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 온나라가 세월호 참사로 비통에 잠겨 있을때 여행을 연기 할까도 생각 했는데 산악회에서 오래전 계획된 일정이고 나자신도 부부가 오래간만에 일정을 비워 에정대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3일날 저녁에 딸네집에서 자고 아침일찍 방이동 올림픽아파트에서 오랜 산우들을 만나 6시에 서울을 출발 했습니다. 8시 서천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목포연안 여객선 터미널에서 우이도행 배를 승선해 11시40분 우이도를 향해 출항 하였습니다. 우이도는 소귀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섬이고 목포에서 64km, 면소재지인 도초도에서 17km정도 떨어진 인구 2000여명의 조그많고 조용한 비경을 간직한 섬이라 합니다. 저희 일행이 타고간 섬사랑 6호 승객 300여명과 차량을 싣고 다니는 행정선 입니다. 속도가 느려 무려 3시간여..

3/16 오륜산악회의 산우들과 겨울의 마지막 잔상을 즐겼던 남설악 흘림골에서 주전골까지의 모습입니다. 남설악의 연봉은 여전한데 아침이 일러선지 하늘엔 개스가 잔뜩 끼어 암봉에 촛점이 마추어지다 보니 하늘의 색이 날랐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하늘의 색이 차차 돌아 오겠지요. 북서쪽 그늘진 사면에는 눈이 그대로 있네요. 흘림골의 명물, 여심폭포에도 아직 얼음기둥이 남아 있습니다. 오는 봄이 두려운지 여심을 꽉 잡고 있습니다. 개스가 어느 정도 옅어지자 칠형제봉 뒤로 대청으로 이어지는 서북 능선의 모습이 잡힙니다. 점봉산 연봉은 아직 한겨울 입니다. 가운데 한계령 휴게소와 귀때기 청봉이 제일 뒤에 아련히 보입니다. 저 멀리 제일 뒤에 하얀 눈을 뒤집어 쓴 대청봉이 보입니다. 등선대 위에 서니 신선이 되신것 같습..

내도의 바윗돌 해안. 이곳에서 돌로 자연산 굴을 깨뜨려 맛도 보았습니다. 비오는 내도를 떠나 통영에서 숙박한 후 내일은 비진도로 섬 산행을 떠납니다.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비진도 내항에서 시작한 산행 첫 사진이 흑백으로 처리 됬네요. 어두운 그늘 사면의 걷는 뒷모습이 좋아서 찍었더니 너무 어두워 차라리 흑백으로 전환이 나아보여 이렇게 처리 했습니다. 휴경이 오래되 반은 무너진 밭둑의 돌 담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외항의 잘록한 모래톱이 보이네요. 밭둑에 핀 유채꽃 같은데 맞는지요,식물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알려 주세요. 모래톱을 지나 비진도의 정상이 있는 선유봉으로 향 합니다. 매화를 바라보는 눈빛은 소녀의 설레는 여심으로 보입니다. 비진도의 하일라이트죠. 선유봉을 내려와 바라다 보이는..

오늘 낙안읍성 관광을 마지막으로 2박3일 간의 남도 여행을 끝낸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노을지는 가을 산야의 사진도 꽤 찍었다. 낙안읍성과 안동 하회마을 많이 비교되는 곳이다.주로 서민이 살던 곳으로 느낌을 받는다. 실제 이곳에 사시는 분은 많이 불편하리라 본다. 그러나 어쩌랴. 문화는 보존되어야 함을. 마침 남도 음식문화축제가 이곳 낙안 읍성에서 개최되 무료로 입장 되지만, 많은 인파로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 전주보다 더 맛있었던 순천의 전주 콩나물 해장국밥 집. 낙안읍성의 동문 순천을 떠나 여주로 향하던중 지리산 휴게소에서 멋진 풍경을 만나다. 뒤로 검으스레 보이는 연봉이 지리산 연봉입니다.

목포에서 첫날 밤을 보낸후 아침 일찍 장흥관산의 천관산 등산을 위해 출발한다. 천관산은 도립공원으로 우리나라 3대억새밭중 하나로 가을에 억새를 보러 많은 사람이 몰리는 해발700여m의 악삭이다. 장천주차장에서 정상 까지는 약 1시간 40여분 걸리며 1코스를 따라 정상에 오른후 능선을 따라 걷다가 다시 3코스로 하산해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택했다. 정상부터 능선을 따라 장쾌한 억새밭이 이어진다. 천관산 하산후 장흥읍내 토요시장에서 장흥3합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순천만 생태공원으로 향합니다. 장흥3합은 한우,키조개관자,표고버섯 이렇게 3가지를 같이 먹는 것을 말합니다. 장흥읍내의 탐진강. 순천만 생태공원의 수로. 이 수로를 따라 유람선이 오갑니다. 용산전망대를 향하다 내려다 보이는 논, 흑미를 심어 글자를 ..

여흥로타리클럽 회장단과 같이한 가을 남도여행. 사진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스냅사진식으로 주로 촬영. 영광군 법성면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백수해안 도로를 달려 봅니다. 백수해안도로를 지나 함평IC로 진입하여 목포로 향합니다.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시의 전경. 5시가 가까이 되니 운좋게도 목포대교위로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저녁 노을의 사진이 기대 됩니다. 반대편의 목포시내는 아직 밝네요. 해가 완전히져 유달산을 내려와 민어회골목의 중앙횟집에서 저녁식사후 목포 바닷가로 향합니다. 바닷가에는 분수대를 설치해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춥니다. 목포 바다 분수쇼를 끝으로 첫날의 일정을 끝냅니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 며칠입니다. 상고대라고도 하는 설화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정도되는 추운날씨에 호수나 강변의 물이 이른 새벽에 기화되면서 주위의 나무가지에 얼어 붙어서 생기는 얼음꽃입니다. 눈이 가지에 내려 앉은 것 과는 구별이 되지요. 가장 빨리 지는 꽃이라 더욱더 아름답지요. 오전 10시만 되면 설화는 지고,내일 다시 추운 날씨에 맑은 날씨라면 다시 필 걸 약속하죠. 일요일 아침, 며칠전에 내린 눈과 설화가 창 밖에 펼쳐져 오전 8시 든든하게 차려입고 카메라를 메고 금은모래 강변으로 향했습니다. 건너편 신륵사 쪽의 설화도 멋지게 보여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여주대교가 파란 하늘과 어울려 올려 봅니다. 오전 9시쯤인데 아직 약간의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군요.조금 있으면 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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