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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우회 회원님들은 용인에 연꽃출사를 다녀 왔지만 저는 못가 서운함 감이 들어
아침 일찍 세미원 개장시간 오전 7시에 맞춰 세미원 출사에 나썼습니다.
오늘 출사 동행은 방랑자님. 며칠전에 다녀왔다 하셨지만 강청하다시피 해서 같이 동행.
오전 7시 한적한 세미원. 날씨눈 흐렸지만 순광이라 사진찍기는 좋은 날씨라 생각 됐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관람객은 전부 사진 애호가들 뿐.
몇년전에 찍은 세미원 사진은 연꽃이 진 후의 사진과 두물머리 위주의 사진이라
가벼운 설렘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연꽃은 불교의 상징이다.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설법을 하시면서 손으로 연꽃을 들어올려 대중들에게 무언으로
그 道理를 물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부처님의 의중을 선뜻 헤아리지 못했는데, 그 가운데 가섭만이 빙그레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도리를 알았노라는 표시였다. 이에 부처님도 가섭의 미소에 화답하여 자비의 미소를
지으시니, 바로 '以心傳心'이다. 마음과 마음이 통했다는 이야기. 훗날 사람들은 이때 가섭존자의 미소를
'염화시중' 또는 '염화미소'라 한다.
蓮은 우리 국민에게도 매우 익숙한 꽃이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연등축제가 열리고 절에 연등을
달아 가내평안과 부귀복덕을 빌었던 데서 잘 알 수 있다.
불가에서는 지하의 세계, 지상의 세계, 하늘의 세계 또는 전새, 현세, 천상(미래)의 三世를 상징하는 꽃으로
신성하게 여겨왔다. 더러운 곳에 있어도 항상 맑고 지혜로운 본성을 간직한다고 해서 부처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연은 수련과 연꽃 두종류로 나누어 집니다.
꽃 모양과 잎의 생태로 구별이 되는데
수련은 색이 다양하고 꽃잎의 끛이 뾰족합니다.
반면 일반연꽃은 홍련과 백련 두가지가 있으며 꽃잎의 끝이 두툼한 타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련의 연잎은 물위에 떠 있으며 연꽃의 잎은 물위에 서있는 형태로 자랍니다.
이젠 구별이 되시지요.
세미원의 장독대 분수.
수련의 일종으로 남미가 원산지인 물양귀비 입니다.
수정합니다. 노랑어리 연꽃이라 합니다. 송동언님께 감사 드립니다.
수련의 일종인 빅토리아연 입니다. 꽃은 8월말쯤 핀다 합니다.
마지막을 무궁화로 끝내며 연꽃 구경을 마칩니다.
9시가 넘어서니 찜통 더위가 시작되 촬영이 힘들어 집니다.
저는 먼저 나와 시원한 카페에서 방랑자님을 기다립니다.
대단한 체력과 사진에 대한 열정 존경할 만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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