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국 서부 여행기 (6) 메사베르데 푸에블로 네이티브 아메리칸 유적지

6/16 코르테즈의 데이즈 인에서 처음으로 숙면을 이루고 아침에 화장실도 시원하게 가고,

비로서 신체가 미서부 리듬에 적응. 몸이 개운하니 기분도 상쾌.

유럽에 갔을때는 2일정도 지나면 완전 적응 되는데 미국은 일주일이나 걸리니 인제 늙었나 보다.

그래서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늙어지면 못 노나나니.... 실감이 난다.

숙소에서 약 하시간 반 걸려 푸에블로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Spruse Tree House Musem에 도착

 

메사베르데 푸에블로 인디언 유적지는 미국에서 몇 안되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로 역사가 짧은 미국도 우리도 문화유산 유적지가 있다 자랑하는 곳이다. 메사베르데는 해발고도 2200m의 사방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고원분지인데,  외부 침입으로 부터 안전하고 분지안에는 계곡이 있어 그곳에 물이 있고 농사지을수 있는 지역이 있어 800여년 전부터 푸에블로 인디안이 거주하던 곳이다.

이곳 인디언은 다른 아메리카 인디언과는 다르게 주로 농사를 지으며 거주 했다 한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다른 인디언 부족들은

주로 버팔로(아메리카 들소)사냥을 주식으로 했다한다.

 

 

박물관내의 전시 모습. 그들이 벽돌로 쌓은 집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이 입던 복식들

 

 

 

 

 

 

자연석을 벽돌식 쌓기로 흙반죽으로 쌓아 외벽을 만들고 취사는 안쪽에서 해 안쪽의 천정이 검으스레 하다.

 

 

노출된 바닥의 모습. 상당히 규모가 커 아마도 회의장이 아니었던가 한다.

 

 

콩이나 옥수수를 갈던 맷돌의 모습.

 

 

파크레인저와 함께, 국립공원의 파크레인저는 연방공무원으로써 사법권도 갖고 있어 대단히 선망 받고 실제 자부심도 대단한

사법 공무원입니다. 권총도 차고있는 파크레인저도 있습니다.

 

 

 

 

 

 

고원 분지가 보이시죠. 저 고원 끝은 절벽 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해발 2200m입니다. 한라산보다 높은곳.

분지위에서 사다리를 내려 분지위로 통행하다 비상시 사다리를 치운답니다.

사진 위쪽에는 불탄 나무들이 보이시죠.

 

 

실제로 이 분지위는 몇년 마다 한 번씩 주기적으로 화재가 발생 한답니다. 바람에 의한 자연 발화랍니다.

바람에 의해 나무끼리 서로 마찰이 되면 이 침엽수는 휘발성 기름성분이 있어 발화가 일어 난 답니다.

그동안 땅에 떨어졌던 솔방울이 고온에 껍질이 터져 화재가 꺼진후 비가 오면 새싹이 나와 다시 나무가 자란 답니다.

그래서 인디언 거주지는 화재시 피하기 위해 저렇게 계곡 중간 움푹한 곳에 집을 짓고 살았나 봅니다.

 

 

 

 

 

 

 

 

다른 계곡의 인디안 유적지. 계곡 바닥에 물이 흐르고 밭이 있던 흔적이 있습니다.

 

 

메사베르데 유적지 트레일을 마친후 호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콜로라도 주를 거쳐 뉴멕시코주의 산타페로 향한다.

 

 

산타페의 건물은  모두 사각형의 건물로 모서리는 모나지 않게하고 모두 벽면은 진흙 바른 집처럼 보인다.

이런 집들을 어도비 하우스라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