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건조한 기후로 인한 코감기와 시차적응 난조로 (3시간수면) 최악의 컨디션으로 출발 12번도로 거치며 24도로로 진입 다시 70도로로 진입하여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으로 진입하였다. 도로변의 황량함 속의 자연의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졸다,감탄하다 가 다시 졸고...... 평평한 고원 분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고도차를 갖고 있으며 바위로 이루어진 지대이며 고도차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를 차량은 달린다. 중간 중간 양 옆으로 깊은 계곡으로 이어진 곳도 차는 지난다. 우리도 언젠가 이런 캠핑카를 빌려 야영을 하며 미 대륙을 달려 볼 수 있을까... 드디어 캐피톨 리프에 들어섰다. 바위로 이루어진 신이 만든 성곽위에 무엇이 있을까? 마냥 궁금해진다. 이 바위로 이루어진 조형물은 어찌보면 성곽이요,..
6/13 9시 라스베가스(네바다주)를 떠나 3시간30분여를 달려 유타주의 자이언 캐년 입구에 도착. 이곳 카페에서 피자로 점심을 해결 후 자이언 캐년의 오버룩 트레일을 시작 합니다. 자 사진으로 트레일을 같이 즐기실까요. 트레일 안내지도. 터널을 빠져나오면 주차장이 있고 트레일이 시작 됩니다.약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비교적 쉽고도 짧은 트레일 입니다. 저 밑에서 부터 구불 구불 차가 올라 옵니다. 원래 자이언 캐년은 내려다 보는 것도 좋지만,캐년 밑의 계곡에서 물길을 따라 걸으며 절벽위를 올려다 보며 하는 트레일이 더 좋다 합니다. 브라이스 캐년을 오늘 마쳐야 하는 일정때문에 계곡 트레일을 못 한게 아쉽습니다. 만약에 언젠가 자이언 캐년을 다시 온다면 그때 꼭 하길 기원해 봅니다. 자이언 캐년에서 2..
6/12 오늘 부터 혼다 밴으로 14일간 미 서부를 도는 여행의 시작입니다. 밴 여행은 모두 7인이 한 팀이 되어 여행합니다. 리더 부부와 교환 교수로 와있는 이교수부부와 아들.저희 부부. 이렇게 3팀이 모여 14일을 함께 합니다. LA 윌셔 아로마센터 스타벅스에 모여 9시에 출발. 자 그럼 광활한 서부를 라스베가스를 향해 달려 볼 까요. 바스토우에서 그 유명하다던 인앤아웃 버거로 점심을하고,맥도날드와 별 차이는 못 느끼고 우리나라 버거보단 맛이 좀 더 진하고 크기가 큰 정도. 길가엔 기묘하게 생긴 조슈아 트리(여호수와 나무)가 계속 보입니다. 드디어 라스에 도착.Stratospher호텔에 체크인 하고. 바로 체크인 카운터 뒤는 이렇게 파친코 기계가 줄을 서 있습니다. 이 곳은 흡연이 허용되 한참 있으면..
6/10 드디어 3년간이나 계획했던 세계일주 여행. 그 첫번째로 미국과 캐나다 여행을 출발한다. 3년전 처음 계획시 쭉 지구를 한 바퀴 돌아야지 했는데....... 역시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임을 실감한다. 9월초에 두째딸 출산이 예정되있어 8월 초순 귀국으로 급 변경한다. 첫번째로 도착한 LA. 6/10일 출발인데 하루를 비행기에서 보냈는데 도착해도 6/10 날짜가 그대로다. 첫날은 시차적응도 할 겸 민박집에서 빈둥빈둥 6/11 아침일찍 서두렀으나 배낭을 메고 숙소를 나선시간 10시30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게티 뮤지움을 가기로 했는데 걱정이 앞선다. 미리 획득한 정보로 버스를 3번이나 갈아타고 도착한 게티 뮤지움. 입구부터 사람을 놀라게 한다. 도로에선 뮤지움이 안 보이고 뮤지움으로 가는 트램을 타..

7/19 록키7일차 사실상 오늘이 록키의 마지막 날인 셈이다. 오늘밤 캘거리에 도착해 호텔서 잠만 자고 내일 12시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를 떠나 미국 아틀란타에서 환승해 노쓰캐롤라이나주의 랠리란 곳으로 가야한다. 그곳에 사촌과 작은어머님이 살고 계신다. 이 사촌과는 같은 학년으로 학교도 같이 다니고,한동네에서 살아 정말 친형제처럼 지낸 사이다. 미국에 이민간지 어언 20여년 얼마나 변했을까. 학교다닐때는 문제아로 고등학교때 퇴학도 당하고, 그러던 몇달 형인데. 이젠 교회 장로가 되어 일요일 맟춰서 같이 예배보게 날짜를 정해 오란다. 아침 일찍 서둘러 7시에 출발 했으나 엔젤빙하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이곳은 록키에서도 오지라 패키지 관광으론 절대 못 오는곳.왜 길이 좁아 버스는 통행금지. 180..

7/18 록키 6일차. 오늘은 재스퍼 근처의 멀린 협곡과 멀린 호수를 보게 된다. 멀린협곡은 주차장에서 부터 재스퍼 방향으로 총6개의 다리가 연결된 협곡이다. 폭 1-2m의 간격에 깊이가 50m정도의 협곡이 이어진다.이 협곡은 작은 폭포와 물이 깍아낸 절벽으로 절경을 이룬다. 사진으로 표현 안됨이 안타까울 뿐. 멀린호수 가는 길에 만난 야생동물들 절벽을 너무 빠르게 이동하는 지라 초점이 안 맞았네요. 이 협곡은 깊이가 50여m 정도 되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 안타갑습니다. 시간관계상 3번째 다리 까지만 왕복하고 메디신 호수로 향합니다. 메디신 호수입니다. 이 넓고 아름다운 호수는 건기에는 볼 수 없답니다. 지금 사진찍은 장소가 둑처럼 생긴 호수 끝부분인데 호수의 물이 모두 지하로 스며들어 멀린 협곡쪽..

파커 랏지 주차장을 출발하여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늦은 오후라서 그런지 별 기다림 없이 빙하구경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이곳은 수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팅한곳이라 간단히 사진만 몇 장 올린다. 이곳에 와서 안 사실 하나. 설상차를 이용하여 직접 빙하위에 올라 빙하 관광을 하는 빙하가 컬럼비아 빙하가 아니라 아스바스카 빙하란다. 조금전에 파커릿지에 올라 바라다 본 빙하가 컬럼비아 빙하이고,그런데 이름을 왜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라 했는지 헷갈리게....... 주차장에서 바라본 아스바스카 빙하 저 빙하까지는 주차장위 사무실에서 일반 버스를 타고 빙하근처 까지 가서 다시 설상차를 갈아타고 빙하위에 오르게 된다. . 저 빙원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 보고 싶어진다. 사실 이곳은 생각보다 ..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달려 도착한 해발2000m의 주차장. 이곳에서 1시간여 200m 정도 더 오르면 능선에 도착하고 여기서 30분정도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빙하위에 도착한다. 발아래 빙하가 보이는데 이 능선은 고산 야생화 천지. 참 신기하다. 저 밑에 있는 길가 주차장에서 220m를 지그재그로 능선을 향해 꾸준히 오른다. 능선 마루가 빤히 보이는데 길이 계속 지그재그라 가도 가도 제자리인것 같다. 어느덧 수목 한계선에 이르니 침엽수는 없고 작은 관목과 야생화 꽃밭이 나타난다. 이름 모를 야생화가 온통 꽃밭을 이룬다. 드디어 2270m의 능선에 도착.이제 30여분 더 능선을 따라 걸으면 빙하 전망대에 도착한다. 드디어 컬럼비아 빙하가 산 위에서 흘러 내려 저 수목 한계선 밑에서 녹아 무너져 내를 이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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