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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사진동우회에서 부산 1박2일 출사 공지가 떴다.

일출과 야간 촬영위주라 장마 기간이라도 배우는게 우선이다 하고 무조건 참여 댓글 달고

토요일 부산으로 달려 갑니다.

일몰을 찍기 위해 제일 먼저 간곳은 황령산 봉수대, 부산에서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작년에 방문했던 여행기가 있으니 그걸 참고 하시고, 오늘은 사진 위주로.

 

 

윗 부분의 글과 사진의 경계가 모호 합니다.

봉수대에서 동북 방향으로는 비가 안오는 대신 안개가 꽉 끼어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저 앞으로 해운대의 멋진정경과 광안대교의 모습이 압권인데 아쉽습니다.

 

 

그나마 신선대와 영도 방향의 시내는 구름이 끼었다 걷혔다 하며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도 내리기 시작하고 가스가 더 심하게 끼어 이곳에서의 야경 촬영은 포기하고 동백섬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동백섬 주차장에서 카메라를 최대한 낮추고 찍다보니 촛점 맞추기가 어렵네요.

 

 

조금위 누리마루 방향으로 올라가니 전경 촬영이 조금 쉽습니다.

 

 

저녁식사는 송정 해수욕장 식당가에서 했는데 가격대비 영 질이 떨어지네요.

관광지라서 그런가 봅니다.숙소가 기장인데 기장은 9시가 넘으면 문을연 식당이 없다네요.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4시반에 기상하여 달려간 오랑대해변.

부산에서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 입니다.

기장에서 가까워 숙소도 기장읍으로 정한 이유입니다.

 

 

구름이 잔뜩 끼어 멋진 일출은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ND필터 이용한 장노출 사진도 배워 보지만 아직 미숙하여 다음에나 올리렵니다.

 

 

작년에도 왔던 죽성성당.

실제로 보면 별 볼일 없지만 사진은 잘 나오는 곳.

 

 

그래서 진사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 합니다.

 

 

 

 

 

 

 

 

 

 

 

 

부산을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찾은 수영만 요트장.

 

 

부의 상징을 보는것 같습니다.

저 뒤에 있는 고층 아파트에 살면서 이 앞에 정박된 요트 하나정도 갖고 있다면

부산에서 좀 힘쓴다하는 부자에 들겠지요.

서양 항구도시의 부의 척도는 얼마나 큰 요트를 갖고 있느냐가 부의 척도라 합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아쉽지만 1박2일의 출사 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