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 며칠입니다. 상고대라고도 하는 설화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정도되는 추운날씨에 호수나 강변의 물이 이른 새벽에 기화되면서 주위의 나무가지에 얼어 붙어서 생기는 얼음꽃입니다. 눈이 가지에 내려 앉은 것 과는 구별이 되지요. 가장 빨리 지는 꽃이라 더욱더 아름답지요. 오전 10시만 되면 설화는 지고,내일 다시 추운 날씨에 맑은 날씨라면 다시 필 걸 약속하죠. 일요일 아침, 며칠전에 내린 눈과 설화가 창 밖에 펼쳐져 오전 8시 든든하게 차려입고 카메라를 메고 금은모래 강변으로 향했습니다. 건너편 신륵사 쪽의 설화도 멋지게 보여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여주대교가 파란 하늘과 어울려 올려 봅니다. 오전 9시쯤인데 아직 약간의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군요.조금 있으면 물안..

올해 여주에 처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다음날 카메라를 메고 영릉과 파사산성을 찾았습니다. 11시쯤 늦으막히 찾았는데도 관람객은 거의 없더군요.우리 빼고 5명쯤 봤을까. 설경이 이렇게 좋은데 여주의 연인들과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어디있나요. 좀 더 새파란 하늘을 찍으려면 8시쯤와야 되는데 너무 추워서....... 부족한 대로 감상해 보세요. 너무들 잘 아시는 풍경이라 설명없이 사진만 갑니다. 하얀 모자와 목도리를 한 망부석 장군님이 멋지게 보여 독사진 한 장 찰칵 이제 자리를 옮겨 파사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마눌님이 부지런히 땅만 보고 쫒아 올라 오네요. 양평군 개군면을 지난 한강물은 서울을 향해 눈 덮인 산하를 지나 흘러 갑니다. 파사산성 정상에서 동북 방향으로 곡수쪽 눈 덮인 마을과 들판 그리고 얕으..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즘 한창이지만 낮에 차창 너머로 펼쳐진 벚꽃의 장관이 눈 앞에 어르거려 저녁을 먹고 완전히 어둠이 내린 다음 여주대로 향합니다. 사진은 일몰 1시간 정도 여명이 있을때 가장 좋지만 혹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지켜질까 노파심에 완전 어두움이 내린다음 여주대 교정으로 향합니다. 역시 조용하네요. 코로나 예방수칙은 충분히 지킨셈입니다. 밤의 벚꽃도 좋네요. 낮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쯤에 벚꽃아 바람에 눈처럼 내릴때 다시 한 번 와야 겠습니다.
설화가 활짝핀 여주, 신륵사를 찾았지만 아쉬움에 다시 영월루를 찾았습니다. 여주대교에서 바라본 신륵사쪽 전경입니다. 여주대교에서 보이는 마암쪽 절벽입니다. 여주대교에서 보이는 마암쪽이 뭔가 특별함이 있을까 찾았지만 무소득 그래서 그냥 오기 아쉬워 글자 두자 찍어 보았습니다. 설화속의 여주시내 전경. 양평으로 이어지는 세종대교. 영월루에서 본 충주쪽 방면의 남한강. 설화핀 영월루의 솔 숲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남한강, 언제나 우리의 모든걸 가슴에 품어 안고 흐릅니다. 2018년의 모든 아프고 어려웠던 추억은 이 강물과 같이 흘러 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아침 설화가 너무도 이쁘게 피어 신륵사를 찾았습니다. 사진위주로 감상해 주세요. 신륵사 입구에 있는 도자기 전시장 한글 기념비 광장을 거쳐 신륵사로 향합니다. 신륵사의 정식이름이 봉미산 신륵사 입니다. 봉미산은 여주시 천송동일대의 산이라 불릴수도 없는 나지막한 야산입니다. 신륵사는 봉미산 자락에 있어 봉미산 신륵사라 합니다. 아직 아침 안개가 설화와 더불어 피어 있습니다. 신륵사 다층전탑인데 벽돌로 쌓은 탑중 완전한 형태를 갖춘 유일한 탑이라 합니다. 삼층석탑과 강월헌, 고려말의 큰 스님인 나옹선사가 신륵사에서 입적을 하여 그 화장한 자리에 삼층석탑을 세우고 그 아래 나옹선사의 호인 강월헌이라 정자를 후세인들이 세웠습니다. 신륵사의 대웅전인 극락보전입니다.
지난주 시술한 임플란트 관계로 컨디션이 안좋아 오늘은 산행을 쉬고 휴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일요일은 평일 보다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돼 집 안밖으로 왔다 갔다 하다가 9시경에 집 근처의 황학산 수목원으로 카메라를 챙켜 나섰습니다. 야생화는 이미 다 져 꽃이 없고, 초본은 아직 꽃이 안 피어 봄의 화려함이 지난 조용한 수목원을 거닐기로 했습니다. 철쭉과 꽃잔디만 한창인 이 곳, 일요일인데도 조용합니다. 지금 여주는 도자기 축제 기간 이기도 합니다. 그리로 다들 몰려 갔는지 아니면 시간이 일러선지....... 몇 가지 꽃이 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나무들과 다년생 초본의 꽃 들을 올려 봅니다. 수목원 담의 담쟁이 넝쿨이 눈길을 끕니다. 꽃보다 더욱 매혹적인 나무 잎.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연못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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