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는 섬진강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 입니다. 이 호수가로 길을 내면서 길가에 심은 벚꽃나무가 봄이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어 벚꽃을 즐기려 상춘객이 모여들어 길이 막히는 곳인데 오늘은 비가 예보되어 그렇게 붐비지는 않습니다. 오봉산을 오르내리는 단체 등산팀도 딱 한팀 만나고 개인적으로 산행하는 등산인도 별로 없습니다. 저희도 12시를 넘어서는 봄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붕어섬 전망대앞 주차장에 차를 정차 시키고 국사봉을 올라 오봉산 정상을 향해 산행을 시작하려 했는데 국사봉 입구 주차장도 주차할 자리가 많이 있어 이곳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붕어섬은 오봉산정상을 향하는 중간 중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붕어섬. 꼬리만 붕어같지 상상의 붕어인 모양입니다..
광주시 문화관광협회 초청으로 저렴한 경비를 내고 당일 코스로 담양과 광주시 일원을 찾았습니다. 오후 2시30분 정도 부터 세차게 내린 비 때문에 일부 코스를 생략하고 변경 했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 6시 서울을 떠나 9시30분에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주차장에 도착해 광주시 관광협회 사무국장과 해설사 2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후 먼저 관광객을 위해 새로 건설된 메타프로방스란 관광단지를 찾았습니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길, 죽녹원, 소쇄원등 담양 관광지를 자원으로, 쇼핑, 호텔, 펜션, 리조트, 놀이시설등 복합 관광단지를 꾸며 야심차게 기획한 관광단지입니다.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지방으로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곳으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곳에서..
석가모니가 마지막으로 설법을 행했다는 인도의 영취산에서 이름을 따온 영취산은 전국에 몇군데 있으나 여수시의 여취산은 3월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피는 전국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산입니다. 최고봉인 진례봉(510m)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내려다 보이는 진달래 군락과 여수 산업단지와 다도해의 모습이 절경이라 진달래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꽃구경 인파로 산길이 인파로 메어지는 곳 입니다. 가기엔 너무 멀고 인파에 시달리는게 싫어 망설였지만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속에 진달래 꽃구경에 흠뻑 취한 산행이었습니다. 상암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길목은 주축제장과는 반대편인데도 주차된 차와 인파로 북쩍입니다. 멀리 가마봉 밑으로 보이는 진달래 군락이 아른아른하게 보입니다. 봉우재를 향하여 그리 가파르지 않은..
통영에서 일박후 이른 아침식사를 쫄복국으로 시원하게 먹고 만지도행 직항이 있는 연명항으로 향합니다. 동영터미널에서 연명항까지 20여분 걸려 도착하니 어항겸용 조그마한 항구입니다. 8시에 연명항을 떠나 20여분 걸려 만지도에 도착합니다. 자그마한 섬으로 사람들이 가장 늦게 살기 시작하여 만지도라 이름 지었다나,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연대도와는 사람만 다니는 출렁다리 현수교로 연결되있고 연대도가 만지도 보다는 2배정도 큰것 같습니다. 연명항의 모습 홍해랑5호로 20여분 걸려 만지도로 들어갑니다. 연대도로 이어지는 해안가 데크길. 만지도를 시계방향으로 돌고 현수교를 건너 연대도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8자형 코스로 오늘 트래킹을 합니다. 동백꽃 핀 계단을 올라 만지봉으로 향합니다. 만지도 항구의 모습, ..
매년 봄맞이 1박2일 섬산행, 올해는 마산의 저도, 통영의 만지도와 연대도로 정했습니다. 첫날 아침에 서울을 떠나 마산에서 아구찜 점심을 먹고 오후에 마산의 저도 비치로드가 시작되는 하포에서 트레킹을 시작해 각 1,2,3,4전망대를 거쳐 용두산 정상을 오른후 하산해 콰이강의 다리를 거치는 3시간여의 트레킹을 마친후 통영으로 가 일박하는 여정입니다. 하포 비치로드 해변길은 뻘이 없어 물이 아주 맑네요. 섬주민에겐 별로인 바닷가지만 트레커들에겐 걷기 좋은 바닷길 해변입니다. 물이 맑고 바다색이 좋아 비치로드가 아니고 비취로드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 다리로 연결되어 저도는 이름만 섬이지 육지가 되었습니다. 그 옆엔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서 나오는 철교를 본 떠 만든 인도교 전용의 관광용 다리가 있습니다. ..
1월1일 신년 일출 사진을 찍으러 남한강 여주 강변 여기저기를 헤맸으나 멋진 일출 사진은 얻지 못했습니다. 1월13일 사진 동우회에서 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출사진 출사를 간다기에 희망을 갖고 6시에 여주를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일기예보는 올 겨울 가장 극심한 미세먼지와 황사가 예고되 오늘도 일출 사진은 실패인가 조마조마 합니다. 컴컴한 산길을 올라 훤해지는 양수리 강너머로 희망을 갖고 삼각대를 펼칩니다. 강건너 산들의 능선위로 하늘이 벌겋게 달아 오릅니다. 제발 해야 보여라 하고 기원을 해 봅니다. 산 능선위로 해가 반쯤 솟아 오릅니다. 아! 희망을 가져 봅니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그리고 올해의 모든것을 기원해 봅니다. 이런 시야가 흐린날에도 해는 선명하고 강렬하게 보입..
한겨울 산행은 주로 나지막한 산과 육산을 찾습니다. 젏은 시절 펄펄날때는 강원도 심산 계곡과 능선을 러쎌을 해가면서 산을 다녔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다릅니다. 오직 추억으로 간직할 뿐입니다. 이번주에 찾은 서산의 도비산. 얕으막 하지만 전망이 매우 좋은산인데 오늘도 시야가 엉망입니다. 언제나 맑은 하늘을 볼려는지......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네요. 산행을 시작하는데 약간의 눈발이 날립니다. 부석사 일주문 옆으로 임도를 따라 가다가 능선을 올라 도비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도비산 일주문 위의 절이름이 거창 합니다. 나르는 섬과 떠있는 바위절.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영주의 부석사와 이름이 같지만 무언가 사연이 있겠지요. 서해바다로 낙조가 일품인 해넘이 전망대인데 바다가 안보이네요. 이 바위의 정기를 내게 주소..
설화가 활짝핀 여주, 신륵사를 찾았지만 아쉬움에 다시 영월루를 찾았습니다. 여주대교에서 바라본 신륵사쪽 전경입니다. 여주대교에서 보이는 마암쪽 절벽입니다. 여주대교에서 보이는 마암쪽이 뭔가 특별함이 있을까 찾았지만 무소득 그래서 그냥 오기 아쉬워 글자 두자 찍어 보았습니다. 설화속의 여주시내 전경. 양평으로 이어지는 세종대교. 영월루에서 본 충주쪽 방면의 남한강. 설화핀 영월루의 솔 숲도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남한강, 언제나 우리의 모든걸 가슴에 품어 안고 흐릅니다. 2018년의 모든 아프고 어려웠던 추억은 이 강물과 같이 흘러 보내고 새로운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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