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여주에 처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다음날 카메라를 메고 영릉과 파사산성을 찾았습니다. 11시쯤 늦으막히 찾았는데도 관람객은 거의 없더군요.우리 빼고 5명쯤 봤을까. 설경이 이렇게 좋은데 여주의 연인들과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어디있나요. 좀 더 새파란 하늘을 찍으려면 8시쯤와야 되는데 너무 추워서....... 부족한 대로 감상해 보세요. 너무들 잘 아시는 풍경이라 설명없이 사진만 갑니다. 하얀 모자와 목도리를 한 망부석 장군님이 멋지게 보여 독사진 한 장 찰칵 이제 자리를 옮겨 파사산성으로 향했습니다. 마눌님이 부지런히 땅만 보고 쫒아 올라 오네요. 양평군 개군면을 지난 한강물은 서울을 향해 눈 덮인 산하를 지나 흘러 갑니다. 파사산성 정상에서 동북 방향으로 곡수쪽 눈 덮인 마을과 들판 그리고 얕으..

난지도는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하여서 생긴 이름으로 서울 북한산에서 흘러온 불광천이 한강과 합류하면서 생긴 아름다운 모래톱섬 이었다 합니다.일명 꽃섬이라 불리웠던 곳이라 합니다. 1977년 잦은 범람으로 한강둑을 쌓아 육지가 된후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민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활용되다 포화 상태가 되어 인천으로 옮겨가고 매립장 1,2 지역을 흙으로 덮어 자연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하늘공원,노을공원이란 공원을 조성했다 합니다. 하늘공원은 억새공원으로 노을공원은 억새와 골프장으로 조성했다 하는데 오늘은 시간상 하늘공원만 방문 했습니다. 자 그럼 안좋은 날씨지만 하늘공원을 구경 할 까요. 월드컵공원의 평화의 공원에서 하늘공원으로 연결되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 하늘계단을 오르면 하..

가을 여행 3탄으로 충북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로 계획을 했다가 날씨가 너무 안좋아 서울 마포의 하늘 공원으로 행선지를 바꿨다. 이곳 상암동의 월드컵 경기장과 난지도 하늘공원은 김포나 강화도, 인천공항쪽으로 가다가 강 건너에서 멀리 건너다 보고 실제론 가보질 못한 곳이었다.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억새밭이긴 하지만 광대한 면적과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 공원이란 유명세로 억새가 절정인 9월말에서 10월초까지는 억새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곳 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사진을 위해서는 영 아닙니다.잿빛하늘에다 공기중엔 가스도 끼어 모든 사진이 선명치 못 합니다. 그런데로 봐 주세요.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을 나서면 이 동문과 마주칩니다. 여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

가을을 찾아서 2탄은 가을의 상징인 은행잎을 찾아서 떠났습니다. 지난주의 홍천 은행나무숲은 이미 은행잎이 다 진뒤라 괴산의 문광저수지가 은행나무길과 아침 안개가 좋다길래 역시 새벽길을 달려 괴산으로 향했습니다. 여주도 남한강을 끼고 있어 안개가 많은 지역이나,괴산은 더 심한 지역이었습니다. 괴산 곳곳에 저수지와 댐,그리고 괴강이 흘러 10시가 지나도 안개가 가시지 않더군요. 물속에서 자라는 버드나무가 안개와 어울려 운치가 있었지만,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은행잎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안개에 젖어 몸이 추워 10시반 쯤 촬영을 끝마치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어느 사진찍는 여자분이 모델 요청에 기꺼이 응하더군요. 웃옷을 벗고 새벽 안개에 앉아 있으려면 사싫 춥습니다. 물안개속에 잠긴 저수지..

이 좋은 계절 목요일 쉬는 날 만 되면 꼭 새벽에 잠이 깨 들로,산으로 발을 재촉하게 한다. 나이가 들어가는 조바심일까. 체력이 허락할때 조금 더 보고 싶고,느끼고 싶고....... 18일 새벽 5시30분 방태산휴양림을 목표로 서둘러 본다.출발이 30분 늦어져 홍천 IC를 지나 휴게소에 아침식사를 하러 들렀을때 삼각대를 안챙기고 출발한 걸 안다.이미 되 돌아서 갖고 올 수 있는 지점도 아니고,역시 아마추어 사진가임을 깨닫는다. 제일 중요한 연장을 잊다니 프로가 되긴 아직 멀었나 보다. 8시반쯤 방태산 휴양림 계곡에 도착하니 전문 사진가님들께선 이미 촬영을 끝내고 퇴장하시고 몇몇 아무추어님들 께서 아직 촬영중 이십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방태산의 가을을 느껴 볼까요. 앞팀의 촬영이 끝나길 기다리는 동안 ..

11일 구절초테마공원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중 관광차 들렸던 마이산을 소개 합니다. 저도 사진으론 많이 봐 왔지만 실제 방문은 오늘이 처음 이었습니다. 마이산은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있어 남부쪽은 탑사 , 북부쪽은 유명한 말의 귀처럽 생긴 암수 봉우리를 볼 수 있는곳 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관광버스를 동반한 등산객은 탑사를 거쳐 능선을 넘어 북쪽지역으로 하산을 하고,일반 관광객은 탑사를 방문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를 타고 북쪽지역으로 이동해 북부지역을 구경합니다. 아니면 그 반대로 하기도 합니다. 저는 남부쪽으로 들어가 탑사를 구경하고 다시 나와 북쪽을 구경하고 여주로 돌아왔습니다. 사진 순서도 그렇게 정열 했습니다. 남부 주차장을 지나 탑사로 향하던중 있는 마이산 남부의 모습입니다. 마이산의 ..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너무 멋있는 가을꽃 구절초 사진을 보고 10/11일 나도 한번 가봐야지 하고 피곤하다는 마눌님을 깨워 새벽5시 어둑할때 집을 출발. 풍경사진은 햇뜰무렵과 그후 1시간,그리고 해질 무렵과 그 전후 1시간이 매직아워라 해서 제일 빛이 좋을때라 해서 그 시간에 맞추려 하지만 항상 늦는다. 촬영 장소에 도착하니 8시, 이미 사진클럽 회원들은 촬영을 끝마치고 철수들을 한다. 뛰다시피 하며 구절초 군락지로 향한다. 이곳은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으로 시와 주민들이 솔밭에 인공적으로 식재하여 공원으로 가꾼곳입니다. 호수가에는 코스모스와 갈대를 심고 구릉의 솔밭에는 구절초를 심어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만개 할 즈음 축제를 개최해 아름다움을 선사 하는 곳 입니다. 긴 설명은 필요 없고 전..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상민들에 의해 하회마을에서 전해져 내려온 굿마당의 한 장르로써 당제시 성황신을 즐겁게 함으로써 액을 물리치고 복을 받으려는 놀이입니다. 오늘날 풍류와 민초들의 해학을 표현한 대표적인 탈춤 놀이입니다. 총10마당으로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1시간여에 걸쳐 6개 마당만 시연 되네요. 첫번째 무동마당으로 성황신이 강림한 각시가 등장하는데 거룩한 영이시라 땅을 밟을 수 없다네요. 이어 장단을 울리는 풍퓨패도 등장해 장단을 울리며 한바탕 신나게 놉니다. 이어 주지마당으로 이어지는데 주지란 사자를 뜻하며 이 굿마당을 정화하기 위해 두마리의 사자가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는데 사자의 모습이 영 엉성합니다. 민초들이 구전으로 전해오는 아프리카 사자의 모습을 어디 알겠어요? 그저 용맹함만 들어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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