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설화가 너무도 이쁘게 피어 신륵사를 찾았습니다. 사진위주로 감상해 주세요. 신륵사 입구에 있는 도자기 전시장 한글 기념비 광장을 거쳐 신륵사로 향합니다. 신륵사의 정식이름이 봉미산 신륵사 입니다. 봉미산은 여주시 천송동일대의 산이라 불릴수도 없는 나지막한 야산입니다. 신륵사는 봉미산 자락에 있어 봉미산 신륵사라 합니다. 아직 아침 안개가 설화와 더불어 피어 있습니다. 신륵사 다층전탑인데 벽돌로 쌓은 탑중 완전한 형태를 갖춘 유일한 탑이라 합니다. 삼층석탑과 강월헌, 고려말의 큰 스님인 나옹선사가 신륵사에서 입적을 하여 그 화장한 자리에 삼층석탑을 세우고 그 아래 나옹선사의 호인 강월헌이라 정자를 후세인들이 세웠습니다. 신륵사의 대웅전인 극락보전입니다.
벌써 오늘이 제주를 떠나는 날입니다. 제주도의 오름이 368개라는데 매일 하나씩 하더라도 1년 하고도 3일을 더해야 하는데 하여튼 다시 올 숙제를 남겨두고 마지막 날을 보냅니다. 어제 아침을 먹었던 우진해장국으로 다시 향합니다. 오늘은 몸국해장국으로 먹어볼까 합니다. 어제 먹은 고사리해장국과 비쥬얼은 비슷한데 해초류라 바닷내음이 물씬 납니다. 해장국집 옆집에 귀여운 가게가 있어 찍어 봅니다. 우진해장국이 워낙 잘돼 그 덕을 보며 운영되는 가게인 모양입니다. 이곳에서 몸국해장국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이번여행 마지막 오름 어승생악으로 향합니다. 어승생악 정상까지는 왕복 2시간정도 가벼운 산행이라 몸도 풀겸 아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관리사무소까지 완만한 경사길을 기분좋게 올라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어제보..
아부오름 트래킹을 끝내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30여분 거리에 있는 가스름식당으로 갑니다. 이 식당은 서귀포시 표선읍에 위치하고 현지인이 즐겨찾는 돼지고기 전문식당입니다. 제주도는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많아 돼지고기를 못먹는 분은 맛집 찾기가 조금 어려울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소문이 나다보니 관광객도 자주 찾는데 20명이상의 단체 관광객은 수용이 어려운 식당입니다. 제주도의 소문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은 대개 규모가 작더군요. 저희는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순대를 겻드려 먹었습니다. 돼지고기를 짜글이 찌개처럼 끓인다음 콩나물과 파무침을 같이 넣어 먹는데 야채에 싸먹어도 맛 있었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못 먹어 짜글이 찌개는 손 도 못대는데 콩나물과 파무침으로 순화 시키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점..
전날 적당한 음주와 피로감으로 일찍 편안한 잠을 자고 아침 7시20분 로비에 모여 제주시에서 소문난 우진해장국으로 향합니다. 당일 산행장비를 준비하고 관덕정을 지나 도보로 10여분 거리의 식당으로 향합니다. 이식당이 워낙 유명해 8시가 넘으면 대기해야 한데서 시간에 맞추어 식당에 도착합니다. 첫날 메뉴는 고사리육개장 해장국입니다. 이 음식은 제주에서 결혼식이나 애사시 3일간 손님 접대를 하는데 마당에 커다란 가마솥을 걸고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넣고 푹 끓여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던 토속음식이라 합니다. 그릇에 나오는 고사리는 완전히 풀어져서 실같고 고기도 풀어져서 실같이 되 갈색의 죽 모양의 국 형태입니다. 거기다 공기밥 한그릇을 넣어서 먹어도 되고 밥과 국 기호대로 따로 먹어도 됩니다. 고기 맛이 누구는 닭..
절물 휴양림을 나와 사라봉과 별도봉쪽으로 향합니다. 가운데 길을 나누어서 왼쪽으로는 사라봉, 오른쪽으로는 별도봉인데 저희 일행은 별도봉쪽으로 향합니다. 둘다 오름인데 오름정상은 안오르고 해안을 끼고 한바퀴 돌아 원위치하는 코스로 선택합니다. 별도봉 바닷가에 제주 4.3사태때 사라진 마을의 유적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내도를 보니 별도봉이 사라봉공원안에 속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걷는 이길이 올레 18코스에 해당하기도 하고요. 전에 올레코스 할 때는 8코스까지만해 나머지 코스는 남겨둔 숙제인데 오늘 일부를 해 봅니다. 제주항이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 해안 언덕길을 오릅니다. 저 언덕 허리를 돌아가는 코스에 애기업은 돌 바위가 보입니다. 애기업은 돌 바위 표지가 정말 애기 만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넝쿨식물로..
올 6월에 1박2일로 선유도를 다녀왔지만 전북 지방에 눈소식이 있다 해서 산악회를 따라 다시 선유도를 찾았습니다. 몇 달 만에 다시 찾은 선유도지만 눈속의 선유도는 말 그대로 신선이 노닐던 환상의 섬이었습니다. 올들어 최저의 영하 12도 날씨라고 집에서 뭉기적 댔더라면 후회 막급할 산행이었습니다. 20cm이상 발목이 푹푹 빠지는 심설 산행에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 바닷바람이지만 살을 파고드는 추위는 아니었습니다. 6월달애 포스팅한적이 있어 사진 위주로 올려 보겠습니다. 산악회 산행이라 우선 선유봉을 향합니다. 6월에도 선유봉을 올라지만 그땐 승용차를 이용해 원점회귀했지만 오늘은 선유봉 정상을 지나 장자대교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장자대교를 도보로 건너 대장도 까지 간후 대장봉을 거쳐 선유주차장까지 가는 약..
제주여행은 이번이 6번째인데도 공항으로 향하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8시55분 출발이라 길동전철역에서 지인과 6시45분 5호선 전철을 타자고 약속을 해 5시40분에 알람을 맞추어 놨지만 5시가 되니 저절로 잠이 깹니다. 배로 2번, 항공편으로 3번, 이번엔 항공편이니 4번째 항공편이 됩니다. 그래도 배로 가던 제주행이 추억에 남습니다. 대학시절 학우들과 목포에서 봇짐을 매고 밤새도록 제주를 향해 항해중 갑판에 나와서 기타치며 노래부르며 신나하다가 멀미로 인해 거의 초죽음이 되어 제주항에 내리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이번 제주행은 오륜산악회 산우중 제주가 고향인 산우가 오름길로 초대해 16명의 산우가 일행이 되어 제주오름을 2박 3일간 트래킹하기로 합니다. 11시에 제주공항에서 만나기로 약속해 시간이 ..
이때쯤 마지막 단풍을 볼 수있는 산행지가 어딘가 하고 인터넷을 뒤져 보니 전북 강천산 군립공원이 눈에 띱니다. 강천산 계곡에는 보통 단풍보다 잎이 작은 애기 단풍이 많아 서리가 내린 늦가을까지 볼 수 있다 추천합니다. 가는 가을을 한번 붙잡고자 기대를 갖고 강천산으로 향합니다.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비록 산은 낮아도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천산은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강천산만의 자랑인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입니다. 등산로는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으며,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 명소들이 즐비하고 금성산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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