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여의 오랜 여행으로 약간 지친듯한 안 식구의 요청으로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은 동부관광 패키지로 결정 했습니다. 패키지도 눈높이를 낮추고 점찍는 듯한 관광지 투어를 미리 알고 그러려니 하면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여행이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기대치만 높으면 돈은 돈대로 쓰고 불만스런 여행이 됩니다. 하여튼 저는 기대치가 높지 않아 그러려니 하고 했던 여행이라 큰 불만은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D-1 (7/28) 플러싱에 있던 저희들은 아침에 플러싱에서 출발하는 다른 분들과 같이 회사에서 마련해준 승용차로 본사가 있는 뉴저지로가 다른 일행과 합류 하였습니다. 한양마트가 있는 주차장에서 다른 일행과 합류하여 버스와 가이드를 배정 받고 4시간반 정도 걸리는 워싱턴으로 출발 합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나중에 나와야 하는데 앞에 나왔습니다. 박물관 로비, 여기서 도네이션을 하면 뱃지를 줍니다. 나중에 나올때 반납을 합니다. 너무나 큰 규모로 질려서 일찍 나온게 기억 됩니다. 유엔본부 앞을 지납니다. 트럼프 빌딩. 락펠러 센터. 이 건물에 NBC방송 스튜디오가 일층에 있습니다. 광장에선 유기농 농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다시온 타임스퀘어 광장. 비는 그쳤는데 안식구는 추운지 아직 비옷을 입고 있습니다. 현대 광고판 출연을 위해 긴 줄에서 기다렸습니다. 오른쪽 끝에 저희 부부가 서 있습니다. 자기 모습을 찍을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광고판을 보고 서 있으면 이런 형상으로 광고판에 나타납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한팀이 끝나면 차량광고가 있고 광고가 끝난뒤 다음 팀이 올라 갑..
7/23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의 사촌 집에서 머물다 뉴욕 JFK공항의 국내선 델타 전용터미널에 도착. 여기가 과연 세계 제일의 항공대국의 공항인가 싶다. 이착륙 터미널이 구분이 안되 타는 사람,내리는 사람으로 완전 아우성 시장통. 델타 항공 한회사만 갖고도 이럴 진데 만약에 다른 항공사와 함께 사용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 짐찾는 곳도 수시로 내리는 비행기 때문에 뒤섞여 아우성.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데 마침 흑인 자원봉사 노인 발견. 도움 요청하니 흔쾌히 같이 찾아 보잔다. 덕분에 2칸 건너편의 짐찾는 곳에서 무사히 짐찾고 감사인사 하자, 출구까지 친절하게 안내 해준다. 찌푸렸던 뉴욕의 첫인상이 이걸로 만회된다. 예약한 숙소는 퀸즈의 플러싱 민박집, 아무래도 한인교포들의 집단으로 거주하고 교민들이 운영하는..
7/10 어느덧 마지막 항해 날 입니다. 오늘 기항없이 종일 항해후 내일 새벽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항에 기항합니다. 하선은 아침 7시부터 시작 된다 합니다. 오늘 하루 배안에서 원 없이 즐겨 보려 합니다. 수영도 하고, 스파도 하고, 아침엔 갑판을 도는 조깅도 하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별로 산건 없지만, 마지막 날이라 매점에선 파격적인 세일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쇼핑할 물건이 있으면 눈여겨 봤다가 마지막날 사세요 운 좋으면 싸게 사실수 있습니다. 참 저는 카지노에서 빠징코를 안해 봤는데 카지노에서 시간 보내시는 분 많이 계십니다. 특히 아시아계 어르신들. 제가 탄 배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신 연세드신 여자 어르신 7-8분이 계셨는데 캐나다 거주 하시는 분 1-2분 정도이고 거의 대부분이 토..
7/10 마지막 기항지 캐치칸을 들르는 일정 입니다. 7박 8일의 일정도 거의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 트레이시암 피요르드 항해, 정말 기대 이상 이었습니다. 한여름에도 눈과 얼음이 자연스런 알래스카의 피요르드, 그리고 골짜기와 절벽을 타고 흘러 내리는 폭포. 빙하가 깍고 지나간 태고적의 검은 현무암 바위들. 유빙위에서 놀고 있는 바다 표범들.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이 될 겁니다. 오늘은 아무 투어 일정없이 캐치칸에 무작정 내립니다. 오직 하나 램버잭쇼라는 벌목꾼들의 일상을 쇼로 만든 걸 보는것만 정하고서..... 맑은 날씨를 기대해 봤지만 오늘도 날씨는 비가 오락 가락. 알래스카의 여름은 이렇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지금이 그나마 제일 따뜻한 날씨라는데..... 고국의 여름은 ..
7/9 오늘은 기항없이 전일 항해하는 일정 입니다. 그러나 오늘이 알래스카 인사이드 크루즈의 하이라이트 날 입니다. 트레이시 암 피요르드 항해와 소이어 빙하를 구경하기 때문입니다. 이 코스는 10만톤이 넘는 대형 크루즈는 진입이 어렵고 중형 크루즈선들만 빙하 앞까지 진입이 가능하답니다. 대형 크루즈를 타고 이곳을 관광하려면 쥬노항에서 소형 관광선으로 옵션 투어로 와야 하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다 합니다. 승무원이 오전 5시경부터 피요르드로 진입할 예정이라 일출을 볼겸, 피요르드 전경을 온전히 감상하려면 일찍 일어나라 권합니다. 5시에 기상하니 완전히 구름낀 날씨라 일출은 포기하고 조금더 잡니다. 트레이시암 피요르드의 항공사진 입니다. 파랗게 보이는 곳이 피요르드인데 강이 아니고 빙식곡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
7/8 스캐그웨이는 쥬노에서가까운 곳이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배는 이미 스캐그웨이 항구에 정박해 있고 다른 크루즈선들도 같이 정박해 있는게 보입니다. 스캐그웨이는 이번 항해중 제일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여기서 배는 선수를 남쪽으로 돌려 내일 트레이시암 피요르드에 들어갔다가 나와 마지막 기항지 캐치칸에 들렀다가 밴쿠버로 귀환하게 됩니다. 이도시는 19세기말 금광이 발견되었을때 한때 2만이 넘게 북적대던 도시였다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광부와 광물을 나르던 철도는 관광열차가 되고 도시는 옛정취를 간직한 관광을 겸한 자그마한 어항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최고 인기투어는 5시간 짜리 캐나다 유콘까지 왕복하는 철도 관광투어인데 저희는 왕복 3시간 15분 걸리는 유콘호수까지 갔다 오는 투어를 선택 했습니다. 바닷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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