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로 섬일주를 끝낸후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어 바다 수평선이나 섬사이로 넘어가는 일몰을 바라보자하고 관매도 정상인 돈대산으로 향했으나 결과적으론 일몰지점을 잘못 추정해 일출지점으로 향하는 트래킹이 돼버렸습니다. 이후 날씨가 계속 안좋아 섬산행의 백미인 일몰을 보지못한 아쉬운 섬트래킹이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갈 하늘다리코스를 오후에 했으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천상 다음 섬산행 예정지인 백령도에서나 기대해 봅니다. 저 뒤에 돈대봉(219m)을 향해 오릅니다. 관매 해수욕장이 멋지게 내려다 보입니다. 저 해수욕장 끝자락에 독립문 바위가 보입니다. 그곳이 일몰포인트라 합니다. 관매리위로 이섬의 생명줄인 저수지가 보이고요. 하늘다리쪽 섬 우편은 역광으로 검게 보이네요. 우리..
관매도를 보려면 배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야 제대로 관매8경을 볼 수 있다하여 어선을 전세내어 투어에 나섭니다. 어선 전세비는 15명 인원에 무조건 15만원이라 하는데, 관람인원이 적어도 기름값은 똑 같이 든다고 하는걸 깍고깍아 약간의 DC를 한 후 관광에 나섭니다. 관매도는 가운데 있는 선착장을 중심으로 1구와 2구로 나뉘며 1구는 관매1경인 관매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주로 관광업과 밭농사을 주업으로 하고, 2구는 역시 관광업과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데 2구가 좀 더 마을이 커 보입니다. 1구는 관매리. 2구는 관호마을로 불립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가 관매해수욕장 뒤에 있어 드넓은 모래사장을 왼편에 두고 해당화핀 늦여름길을 걸어 갑니다. 해당화 몇백년된 저 관매해수욕장의 울창한 송림은 옛적에는 풍장의 ..
지나번 선유도 트레킹을 같이한 4인의 산우들과 8월말쯤 계획했던 진도행이 제가 건강이 안 좋았던 관계로 9월 하순 2박3일로 트레킹을 떠납니다. 산우 한분의 헌신전인 노력으로 기획한 완벽한 여행이었습니다. 단 10분도 어긋나지 않은 정확한 기획과 예산, 경이로왔습니다. 그 분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처음으로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목포행 초고속열차를 타 봅니다. 젊은 시절 광주에서 직장생활 할 때 11시30분 야간열차를 타고 다음날 새벽 서울에 와 회의에 참석했던 추억을 떠 올리면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 납니다. 개찰구도 없이 그냥 예매된 좌석에 안기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승차를 합니다. 속으로 비양심적인 무임승차도 꽤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시간 30여분 걸려 목포역에 도착합니다. 빠르긴 정말 빠..
전편에 이어 계속 사진 이어 갑니다. 궁남지의 연지는 이 물속의 정자를 중심으로 동심원으로 배치 되어 있으니 이곳이 궁남지의 중심인 셈입니다. 황련의 우아한 모습. 자꾸 보아도 싫지가 않습니다. 연꽃 봉우리에 앉은 잠자리 한마리. 연잎 밑에 수줍은 듯이 숨어있는 연꽃 한송이. 조롱박 터널도 있네요. 2018년의 연꽃 사진은 이걸로 마침니다. 이곳은 연꽃 사이로 물흐르는듯 헤쳐나가는 물닭이 유명하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숨었는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내년에 어느 연지로 구경을 갈꺼나? 시흥의 관곡지로 점 찍어 볼꺼나.
매해 여름이면 피는 꽃, 연꽃. 특별한 사진적인 매력을 주진 않지만 그대로 한해를 넘기면 아쉬운 꽃사진이 연꽃입니다. 올해는 은모래 사진 동우회원들과 같이 부여의 궁남지로 향합니다. 작년에 갖던 두물머리의 세미원보다는 규모와 크기가 훨씬 크지요. 이곳은 개화시기에 맞춰 서동축제라 이름진 연꽃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기간이라 많은 사람구경도 실컷 했습니다. 특별한 설명없이 주로 사진으로 올립니다.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입니다. 그리고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 서동요의 전설을 품은 곳입니다. 그런 궁남지는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래된 연못이고 뭐고, 서동요의 전설이고 뭐고 사람들은 오래된 연못과 서동요의 전설 따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합니다. 그들은 다른 주인공에 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거서간(居西干)이 탄생한 나정(蘿井)과 신라의 종막을 내린 포석정(鮑石亭)도 이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신라 1000년의 역사가 이 산에서 시작되고 끝도 이산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외에 왕릉들도 이곳의 여러 군데에 있어 이 산을 신라 역사와 유적의 산이라 부릅니다. 더욱이 6세기초 신라에 불교가 공인된 후로는 부처의 산으로 신앙되어 많은 절과 탑이 세워지고 불상들이 조성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절터는 112곳이며, 탑은 61기이고, 불상은 80체를 헤아린답니다. 산에 들기전 국립공원 직원으로부터 이산의 개요에 대해 설명을 듣습니다. 아무래도 알고 보는거와 모르고 보는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박씨 성을 가진 왕들의 왕릉. 3개의 릉이 있어 이지역을 삼릉이라 부릅니다. 삼릉숲의 ..
군산시 월명동 일대는 옛 일제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전 돼있고 군산시의 맛집들이 밀집된 곳이라 군산시는 이곳을 관광객이 찾기 쉽게 도로도 정비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거리로 만든게 특색인 곳 입니다. 저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에 크리스마스는 12월인데 웬 8월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드라마 제목이랍니다. 이사진관이 드라마에 등장해 유명해진 곳이라 합니다. 우리가 점심을 먹은 식당앞이라 찍어 봤습니다.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서 실감이 안납니다. 나중에 한번 인터넷에서 찾아 봐야지 했는데 지금 블로깅하는 이순간도 찾아 보지 못해 감이 안 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한일옥. 소고기 무국으로 유명한 곳인데 강추 합니다. 가난한 시절 소고기국에 이밥(하얀 쌀밥) 먹어 봤으면 원이 없는데 하는 말을 ..

해가 뉘엿 뉘엿 넘어갈즈음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무녀도, 선유도,장자도를 연결하는 연육교 다리를 건너 대장도에 도착하여 예약한 펜션에 짐을 풀고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대장봉 정상을 향했습니다. 장자도에서 바라다본 대장도 입니다. 저 섬 정상으로 일몰 사진을 찍으러 약간의 땀을 흘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장도 포구. 대장도의 산나리꽃 일몰지점으로 예상되는 곳에 삼각대를 펼쳤습니다. 아직 일몰이 안돼 대장봉 정상에서 반대방향으로 바로본 선유도 전경입니다. 구름이 두껍게 끼어 일몰 촬영은 이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펜션주인이 일몰 사진은 늦가을에 오셔야 제대로 찍을 겁니다한게 그대로 맞는것 같네요. 해는 바다 수평선까지 내려오지 못하고 중간의 두꺼운 구름속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쉬움에 붉게 노을진 ..
- Total
- Today
- Yesterday
- 파탄왕궁
- HS
- 에서
- KRT여행사
- 인도 패키지여행
- ㅕㄱ
- ㅗ증
- ㅜ
- 밀포드 트랙 트래킹
- 관매해수욕장
- 남산어린이회관
- 설경의 아마다블람
- ㅕ
- ㅕㄹ
- 장춘단공원
- 후지산 둘레길
- 황산 겨울 사진
- 히말라야트레킹
- 페리체
- 로부체
- Ebc트레킹
- 판시판
-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 ㅜㅜ
- 천안함 위령탑
- 관매도 일출
- 관매도 하늘다리
- 금산과 사량도
- 목포해양박물관
- 에베레스트 트레킹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