라들어 가득이나 적은 농경지가 자꾸 줄어들어 일부 사구만 남기고 앞뒤로 해송을 심어 사방공사를 하여 과거 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설명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모래에 반쯤 파묻힌 이 안내판으로 대신 합니다. 바람에 날라온 모래로 파묻힌 안내판이 이 모래언덕의 생성을 오히려 잘 설명하는것 같습니다. 옥죽동 모래사막을 떠나 모래울 해변으로 향합니다. 지금 장소가 해변 가운데 두번째 돌출된 부분이 새의 부리 같이 보여 대청도 인증사진의 명소라 합니다. 기린 소나무라 불리는 적송이 사방숲을 이루어 관광객을 불러 모읍..
원래 여행계획은 18일부터 2박3일 이었는데 출발 이틀전 파고가 높아 18일 백령도행 배가 출항이 취소되어 하루 더 기다려야 한다는 연락이 와서 올해는 틀렸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22일 태풍이 남부지방 상륙이 예정되있어 18일부터 출항금지구나 생각했습니다. 18일 오전에 시간을 30분 앞당겨 큰배로 19일 출항이 가능하다는 연락이와 돌아오는건 생각 안하기로 하고 백령도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목,금,토 2박 3일간 좋은 날씨속에서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다음날 일요일 부터는 태풍으로 인해 출항금지가 되었습니다. 인천 연안여객 터미널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9호선 급행으로 올림픽 공원역에서 노량진역으로가 1호선 급행으로 동인천역까지 가서 택시로 연안부두까지 가면 1..
통영에서 일박후 이른 아침식사를 쫄복국으로 시원하게 먹고 만지도행 직항이 있는 연명항으로 향합니다. 동영터미널에서 연명항까지 20여분 걸려 도착하니 어항겸용 조그마한 항구입니다. 8시에 연명항을 떠나 20여분 걸려 만지도에 도착합니다. 자그마한 섬으로 사람들이 가장 늦게 살기 시작하여 만지도라 이름 지었다나,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연대도와는 사람만 다니는 출렁다리 현수교로 연결되있고 연대도가 만지도 보다는 2배정도 큰것 같습니다. 연명항의 모습 홍해랑5호로 20여분 걸려 만지도로 들어갑니다. 연대도로 이어지는 해안가 데크길. 만지도를 시계방향으로 돌고 현수교를 건너 연대도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8자형 코스로 오늘 트래킹을 합니다. 동백꽃 핀 계단을 올라 만지봉으로 향합니다. 만지도 항구의 모습, ..
매년 봄맞이 1박2일 섬산행, 올해는 마산의 저도, 통영의 만지도와 연대도로 정했습니다. 첫날 아침에 서울을 떠나 마산에서 아구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마산의 저도 비치로드가 시작되는 하포에서 트레킹을 시작해 각 1,2,3,4전망대를 거쳐 용두산 정상을 오른후 하산해 콰이강의 다리를 거치는 3시간여의 트레킹을 마친후 통영으로 가 일박하는 여정입니다. 하포 비치로드 해변길은 뻘이 없어 물이 아주 맑네요. 섬주민에겐 별로인 바닷가지만 트레커들에겐 걷기 좋은 바닷길 해변입니다. 물이 맑고 바다색이 좋아 비치로드가 아니고 비취로드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 다리로 연결되어 저도는 이름만 섬이지 육지가 되었습니다. 그 옆엔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서 나오는 철교를 본 떠 만든 인도교 전용의 관광용 다리가 있습니다. ..
벌써 오늘이 제주를 떠나는 날입니다. 제주도의 오름이 368개라는데 매일 하나씩 하더라도 1년 하고도 3일을 더해야 하는데 하여튼 다시 올 숙제를 남겨두고 마지막 날을 보냅니다. 어제 아침을 먹었던 우진해장국으로 다시 향합니다. 오늘은 몸국해장국으로 먹어볼까 합니다. 어제 먹은 고사리해장국과 비쥬얼은 비슷한데 해초류라 바닷내음이 물씬 납니다. 해장국집 옆집에 귀여운 가게가 있어 찍어 봅니다. 우진해장국이 워낙 잘돼 그 덕을 보며 운영되는 가게인 모양입니다. 이곳에서 몸국해장국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이번여행 마지막 오름 어승생악으로 향합니다. 어승생악 정상까지는 왕복 2시간정도 가벼운 산행이라 몸도 풀겸 아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관리사무소까지 완만한 경사길을 기분좋게 올라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어제보..
아부오름 트래킹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30여분 거리에 있는 가스름식당으로 갑니다. 이 식당은 서귀포시 표선읍에 위치하고 현지인이 즐겨찾는 돼지고기 전문식당입니다. 제주도는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많아 돼지고기를 못먹는 분은 맛집 찾기가 조금 어려울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소문이 나다보니 관광객도 자주 찾는데 20명이상의 단체 관광객은 수용이 어려운 식당입니다. 제주도의 소문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은 대개 규모가 작더군요. 저희는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순대를 겻드려 먹었습니다. 돼지고기를 짜글이 찌개처럼 끓인다음 콩나물과 파무침을 같이 넣어 먹는데 야채에 싸먹어도 맛 있었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못 먹어 짜글이 찌개는 손 도 못대는데 콩나물과 파무침으로 순화 시키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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