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마추피추와 와이나피추의 사진을 올립니다. 2편에는 같이 여행했던 김병수님의 사진을 몇 컷 사용했음을 양해 드립니다. 김병수님에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와이나피추 입구에 있는 바위, 이 바위의 윗 선이 뒤 산들의 능선과 닮았다 하여 산의 정기가 바위에 깃들었다 하여 잉카시대로 부터 신성시 되던 바위. 바위에 손을 대면 산의 정기가 자신에게 온다 하여 너도 나도 만져서 줄을 쳐 접근근지 했으나 소용없음. 하긴 바위에 손 댄다고 바위가 금이 가진 않겠지요. 와이나피추 등반을 위해 10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장부에 이름,국적,여권번호등을 기재하고 입장 하여야 함. 정상 가까이 4/3지점 부터는 아주 가파르고 추락의 위험이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원제한을 두는 것 같음. 와이나피추 정상..
오얀타이탐보에서 밤기차를 타고 아구아스 칼리안테스로 이동합니다. 기차는 우루밤바강을 끼고 계곡을 계속 내려가 해발 2200m정도의 아구아스 칼리안테스로 간다 합니다. 낮에 기차를 타면 계곡의 경치가 아주 좋다 하는데 저희는 비오는 야간 열차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기차도 천정의 일부를 투명창으로 해 계곡 양쪽의 산 경치를 보면서 갈 수 있게 했는데, 내일의 일정을 위해 어쩔수 없는 야간열차. 그런데 듣자니 마추피추에 접근하는 방법이 이 열차와 도보 뿐이 없다 합니다. 도로는 쿠스코에서 오얀타이탐보까지만 되있고,그 이후는 쿠스코에서 출발해 오얀타이탐보를 거쳐 아구아스 칼 리안테스로 가는 기차노선 뿐. 길이 험해서 도로를 개설 못한게 아니라 열차운행을 민간에 불하 하면서 도로를 개설 안하는 조건으로 독..
11/17 오늘은 마추피추를 가기위해 출발 마을인 아구아스 칼리안테스까지 이동해야 한다. 우리는 여러 이동 방법이 있지만 12인승 승합차를 대절해 오얀타이탐보까지 이동한후 오얀타이탐보에서 아구아스 칼리안테스까지는 기차를 타고 이동한 후 아구아스에서 하루밤 숙박을 한 후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와이나피추를 오른다음 마추피추를 갈 계획이다. 쿠스코를 떠나 승합차로 중간중간 여러 곳을 들리며 오얀타이탐보 역까지 향한다. 여기는 동물원이 아니고 다치거나 불법 포획된 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해서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일종의 보호소 비슷한 곳이라 보유하고 있는 동물은 적은편이지만 기꺼이 약간의 기부금을 내고 동물들을 둘러 봅니다. 과야꼬인데 작은 라마 비스무리 합니다. 그러나 고지대에서 자라는 과야꼬의 털은 최고로 값이..
식민지시절 산토도밍고 수도원이었으나 지금은 수도원은 폐쇄되고 옛 꼬리깐차 신전을 1층만 복원하고 2층과 나머지 시설은 그대로 두고 박물관으로 개조해 전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같았으면 식민지 잔재라 모조리 허물고 옛 모습을 복원했을텐데 조금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 무엇이 좋은지는 각자 생각에 맡긴다. 꼬리깐차 박물관이란 현판 현관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옛 신전을 재현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수도원회랑안에 재현을 한것인데 원래 이 크기였는지 아니면 회랑 크기에 맞추어 재현 했는지 문외한으로써는 알길이 없습니다 저렇게 정교하게 돌 사이의 끼움돌까지 있는 것 보니 원래 있던 건축물인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 수도원이 철저히 파괴된 꼬리깐차 신전위에 세워진 건축물이라 하는데....... 잉카의 모든 창문들은 사..
11/16 마리아 라이헤 박물관을 본 후 다시 리마로 귀환 합니다. 리마에서 전에 머물던 호텔에서 하루를 더 숙박한뒤 호텔을 체크아웃후 쿠스코로 이동을 위해 공항으로 향합니다. 쿠스코는 해발 3400-3700m의 고지대 분지 지형으로 리마의 해발 20m에서 출발하면 누구나 고산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미리 약품등으로 예방 준비를 하여야 한다.나 역시 팔팔50mg을 비행 1시간 전에 복용한 후 탑승한다. 고산증은 혈액중에 산소가 적혈구와 결합하지 못해 산소 부족으로 일어나는 증상으로 두통,오심,호흡곤란이 일어날수 있는 증상으로 체질적으로 심한 분은 즉시 하산하여야지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응급시 휴대용 산소통도 유용하다 합니다. 예방약으로 비아그라등 발기 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과..
11/15 오전에 와카치나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이까 터미널로 나와 버스를 타고 나스까 공항으로 향합니다. 경비행기 탑승시 멀미가 심하다는 얘길 듣고 이까에서 멀미약을 준비한다. 아메리카 판 하이웨이를 달려 나스카 공항에 도착합니다. 이 아메리카 판 하이웨이는 계속 남쪽으로 달려 칠레 남쪽 까지 향 한다는데 나스까 라인의 평생 연구자인 마리아 라이헤여사가 나스까 라인을 지나기 때문에 격렬히 반대 했지만 결국 나스까 라인 지역을 관통하고 개통 됐다 한다. 고속도로 덕분에 우리는 좀 더 편하게 접근 할 수 있지만...... 마리아여사에 대한 얘기는 박물관 방문시 더 언급하고. 고속도로 양쪽에 설치된 움막집 광경. 도저히 무슨 용도로 지어진 가건물 들인지 알 수 없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가건물은 아니고..
11/14 아침 8시에 리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이까행 버스를 탄다. 버스는 이층버스로 상당히 시설이 좋다. 세미 까마 등급이라는데 뒤로 상당히 젖혀지고,화장실,조그마한 TV,간단한 샌드위치도 준다. 리마에서 이까로 향하는 길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거의가 사막지대이고 간혹 동네가 나타나면 너무도 열악한 수준에 가슴이 아프다. 태반이 짓다가 만 집이고 아마도 돈이 생기면 조금씩 짇는 모양이다. 쓰레기 처리가 원할치 못하여 사방에 쓰레기가 널려 있고,길가에는 건축물 폐기물과 쓰레기를 불법 투기한 곳이 죽 널려있다. 심지어 가로수 묘목을 새로 심은 곳까지 건축 폐기물이 쌓여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브로그에는 되도록 어두운면은 안 올리려해 사진은 생략한다. 우리도 과거엔 그랬으니까, 외국에서 우리의 어두운..
오늘은 남미사랑 11/5팀과 만나 투어를 같이 하는 첫 날이다. 일행과 반갑게 인사를 하니 반갑게도 동갑인 분이 계신다. 부부가 같이 여행을 많이 하셔 상대방을 참 편하게 해주신다. 앞으로 내 블러그에 자주 등장하시는데 이름은 그냥 임형으로 부르려 한다. 내 룸메이트는 대빵이라는 노촣각으로 IT전문가시다. 붙임성이 좋은 청년이다.그에게서 스마트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마냥 흡입한다. 사실 여행을 위해 스마트폰을 장만 했지만 거의 받고 걸고,사진 촬영만 하는 수준. 이번 기회에 한단계 엎그레이드 하려 한다. 다른 일행의 사진은 되도록 안올리려 하지만 (개인적 프라이버시 보호) 부득이 할 수 없이 올라가는 경우엔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구해 봅니다. 참 오늘사진은 이번 여행중 2번째로 카메라 사진이 날아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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