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2. 22. 며칠전까지 서해안지방과 남부 지방에 몇일간 계속해서 내린 눈 소식에 설경과 겨울바다, 그리고 귀성중 들리는 고즈녁한 해미읍성의 경관을 기대하며 오랜 산우들인 오륜산악회 회원들과 이른 아침 서울을 떠났습니다. 사실 토요일 아침 집앞의 눈을 치우다 출근시간이 늦어져 배낭과 등산화는 챙겼지만 그만 옷가방을 챙기지 못한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토요일 저녁 오랫만에 만난 대학동창들과의 만남으로 늦은 귀가와 (새벽 1시) 옷도 없으니 내일 산행은 포기하자 하고 잠들었지만 두눈은 5시반에 잠이 깨고, 딸을 깨워 사위가 입던 오리털잠바와 청바지를 얻어 입고 산행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산행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컷기에....... 서해안 고속도로의 행담도 휴게소애서 잠시 휴식후 충남지역에 들어서자 ..

해파랑길은 국내에서 개발된 트레킹코스중에 아마도 제일 긴 듯하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해서 동쪽 제일 위, 통일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770여Km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이니...... 총 10구간으로 나누어지고 50코스로 이어지는 동해안 일주 걷기 코스 입니다. 내 생애 몇코스나 걸어 볼려는지. 오늘은 고성구간 49코스의 일부로 거진항부터 화진포 해수욕장에 이르는 3시간여의 짧은 코스인데 해파랑길 중에서도 절경코스로 유명한 구간입니다. 오륜산악회 산우들과 초겨울의 그리 춥지 않은 날씨 속에 걷기를 시작 합니다. 트레킹시작은 거진항 해맞이 공원입구부터 시작 합니다. 이번 사진 부터는 컴팩트 카메라의 결정판이라는 소니 RX100 M3를 구입하여 처음으로 블로깅 해보는 사진 입니다. 나름 찍고 보니 ..

운악산은 경기도 광주산맥, 지금은 한남정맥이라 칭하는 곳에 능선상에 솟아있는 가평군 현리에 위치한 바위가 많은 명산이다. 현등사를 품에 앉고 바위로 이루어진 좌 청룡능선 우 백호능선으로 이루어진 경치가 수려한 바위산 입니다. 많은 등산인들이 청룡능선을 주로 이용하여 정상(936m)을 올랐으나 최근 가평군에서 백호능선상의 위험지대에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오륜산악회의 산우들과 백호능선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후 대원사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해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나인홀 퍼블릭 골프장이 위치한 현리 맹호부대쪽 전경입니다. 낙엽송이 띠를 이루어 특이하게 보여 현리쪽 전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현등사를 품에 안고 있는 정상으로 이어지는 청룡능선..

오래간만에 백두대간길을 걷는 두타산 산행. 아침에 일어나니 내리는 비가 발을 붙뜬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중 비가 개인다 하여 산행에 나선다. 오랜 산우들인 오륜산악회 회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곧 바로 동해시로 향한다 비는 계속 버스창문을 두드리는데, 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 젊었을땐 비를 맞으며 우중 산행도 좋았는데 지금은 불가피하지 않는한 피하고 싶다. 나이탓인가. 여겨진다. 버스가 대관령터널을 지나 강릉쪽으로 향하니 거짓말처럼 하늘이 파랗고 길도 말라 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산행시점인 댓재(815m)에 도착하니 바람이 몸을 휘청이게 한다. 북서풍으로 부는 바람은 방풍자켓을 꺼내 입게하고 장갑도 착용하게 한다. 배낭에 든 카메라는 꺼내 들 생각을 못한채 정상을 향한다. 오늘은 ..

오륜산악회 산우들과 찾은 설악, 지난 겨울 찾은 남설악 흘림골과 주전골 산행후 다시 찾은 설악산. 올 가을엔 장수대에서 시작해 대승령을 거쳐 안산못미쳐 갈림길로 해서 십이선녀탕 계곡으로해 남교리로 하산하는 약 6 시간 산행코스. 이제 갖 물들기 시작한 단풍의 붉은색에 취한 황홀한 산행이었습니다. 가믐으로 폭포와 계곡의 물은 적었지만 역시 설악의 아름다움은 사계절 언제 어느때나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도 이와 같기를 소원해 봅니다. 사진이 지루할까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철쭉 구경을 하는 날이며 여행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장흥읍내 석진식당에서 올갱이국 백반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을 서두릅니다. 오늘이 연휴 마지막날이라 서울로 가는 교통이 엄청 혼잡하리라 예상돼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제암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10분. 등산로를 따라 곰재에 도착 하여 일행은 두팀으로 나눕니다. 제암산 정상팀과 곰재와 간재를 연결하는 능선을 따라 산행후 간재에서 휴양림쪽으로 하산하는 팀으로 나뉩니다. 다른해 같으면 지금이 제암산 철쭉제 기간이라 시끌벅쩍할텐데 세월호 사건으로 축제가 취소되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산은 고즈넉하고 쾌청한 날씨와 더불어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전국 제일을 자랑한다는 곰재에서 사자산쪽 능선의 철쭉이..

5/5일 어린이날, 우리부부는 해당이 없는 날이다. 아직 손주녀석들이 돌도 안돼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이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길에 나선다. 우이도 민박집에서 생선과 조개탕으로 개운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7/30분 발 도초도행 배에 승선한다. 약 1시간30분 정도 걸려 9시에 도초도에 도착하여 신안군내 공영버스인 25인승 버스를 타고 비금도와 연결된 서남문대교를 거쳐 산행기점인 상암마을에 도착한 시간이 9시15분 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높이는 낮지만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이라 철계단과 밧줄이 연이어져 있는 다도해 절경을 자랑하는 암산이었습니다. 도초도와 비금도를 연결하는 서남문대교. 우리일행은 도초도쪽에 하선하여 다리를 건너 비금도 산행기점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도초도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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