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동틀무렵 보이는 아마다블람. 캉중마에서 보이는 아마다 블람은 이렇게 보입니다. 다행이 아침식사후 날씨는 맑아졌습니다. 오늘은 캉중마(3550m)에서 풍기텡카(3250m)까지 300m 정도를 내려온다음 두드코시강을 건너 탱보체(3860m)를 향하여 지그재그로 600여m를 힘겹게 오른 다음 100여m를 더 올라 팡보체로 향합니다. 드디어 4000m가까이 오르게 됩니다. 이 이정표는 쿰부 히말라야 3대패스를 통과하는 촐라패스,고쿄리로 향하는 갈림길을 나타냅니다.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코스중 가장 힘들다는 코스입니다. 칼라파테,EBC코스보다 하루내지 이틀을 더 걸어야 합니다. 고쿄리에서 바라다보는 에베레스트및 히말라야 산군이 칼라파테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물론 날씨가 따라 주어야 합니다. 구름낀 날씨라면..
트레킹 2일차, 오늘은 팍딩(2600m)에서 남체까지 (3400m) 고도를 높이는 날입니다. 어제 저녁 취침전에 고산증예방을 위해 비아그라종류 반알을 먹고 취침 했습니다. 숙면은 못 이루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우리의 짐을 싣고 좁교가 먼저 숙소를 나섭니다. 좁교는 야크와 물소의 교배종으로 힘이 좋고 고산도 잘 올라갑니다. 야크는 고산에서 잘 적응하나 힘이 약하고, 물소는 힘은 좋으나 고산에 약하고, 그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 좁교입니다. 마치 노새처럼. 야크와 좁교의 구별은 좁교는 머리 뿔이 앞으로 나있고 야크는 뿔의 방향이 뒤로 나있습니다. 야크는 꼬리와 배부분에 털이 길게 늘어져있고, 좁교는 상대적으로 털이 짧습니다. 왠 동물학 강의...... 야크면 어떻고 ..
이제 저 문을 들어서면 3번째로 향하는 네팔 카투만두행입니다. 이번이 네팔로 향하는 마지막 비행이 될지 아니면 또 타게 될지 아직은 모르는 일입니다. 비행을 한다는 사실은 항상 여러번 타도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이번은 어떤일이 생길지...... 새벽에 다시 찾은 트리뷰반 국내선 비행장 3년전이나 일년전이나 변함이 없네요. 새벽 5시에 나오느라 아침을 못 먹고 나와 회사에서 준비해준 도시락. 국내선 공항 대합실에서 간단히 해 치웁니다. 루크라행 저희 비행기가 6시40분 비행기인데, 6시10분부터 활주로에서 대기하다 7시30분 드디어 16인승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에 탑승하고 10분후 이륙합니다. 3년전 포카라행 비행기도 2시간여 지나고 이륙했는데 예정보다 한 시간후 이륙이라니 무언가 이번 여행의 좋은 조짐..
EBC 트레킹은 2018년 4월 랑탕 체르콜리 트레킹후부터 바로 계획을 세웠다. 랑탕에 대한 무언가 아쉬움이 남은 탓인가, 원래 랑탕은 랄리구라스 꽃 구경이었지만 강진곰파에서의 악천후로 인해 설산에 대한 아쉬움이 컷던 탓이었습니다. 랑탕에 같이 갔던 산우들 몇분과 산악회 동료들 몇분이 흔쾌히 같이 가자 수락하여 지인들만으로 구성된 단독 산행도 가능할 것 같아 2019년 10월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4월에 정식 계획을 세워 발표하자 6명이 넘던 희망자 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한분 두분씩 빠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저 포함하여 2분만 남게 되었습니다. 결국 2사람이라도 전문 트레킹회사 연합행사에 같이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일 커다랐던 이유는 같이 가기로 했던 한분이 갑작스런 병환으로 10월 저에게..
오늘이 대청,백령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날인데, 어제 저녁 다행스럽게도 내일 선박 운항이 정상으로 운항한다는 기쁜 소식을 듣습니다. 모래 일요일은 태풍 접근으로 운항금지가 내렸다 합니다. 부담없는 편안한 잠을 이루고 백령도의 마지막 여행을 즐깁니다. 백령도 출항은 12시50분 인천 도착은 4시50분 예정이라 합니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첫 투어인 북한땅을 가까이 가장 잘 볼 수있는 심청각으로 향합니다. 심청전의 심청이의 바닷속 투신 장소인 북한 옹진반도 끝 장산곶이 사진 왼쪽 끝에 보입니다. 장산곶 저 앞바다를 임당수라 한다 하지요.물살이 무척 험해 , 예로부터 중국으로 오가는 무역선이 많이 침몰했던 위험한 장소라 용왕신에게 산 제물을 바쳤다 합니다. 김정일이 다녀 갔다는 북한땅 월내도가 바로 앞에 ..
남한을 기준으로 볼때 국토의 최북단이 바로 백령도입니다. 서해 NLL지역과 인접한 백령도는 군사적 요충지입니다. 육,해,공군 그리고 해병대가 모두 주둔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해병대 제6여단 6000여명이 주력군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 분쟁의 영토와 현대사를 잘 나타내는 곳이 바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입니다. 그 위령탑에 국화 한 송이를 바치며 그들의 영령을 기려봅니다. 자세한 천안함 피격 사건은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더블클릭 하시면 큰 글씨로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전시돼있는 퇴역한 무기들을 뒤로 하고 초기 기독교 유적지인 중화동 교회로 향합니다. 백령도는 기독교가 처음으로 뿌리내린 평양과 가까운 황해도 해안가에 위치하여 초기 기독교가 정착하게 되었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참조하시고 더..
두무진 선착장에서 유람선 승선을 위해 가이드가 서두릅니다. 유람선 승선이 늦어지면 도보로 두무진 탐방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합니다. 그러면 안되지요. 모두들 유람선에 오릅니다. 다행히 파도도 잔잔하고, 지금부터 환상의 지질관광을 1시간에 걸쳐서 할 예정입니다. 모두 2척이 운항하는데 1척이 들어와야 지금 있는 저 배가 출항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척은 대기하고, 그러니까 한시간에 한대가 출항하는 겁니다. 바위의 하얀 분가루는 갈매기의 배설물이 흘러 내려 된거라지요. 두무진이란 이름은 장군들이 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진중 전략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이름 붙여 졌다 합니다. 아름답고 기묘한 암석기둥과 절벽이 조화를 이루며 서있어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립니다. 약 10억년전에 모래가 퇴적된 사암이 ..
대청도를 12시에 코리아킹호를 타고 출발해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12시 30분 도착합니다. 코리아킹호는 하모니 플라워호 보다 훨씬 작지만 약 1/4정도 , 속도는 같은 쾌속 페리입니다. 선착장에 내리니 역시 해병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이드하시는 분이 군인이 6000여명, 민간인이 6000여명 반반 정도 된다 합니다. 넓은 농경지가 있어 주식인 쌀은 군인과 민간이 다 자급하고도 남아 육지로 반출한다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제일 먼저 용기포 원산해변으로 향합니다. 이 원산해변은 철문이 있어 주간만 개방한다 합니다. 이곳은 해식 동굴이 볼 만한 곳입니다. 해식동굴이란 해안가의 바위벽이 조수와 파도의 힘으로 무른 부분이 무너져 동굴처럼 파이다가 양면이 바다인 부분은 터널처럼 구멍이 뚤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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