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박11일간 알프스 3대 미봉 마지막 날입니다. 취리히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귀국비행기에 올라야 합니다. 짧지않은 기간인데 어떻게 시간이 갖는지 참 빠르게도 흘렀습니다. 블레방 전망대의 오전일정은 락블랑트레킹에서 너무도 잘 보았던 몽블랑 산군을 바라보고 하산하는 일정입니다. 짐은 다 팩킹한다음, 카메라 하나만 들고 가볍게 호텔문을 나섭니다. 지도 왼쪽의 붉은 원이 브레방전망대이고 지도 오른쪽의 검은둥근원이 샤모니 첫쨋날 트래킹했던 락블랑산장이고 거기서 하산하여 파란원이 플레제르케이블카 승차장입니다. 브레방전망대가 플레제르승차장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어 대개 트레킹을 하지 않는 관광객들은 이곳에 올라와 몽블랑 산군의 파노라마를 즐깁니다, 또한 지도상에 보면 케이블카 승차장이 시내 중심가와 상당히 ..
오늘도 도시락 산행이라 샤모니 슈퍼마켓에서 점심을 준비한 다음 에귀디미디 전망대행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선지 대기표를 나누어 주며 승차 시킵니다. 다행이 현지 가이드가 빠른 대기표를 얻어와 일찍 케이블카를 탑니다. 정원이 150명 정도인데 꽉 채워 출발하니 조금 불안 합니다. 만약 사고가 나 공중에 매달려 있다면 상상하기가 겁 나네요. 현지 가이드가 산악열차가 보수관계로 몽탕베르역에서 샤모니까지 운행이 안된다고 알려와 혜초 가이드가 코스변경에 대해 논의하자고 합니다. 원래는 샤모니->케이블카로 에귀디미디전망대->케이블카로 플랑데레귀하차-> 몽탕베르트레킹->몽탕베르역에서 산악열차로 샤모니 귀가 였는데 플랑데귀르에서 몽탕베르역으로 가다가 중간쯤에서 도보로 샤모니까지 하산하는안 (트..
오늘은 몽블랑 산군을 건너편에서 가장 잘 바라다 볼 수 있는 락블랑 트레킹입니다. 몽블랑 산군의 트레킹중 제1로 평가되는 코스입니다.총길이는 11km. 점심식사 포함 7시간 정도로 산행예정 시간을 가이드가 안내하니 여자분 5분중 저희 안식구만 유일하게 지원. 꿀벅지를 가진 안식구라 가슴이 뿌듯.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 천천히 복식하며 산행하라고 은근히 채근 합니다. 현지 산행 가이드를 만난후 슈퍼로가 점심을 준비하고 시내 버스를 타고 산행기점으로 이동 합니다. 샤모니에서는 단체 트레커들은 반드시 현지의 공인 산악가이드와 동행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인이지만 영어 소통이 가능해 여러 얘기를 들으며 산행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 트레커들은 종종 힘이 좋아 자기 앞을 질러 나가는데 그건 안 좋다고 ..
어제 일기예보대로 아침에 일어나니 가랑비가 오락 가락 합니다. 알프스 산행중 처음 맞는 우중 산행이 될 거같습니다. 야생화는 많이 볼 수 없어도 날씨는 지금이 최고로 좋을때라고 했지만 하늘의 조화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내일 부터는 활짝개 나머지 코스는 좋은 날씨 속에 산행하길 기원해 봅니다. 체르마트 시내에서 고르너그라트행 산악열차를 타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차창에 가랑비는 오지만 파란하늘도 부분 부분 보여 산행시 구름이 걷히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체르마트에서의 마지막 산행으로 고르너그라트(3089m)->리펠제호수(2766m)-> 리펠베르그역(2582m)->리펠알프역(2211m)까지 약 6km. 3시간의 하산 트래킹코스 입니다. 어제 보았던 몬테로사봉에서 흐르는 그렌츠 빙하및 여러..
오늘은 3000m급의 산에서 300m이상을 오르는 고산 왕복 트레킹과 점심식사후 300m를 하산하는 슈네가 트레킹 2가지를 하는 날입니다. 오전의 오버로트호른은 주로 그렌츠빙하를 중심으로 고르너 빙하, 쯔윌리스빙하, 그리고 알프스 제2의봉인 몬테로사 (4637m)를 관망하는 트레킹이고 오후의 슈네가트레킹은 마테호른을 건너편에서 관망하며 걷는 트레킹입니다. 오전 8시 숙소에서 출발하여 로토호른 파라다이스역에서 출발하는 지하 푸니쿨라를 타고 약5분간 오른후 다시 슈네가파라다이스역에서 8인승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5분후면 로토호른(3103m)에 오르게 됩니다. 이곳역은 식당시설이 훌륭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다른 분의 블러그에서 퍼 온 오버로트호른(검은 부분의 언덕 같은 산)입니다. 너무 평범하게 보여 ..
인터라켄에서 체르마트로 이동은 스위스열차패스를 이용해 제노바행 열차를 타고 비스프에서 하차하여 열차를 갈아타고 체르마트로 이동합니다. 비스프에서 체르마트까지의 열차구간은 깊은 협곡을 끼고 알프스의 산속으로 들어가는 1시간여의 기차여행입니다. 풍경은 체르마트를 떠나는편에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체르마트의 고도는 1620m. 웬만한 우리나라 산 보다 높은곳에 위치하죠. 거기다 시내에는 전기차만 운행할 수 있으니 공기는 상쾌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융프라우지역은 목장지대가 많았으나 여기는 오로지 마테호른 산을 위해 이루어진 도시라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마테호른은 누구나 다 압니다. 왜일까요. 바로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로고이기 때문입니다. 산의 모양은 비슷하나 아니라네요. 파라마운트 영화사 공식홈페이지에서 밝힌..
인터라켄 웨스트역에서 열차로 큰 짐을 체르마트로 부친후 간단한 복장으로 오늘의 트래킹을 시작 합니다. 그래도 우리의 일상은 6,7,8입니다. 6시 기상. 7시 아침식사, 8시 트래킹출발 예외는 없습니다. 오늘의 뮤렌 트레킹거리는 6km, 하이킹 수준입니다. 뮤렌 (1645m)->그루츠알프(1489m)까지 완만한 내리막 하산길입니다. 어제 구름에 가려 잘 못본 아이거,묀히, 융프라우를 오른쪽에 바라다보며 걷는 상쾌한 2시간여 길입니다. 뮤렌역에서 내리니 이곳에서도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호텔입니다. 아이거 호텔 . 국기를 보니 우리도 개인여행와 이런곳에 묵으면 태극기가 걸린텐데...... 호텔서 택극기를 갖고 있기는 할까? 스위스에서 제일 많은 동양인은 일본인. 그들도 아직 언어 장벽때문에 깃발 부대 관광..
전편에 이어 사진이 이어집니다. 이런 너덜길도 지나갑니다. 너덜길은 암벽이 무너져 내린 흔적이라지요. 바위 사이로 난 너덜길을 지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이 바위틈새 흙이 좀 있는 곳엔 야생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 너덜길 통로엔 계절이 늦게 오나 봅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야생화 사진 몇 컷 올려 봅니다. 뒤틀어진 지층의 모습. 저 사면을 지나면 거의 다 온것 같은데....... ㅁㅏ지막 산악열차시간 까진 한시간만 남은것 같아 걸음을 빨리합니다. 브리엔츠호수가 가까이 보이는 걸 보니까, 열차종점이 가까와진것 같습니다. 숨차게 이곳까지 왔습니다. 마지막 열차를 놓치면 3시간여를 걸어 내려가야 됩니다. 인터라켄은 튠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형성된 도시임을 이곳에서 내려다 보니, 확연히 실감이 납니다.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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