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장에서 아침식사 후 하늘다리로 트래킹을 이어갑니다. 하늘다리는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로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길이는 200m 정도로 가운데 투명 유리 보도가 있어 아래를 내려 볼 수도 있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산은 은장산(454m)이며 그곳까지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 쪽으로 보이는 전경인데 아마도 전망대를 짓고 있는 중입니다. 하늘다리를 건너 언덕을 넘어가면 한탄강으로 흘러드는 지류에 노인 마담교란 다리에 이릅니다. 다리를 주상절리 모양으로 만들어 그 주위에 볼만한 주상절리 지대가 있는 줄 알았더니 없더군요. 이 일대는 유채꽃밭으로 유명하다는데 이미 철이 지나 안 가고 다시 원위치해 캠프장에서 차를 이용해 화적연으로 향합니..

한탄강 비둘기낭 캠핑장에서 2박 3일 캠핑을 하면서 주변의 한탄강 자연 경승지를 둘러보았습니다. 포천 송우리의 친지 집을 방문하고 비둘기낭 캠핑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캠핑장은 포천시에서 직영하여 저렴하면서도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사이트 예약하기가 어렵다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한가롭습니다. 캠프 사이트를 구축하고 주위를 둘러본 후 비둘기낭 폭포를 답사차 찾아봅니다. 저녁 식사는 이 곳을 한 바퀴 둘러본 후 하려 합니다. 이곳을 지질공원이라 해서인지 바위 모양의 캐릭터가 우릴 반겨 손을 흔듭니다. 주위의 조경도 잘 가꾸어 놨습니다. 포천시가 관광지 명소로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우선 해가 지기 전 한탄강 전망대로 향 합니다. 한탄강은 북쪽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

서해안 해변 둘레길 코스중 우리나라 유일한 사구 언덕을 갖고 있는 바라길 1코스를 걷습니다. 학암포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신두리 해안 사구 관리소까지 12km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마침 트래킹시간이 간조시간이라 우리나라도 이렇게 넓은 백사장을 지닌 해변이 연이어 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는 바라길 1코스 였습니다. 바라는 바다의 옛 고어라 하지요. 절벽과 부셔진 퇴적암의 암반지역, 그리고 가는 모래를 간직한 백사장, 뻘지역이 전혀 없어 서해안 특유의 갯내음이 전혀 없었던 코스였습니다. 뒤에는 울창한 송림이 있고요. 갯펄이 없어 바닷가 주민들의 소득원이 될만한게 별로 없고,또한 토질도 모래지역이라 농사도 잘 안돼 거주 주민이 별로 없어 그만큼 바닷가가 오염이 안돼 깨끗한 해안길 트래킹 코스였습니다. 다만 한..

마지막 편입니다. 이곳부터는 전문 정원사들이 5-6평정도 되는 공간에 꾸민 작품들 입니다. 이 작품은 풍요를 나타내는 것으로 넘어져 있는것은 밥주발이고 흰 꽃들은 쌀알을 뜻 한답니다. 넘치는 밥주발이겠지요. 심심산골에 핀 꽃을 상징했답니다. 로타리 상징탑 앞에서. 좀 으시시 하죠, 실제로 서양에선 할로윈데이날 자기집 정원에 이런 장식을 한 답니다. 이것 보다 더 으시시 한걸 자기집 마당에 해논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잘린 머리를 나무에 걸어 놓기도 하고요. 흥겨운 잔치마당입니다. 국제관 실내 전시장입니다. 아마도 중국 전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2m가 넘는 대형 꽃꽃이 작품들 입니다. 나사못으로 아마도 선인장 가시를 표현했겠지요. 호수공원을 다시 보고 이곳을 떠납니다. 아직 안 본곳도 많습니다. 특히 ..

전편에 이어서 장미정원부터 갑니다. 실내에 조성돼 있습니다. 장미는 노지에서는 5월말 부터 피지요. 여기 일산 호수 공원에서 5월말경 부터 6월초 까지 장미 전시회가 열립니다. 장미의 아름다움은 말이 필요 없지요. 백합 전시장으로 발길을 옮김니다. 장미의 화려함과 아름다움보단 백합은 향기로 황홀하게 하내요. 실내 전시장에 들어오자 마자 향긋한 냄새가 온 몸에 퍼집니다. 그러나 그 향기도 10분이 지나니 덤덤해 집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백합의 종류는 장미만큼 여러 가지는 아닙니다. 부겐베리뒤로 지나가는 학생 손에는 휴대폰.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저처럼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분은 10명중 1명. 어째 좀 으시시 하지만 재미 있네요. 한평 정원의 모습입니다. 정원사들이 만든 작품인데..

폐막일이 15일이라 올해도 그냥 넘어갈것 같아 서둘러 고양으로 향했습니다. 서두른다고 도착해보니 12시, 서울 내부 순환도로가 그렇게 막힐 줄이야. 차라리 외곽 순환도로를 이용했더라면 후회막급, 우선 준비해간 도시락부터 먹고 시작. 이천에서의 저녁 약속 때문에 주어진 시간은 3시간 반. 부지런히 봐야한다. 연륜이 있어선지, 나름의 고액의 입장료 때문인지 하드웨어와 전시내용은 대체로 80점 정도. 봄에 피는 꽃이 제한 되어선지 꽃 종류가 제한적인 느낌. 한평의 정원과 정원사의 작품은 만족도 100점. 그럼 찬찬히 구경하면서 얘기하죠. 1번 출입문에 들어서면 꽃단장한 새색씨가 저희를 반깁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일 큰 주제로 내세운 기획자의 아이디어가 돗 보입니다. 시계 반대 방향순으로 진행하면서 구경합니..

부산 서면에서의 마지막 날을 편히 자고, 안식구는 호스텔에서 토스트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저는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중 부산밀면을 못 먹어봐서 숙소근처에 24시간 영업 간판을 내건 밀면집을 찾아 갑니다. 밀면집에 사람은 있는데 국수가 안된다 합니다. 아침이 일러서 아직 다시물을 못 냈다 합니다. 저 24시 간판은 뭐죠? 했더니 밤 12시를 말하는 24시란다. 포기하고 근처의 시래기해장국집으로 향 합니다. 셀프 식당인데,주인은 시래기 국만 퍼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먹으란다. 반찬도 먹을 만큼만 가져가고 밥도 먹을 만큼만 담습니다. 누룽지 숭늉도 보온밥통에 한솥 끓여 놓고, 가격도 지극히 착 합니다. 1인당 3500원 입니다. 맛은 물론 좋고요. 식사를 하러 오는 손님을 자세히 보니 모두가 단골, 주로 근처의..

첫날 밤에 왔던 동백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시 마린씨티를 바라보니 그저 평범해 보입니다. 누리마루는 전에 못 보았던 곳이니 꼭 봐야겠지요. 내국인들 보다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더 많네요. 입장료가 무료이니까요. 우리도 외국 단체 투어 가면 똑 같습니다. 사람이나 건물이나 화장발이 무섭습니다. 화장지운 마린씨티를 보고 누리마루로 향합니다. 동백섬 끝부분에 비행접시 우주선 모양으로 내려 앉은 누리마루. APEC 정상회담의 회담장소로 사용되던 건물이죠. 노무현대통령 시절 개최되었던 아시아 태평양지역 정삼회담 장소 입니다. 누리마루가 내려다 보이는 등대에서 본 해운대 방향 정경입니다. 오른쪽 끝, 달맞이 고개에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이 해안 절벽길을 따라 산책로 (갈맷길)가 쭉 이어져 많은 부산 시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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