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공원과 소래포구, 그리고 송도 자유경제지구 2017. 09.10.

 오늘은 1달전부터 계획 되었던 인천으로의 출사날 입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개스까지 끼어 날씨가 영 아니올시다 날 입니다.

 총무님이 인천대교 야간 촬영은 포기하고 계획 된거니까 출발을 강행 합니다.

 

 

소래습지공원은 몇년전에 와 본 곳입니다.

느낌이 그때보다도 못 한 감이 듭니다. 습지에 물도 전혀 없고.......

 

 

이 풍차 모형은 처음 방문땐 쌩뚱맞다 늦꼈는데 지금 보니 초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군요.

하긴 네델란드의 풍차도 지금은 90%가 사용하지않는 기념물이니까,

그거나 소래의 풍차나 크기만 차이날뿐 거기서 거기죠.

 

 

 

 

 

초가을의 억새와 풍차, 그리고 도시의 상징의 대단위 아파트단지.

찌푸린 날씨와 어울려 언밸런스의 어떤 느낌이 오는것 같습니다.

 

 

 

 

 

 

 

 

두 부부의 모습이 너무도 정겨워 양해도 안구하구 올려 봤습니다.

초상권 침해로 고발 당하는거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장미향기가 나는것 같으니 아마도 장미과 꽃 같은데......

식물에 대해선 영 모르니 그냥 보세요.

 

 

인천공항 가다보면 다리 건너 멀리 갯벌에 엄청 많이 보이는 붉은색의 식물.

여기선 가까이 보네요.

 

 

전에 왔을땐 실제 소금을 만들고 있던데, 지금은 텅 빈 염전.

그 당시는 유치원생, 초등학생들도 야외수업으로 많이들 보였는데 오늘은 적막감만 듭니다.

 

 

그래도 갯벌의 뻘밭에선 가족들이 뻘밭을 즐깁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조그만 게들이 구멍에서 들랑날랑 합니다.

 

 

 

 

 

습지공원을 떠나 소래포구로 향합니다.

화재로 모든 점포가 전소 됬다는데 그 자리에 모두 복구를 하였군요.

앞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차들이 막혀 옛적 수인선 철교를 넘어 어시장으로 향합니다.

 

 

 

 

 

 어시장의 사진은 전에 찍었던 소래포구 어시장을 참고 하세요.

 

 

옛 철교를 보행자 전용다리로 바꿔 놓았습니다.

훌륭한 발상의 전환으로 보입니다.

 

 

이곳에 밀물이 들면 어선들이 저 다리를 지나 서해 바다로 나아가게 됩니다.

 

 

소래포구를 떠나 송도 G타워로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도의 모습을 올립니다.

이 자유경제지역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는 공부를 안해 모릅니다만

계획된 신 도시의 모습이 장관 입니다.

녹지도 풍부해 보이고요.

아무쪼록 성공적인 신도시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송도의 센트럴 공원. 높은데서 보니 아름답습니다.

나무들이 더 자라 숲을 이루면 더 좋아질것입니다.

 

 

 이런 유리벽을 두고 사진을 찍으려면 선배 진사님이 PL필터를 사용하면 유리에

반사되는 이물점들을 어느 정도 지울수 있다는데 저는 PL필터카 없어 사진이 허접합니다.

 

 

G타워 전망대 안의 모습.

 

 

이제 전망대 밖으로 나와 센트럴 공원으로 향합니다.

 

 

G타워의 전경.

 

 

 

 

 

센트럴 공원의 상징인 트라이볼 공연장입니다.

오늘은 내부를 공개를 안하는군요.

 

 

 

 

 

이곳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해봅니다.

필카시대엔 언감생신 생각도 못하던 놀이지요.

 

 

 

 

 

 

 

 

 

 

 

이곳을 끝으로 인천대교가 보이는 촬영 포인트를 찾아가 확인만 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다른분이 올리신 사진을 퍼 왔습니다.

다음엔 이런 사진을 기대해 봅니다.

추운 겨울에 오면 시야가 아마도 좋겠지요. 그때를 기약해 봅니다.

 

 

이곳 촬영포인트에선 송도 자유경제구역으로 이어지는 다리의 야경도 찍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